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세트 - 전2권 - 개정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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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두 권의 책을 읽으면서 몇번을 울먹였나 모르겠다. 이 책에는 박경철 의사의 경험담과 그의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러 환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이 간직한 사연과 의사들의 고군분투의 모습들이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과연 환자가 원하는 진정한 의사는 어떤 것이며, 환자를 생각하는 진정한 의사는 어떤 존재일까. 대개 의사들의 냉철한 태도에 불만을 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의사들의 냉철할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들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가난해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어린 생명의 아픔에 대해 둘러보게 된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사연들이 눈시울 뜨겁게 만든다. 몇 권의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짧은 이야기들이 사람의 마음을 참 울리게 하는구나, 싶은 바로 그런 책이었다.

 

혼자가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며 살고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마음이 저릿저릿해져 나의 소중함과 내 주변인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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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이현승의 셀프 스킨케어
이현승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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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1. 세안은 하루 딱 두 번만, 이중세안을 합니다.

2. 첫번째 세안은 먼지를 털어내는 개념으로 가볍게, 두번째 세안은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듯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3. 기본적으로 클렌징 폼 정도만 갖추면 되며, 메이크업을 자주하는 경우라면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바닥으로 피부를 빡빡 문지르지 마세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p.25

 

민감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 선택 계명

 

1.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수를 절대적으로 줄여야 한다. 제품이 늘어날수록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 가능한 물로 잘 지워지는 제품을 사용한다. 방수성이 높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이 열가지 이하인 것을 고른다.

4. 오래된 화장품은 미련없이 버린다.

5. 화장품을 바꿔쓰거나 하지 않는다.

6.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는 검슨색 제품이 비교적 안전하다.

7. 청색이나 자주색 아이섀도는 피하고 매니큐어는 하지 않는다.

p.32

 

보습 케어

1. 수분을 채워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격한 운동, 사우나,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가급적 삼가세요.

2. 하루 2리터 마시는 물은 건강에도, 피부 수분 공급에도 도움을 줍니다.

3. 피부보호막을 지키기 위해 과도한 세안은 피해주세요.

4. 수분 크림 고르는 노하우! 피부 보호 장벽과 유사한 패턴의 성분이 들어있는지 따져보세요.

p.53

 

화장도구 관리

-퍼프는 여분을 충분히 준비해둔다. 여분의 퍼프를 두고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브러시 사용을 가급적 줄인다.

-수시로 햇빛에 말려주거나, 밀봉해 냉동실에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덜어날 때 스페츌라( 없을 시 작은 스푼)를 사용한다.

p.85

 

피부에 좋은 비타민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졌거나 다이어트 중이라면 비타민을 꼭 챙겨드세요.

-하루 20분 산책으로 비타민 D의 체내 합성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비타민을 섭취하면 독이 됩니다. 하루 필요량을 지켜서 섭취하세요.

p.114

 

 

이현승, <셀프 스킨케어> 中

 

 

+) 오히려 20대때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피부 관리에 대해 30대가 되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20대때 좀 더 성의있는 관리를 했더라면 지금의 내 피부는 훨씬 좋았을텐데. 그래서인지 나는 피부관리에 관한 서적을 종종 읽는다. 이 책은 피부과 의사가 지은 것으로 피부관리의 기본적인 방법과 화장품을 고르는 방법, 피부과에서 치료 받을 때의 상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다.

 

요즘은 뷰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그런지 피부관리에 대한 뷰티 전문과와 피부과 의사들의 의견이 다른 경우가 많다. 내 생각에는 사람의 피부가 민감하고 제각각이니 본인들이 선택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 책에서도 피부관리의 상식적 의견들에 대해 제시하고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을 구분하여 정리한다. 결국 자신의 피부는 본인이 아는 것이므로 이런 저런 방법들을 사용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 책을 통해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기초제품을 적당히,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바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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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줌마 알뜰 살림 수첩 에버그린 문고 23
박희정 지음 / 김&정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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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적립된 카드 포이트를 교환해주는 마일리지 통합 서비스 업체들

- 넷포인트, 포이트파크, 마일뱅크 등

p.22

 

명품 화장품 샘플 사이트를 이용해보자.

-샘플숍, 여우몰, 미니샘플, 미니방, 샘플존 등

p.70

 

반품 사이트를 이용하여 구매하라.

-전시닷컴, 리퍼브숍, 반품럭셔리, 반품닷컴 등

p.76

 

* 살림지혜 아는 게 힘!

- 스테인레스는 무나 당근으로 닦으면 흠없이 반짝반짝

 

- 가스레인지에 낀 기름은 달걀 껍질로 (수세미에 세제를 묻힌 다음 그 위에 달걀 껍질을 얹어서 닦아보자)

 

- 주전자 물때는 소금과 식초, 물을 하룻밤 동안 넣은 다음 닦는다.

 

- 거울 닦을 때 감자를 이용하자.

