2019 직업상담사 2급 필기 기출문제집 - 동영상 강의, NCS 반영,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기출문제 수록, 문제별 중요도 분석 2019 직업상담사 시리즈 (정훈사)
JH상담심리연구진 지음 / 미디어정훈(정훈사)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출로 공부해보려구요. 해설도 괜찮고 좋네요. 가격도 책들 중에 저렴한 편이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심리학 - 심리학자 가토 다이조가 전하는 명쾌한 삶의 해법
가토 다이조 지음, 이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삶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졌을 때다. 인생의 짐을 짊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을 의미한다

4%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세는 곧 자신감으로 돌아온다. 무거운 짐을 떠맡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의젓하고 무게가 있다. 결코 가볍지가 않다. 다가온 문제에 맞서 나가는 과정 속에서 그는 행복을 느낀다.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말은 지금의 인간관계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뜻이다."

- 미국의 심리학자 '시버리'

지금 당신이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느낀다면, 현재의 인간관계를 개선해야 한다.

5%

누구나 쉽게 불행해질 수 있다. 그러나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인생의 짐을 짊어져야 한다.

17%

질투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인생의 짐을 짊어진다면 딱히 질투 따위에 고통받을 이유가 없다. 이득을 보는 데서 삶의 버팀목을 찾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데서 삶의 버팀목을 찾아내는 것이다.

26%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강하다. 남에게 잘 보이려 애쓰지 않기 때문이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일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한다.

남에게 잘 보이려 하는 사람은 상대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기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에게 잘 보이려 하는 사람은 비참한 인생을 피할 수 없다.

29%

싫은 사람과는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 싫은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하면 죽을 때까지 불행하다.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불행해진다.

현재의 인간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한다. 그것 말고는 당신이 행복해질 방법이 없다.

43%

인생에 있어 가장 위험한 행동은 문제 해결을 하루하루 미루는 것이다. 문제는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더 커질 뿐이다.

52%

약삭빠른 사람들은 그곳이 좋아서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은 사실 있을 곳이 없기 때문에 그곳에 있을 뿐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사람도 괴롭지만 약삭빠른 쪽도 괴롭긴 마찬가지다.

62%

매우 우울하지만 매우 행복할 수도 있다.

97%

가토 다이조,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심리학> 中

+) 심리학자인 저자는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인생에 놓인 짐을 과감히 짊어져야 한다고 언급한다. 누구에게나 짐은 있는데도 그 짐을 피하려는 사람과 짊어지려는 사람으로 나뉘어 살아간다는 것이다 . 이 책은 사실 '머리말'에서 언급한 내용이 전체 내용의 요약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 머리말 부분을 읽으면서 시니컬한 어조로 객관적인 조언을 과감히 하는 저자의 태도에 매력을 느껴 책을 계속 읽었다.

저자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든 불행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가족이든 회사든 교우관계든 관계없이 그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그 부분에서 나는 깊이 공감했다. 아들러가 그러지 않았는가.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불행을 유발하는 관계를 정리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저자의 언급은 옳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으로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지만. 어쨌든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덧붙이고 싶을 뿐이다.

이 책에는 약삭빠른 사람, '척'하는 사람, 타인을 이용하려드는 사람 등등의 부류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그 설명이 꽤 재미있다. 그들도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그들 주변에는 비슷한 사람들만 모이고, 그들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그들이 설 자리가 없기에 계속해서 약삭빠르게 행동하느라 그들도 비참하다는 말이다. 일부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으나, 그들의 불행이 너무 늦게 찾아오는 게 아닐까 잠깐 생각하기도 했다.

시니컬한 저자의 어조가 마음에 드는 책이다. 또 과감하게 주장 비슷한 조언도 인생의 짐을 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김난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신경 쓸 거 없어. 타인을 자기를 비추는 거울로 생각하지 않으면 되는 일."

22% [성인식]

역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지구가 자기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배려를 기대하는 쪽이 어리석다.

31%

"그 옷, 안 이쁘네."

그럼 그렇지. 나는 알고 있었다. 이 사람 사고회로의 작동원리를. 엄마가 누군가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자신의 미의식을 고집하면서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감추고 싶어서이다. 자기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33% [언젠가 왔던 길]

죄송합니다. 괜한 걸 물었군요. 어떤 결단을 내렸거나, 마음을 바꾸려고 할 때 이발소에 간다는 분이 의외로 많으셔서요. 오랜 세월 이 장사를 하다 보니 절감하게 되더군요. 인생의 전기에 머리를 깎는 건 여자의 전매특허가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라는 걸 말이죠.

41%

나이가 저보다 한참 어린데, 훈계를 듣는 쪽은 언제나 저였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날 가게에 온 성깔 더러운 손님의 험담을 늘어놓으면, 그걸 참는 값도 이발료에 들어 있는 거다, 나도 당신이 처음 가게에 왔을 때 그런 생각으로 참았다, 그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화가 나지 않으니 참 신기한 노릇이었죠.

45%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中

+) 이 책은 여섯 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는 소설집이다. 저자는 2016년에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그 작품을 비롯한 다른 단편 소설들을 엮어서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적어도 이 책에 실린 단편소설들은 대부분 가족을 잃거나, 가족과의 연결고리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큰 틀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막연하게 느끼는 가족과의 연결고리의 의미를 저자는 침착하게 제시한다. 죽음으로든, 외면으로든, 타자의 삶을 통해서든. 작가는 가족과의 소통에 의미를 둔 게 아닌가 싶다. 그것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깨달아야 할 점이기도 하고, 떠난 사람들이 한번쯤 가족을 생각할 이유이기도 하다.

스토리가 명확한만큼 어조는 차분하고 단정하다. 인물들의 절제된 감정의 묘사선이 일관되게 나타나기에 관록이 있는 작가이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 영화관 - <평양성>에서 <변호인>까지 20편의 영화로 한국사를 꿰뚫다
김정미 지음 / 메멘토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산군은 조선의 역대 스물일곱 명의 왕 중 재위 기간 동안 신하들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은 가장 '조선시대 왕' 같지 않은 군주였다. 성리학적 규제와 규범을 초월했던 연산군은 도덕적 일탈도 일삼아 결국 반정의 빌미를 제공하여 배다른 동생 중종에 의해 왕좌에서 쫓겨나게 된다.

25% [왕의 남자]

신하들이 왕을 바꾸는 반정은 충성을 사회 질서의 근간으로 삼는 유교 국가에서 사실 엄청난 명분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호응을 얻기 어렵다. 특히 갈아치운 왕이 엄청나게 나쁜 왕이어야만 역모가 아니고 반정이 성립되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두 번의 반정이 있었는데 하나는 연산군을 갈아치운 중종반정이고 다른 하나가 광해군을 갈아치운 인조반정이다.

41% [광해, 왕이 된 남자]

어떤 활도 시위를 틀어 그러쥔다고 화살이 휘어서 날아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혹시 모를 일이다. "두려움은 직면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조선시대 신궁이라면 진짜 곡사를 쏠 수 있었을지 누가 알겠는가.

42% [최종병기 활]

조선시대의 신분은 모계를 따르게 되어 있었다. 고전소설 <춘향전>에서 춘향이 비록 성참판의 서녀라고는 하나 어머니인 월매의 신분을 따르자면 그녀도 남원부의 관기가 되었어야 했으니, 방자와는 신분적으로 동등한 위치였다.

49% [방자전]

모던보이는 1930년대 유행하던 말로 모던걸과 한 짝을 이루어 주로 새로운 문물에 경박하게 동조하고 최첨단 유행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사람들을 비아냥거리는 말로 쓰였다.

모던걸과 비슷한 말로는 신여성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신여성이 좀 더 지사적이고 선구자적인 의미를 가졌다면, 모던걸은 최첨단 향락을 무조건 따라 하는 부류로 치부되었다.

78% [모던보이]

쿠테타로 권력을 잡은 제 5공화국 군사독재정권은 집권 초기 공포정치로 통치기반을 확보하려고 전국 각지에서 용공(공사준의의 주장을 받아들이거나 그 정책에 동조하는 일) 사건을 조작하여 민주화 세력을 탄압하였다. 부산 지역의 민주화세력 탄압사건에 부림사건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이보다 앞서 서울에서 전민학련(전국민주화학생연맹)의 학생들을 불법 구금하고 반국가단체 조직법으로 몰아 처벌한 사건을 학림사건이라 부른데서 연원한다. 즉 '부산에서 일어난 학림사건'이라 하여 부림사건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92% [변호인]

김정미, <한국사 영화관> 中

+)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을 소재로 한 영화를 다루면서 한국사의 여러 장면들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의 역사에서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는 영화를 통해 왜곡된 부분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그 영화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들을 설명하기도 한다.

우리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여러 역사 용어를 쉽게 풀이하며 영화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 당시의 사회문화를 전반적으로 풀이해준다. 한국사를 어렵게 생각한다면 이런 책을 통해 가볍게 접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이 책은 절판되고 다시 두 권으로 나뉘어 재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많은 영화를 다루고 있을테니 역사적 상황을 더 많이, 쉽게 접해볼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드 보다 과학에 빠지다 - <워킹데드> <왕좌의 게임> <하우스> 등 미드 속 흥미진진 과학 이야기
안드레아 젠틸레 지음, 송소민 옮김 / 반니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실제 저자가 수많은 미국드라마(미드)를 보며 그 속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과학 현상들에 흥미를 느껴 글로 풀어낸 것이다. 물리학, 지구과학, 화학, 생물학 등을 수많은 미드에서 발견하며 저자는 그런 과학 현상들이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것인지, 실제로는 어떤 것인지 설명한다.



그만큼 저자는 드라마 속의 과학 현상을 분석하며 그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관련분야의 기본적인 지식들을 토대로 쉽게 이야기한다.

그동안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해했던 것들을 조금씩 확인하며 풀어갈 수 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과학지식을 미드와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그나마 편히 다가갈 수 있었던 책이다. 물론 과학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다 읽는 것에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