 

- 음식물 쓰레기에는 커피 찌꺼기를 끼얹거나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얹어두자.

 

- 각종 얼룩 제거법

 볼펜 : 물파스를 바른뒤 비누칠이나 세제를 풀어 빤다.

 립스틱 : 물파스로 지운뒤 세제를 풀어 빨거나, 버터를 바른 후 손으로 문지르면 지워진다.

 커피자국 : 끓인물을 그 위에 얹어준다.

 피 : 찬물로 비벼 빨거나, 소금물에 담갔다가 빤다.

 껌 : 마요네즈를 발라 주무르면 녹아서 없어진다. 아세톤을 솜에 묻혀 껌묻은 부분에 두드려도 잘 없어진다.

 

- 달걀 삶을 때 식초 넣으면 깨지지 않는다.

- 빛 바랜 면제품은 세탁 후 물에 식초를 풀어 행구면 색이 되살아난다.

 

- 약국 갈때 할증 시간은 가급적 피한다. (평일 오후 8시 이후,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공휴일에는 30% 할증이 붙는다)

 

- 방충망 청소할 때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자.

 

- 먹다 남은 소주 뚜껑을 열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음식 냄새가 사라진다.

 

- 껌에 낀 물때는 감자껍질을 넣어서 하룻밤 물에 담가두면 사라진다.

 

 

 

박희정, <프로아줌마의 알뜰 살림 수첩> 中

 

 

 

+) 이런 책 한권쯤은 주부들이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익숙한 정보들도 있지만, '오호~ 이런 알뜰하고 현명한 방법이!'하고 소리를 내지르게 만드는 방법들도 있다. 살림에 유익한 정보들이 많아서 읽기에 편하고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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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천부터 시작하는 저축생활 가이드
장홍탁 지음 / 좋은날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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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을 할 때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원칙 

 

1. 지출입 내역을 하루, 한달 단위로 기록한다.

2.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게 아니라 저축할 돈을 떼고 쓴다.

3. 부채부터 최대한 빨리 정리한다.

4. '이 비용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스스로 묻는다.

p.64

 

(적금의) 만기이자 수령액 = 납입액X연이율/12xn(n+1)/2 (n=개월수)

p.170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살필 때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은 '88클럽'에 해당하는가 여부다. 88클럽은 자기자본비율 8% 이상, 고정이하부실여신 비율 8% 이하인 저축은행을 뜻하는데, 여기에 더해 예금보험공사는 2003년 이후 8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을 우수 저축은행으로 꼽기도 했다.

p.206

 

 

장홍탁, <연봉 2천부터 시작하는 저축생활 가이드> 中

 

 

+) 이 책은 직장인들이 자신들의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좋은지 설명하고 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나 부자들이 자신들의 경제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제시하기도 한다.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나누어서 저축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설명하는 부분도 있고, 저축에 대한 그러니까 단 0.1% 이자라도 효율적으로 받기위한 설명이 잘 되어있다.

 

이 책은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10년 계획을 세워 저축 생활을 일상화하는 점에 주목한다. 물론 기존의 저축 관련 서적들과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다. 오랜만에 다시 아껴서 저축하는 방법을 떠올리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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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리딩 -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을 간파하는 비즈니스 독서법
백기락.문성준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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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리딩을 향상시키는 특별한 조건 2

 

1. 목적에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2.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한다.

3. 베스트셀러를 의심해야 한다.

4. 주기적으로 서점에 방문해야 한다.

5. 구매목록을 작성해야 한다.

6. 70:30의 법칙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대략 30% 정도 있는 것이 좋다.)

7. 읽고자 하는 양의 2~3배 정도의 책을 구입하라.

p.107

 

우리는 앞서 소개한 몇몇 위인들의 독서 견해에서 몇 가지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의 '목적과 계획', 샤를르 빼기의 '순수하고 직관적인 시각', 이익의 '메모와 반복', 버지니아 울프의 '저자의 의도파악'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장점들을 취합한 것이 바로 패스트 리딩 프로세스다.

p.141

 

 

백기락, 문성준, <패스트 리딩> 中

 

 

+) 이 책은 '패스트 리딩'을 위한 준비 자세부터, 환경적 요건, 그리고 패스트 리딩의 방법들을 제안한다. 그리고 패스트 리딩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위인들의 독서 견해를 참고하였다. 처음에는 속독의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읽었는데, 그게 아니라 패스트 리딩을 위한 기본 태도부터 방법까지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내 선택 의도와는 좀 달랐다.

 

하지만 독서를 위해, 그것도 효율적인 독서를 위해서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을 책이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도 이 책을 통해 책 읽기의 기본적 태도에 대해 여러가지 깨닫게 되었다. 단지 속독 방법만을 배우고 싶다면 전반부의 약간만 살펴보아도 기술적 방법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한 권을 다 읽으면서 패스트 리딩이 단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책을 선택하는 자세 등에 대해 솔직하고 현명한 방법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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