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샘 국어 중학교 국어·생활국어 자습서 3-1 - 창비 교과서용, 2012
노정은 외 지음 / 창비(학습)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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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어려운 단어를 비롯한 설명과 문제까지 꼼꼼하게 풀 수 있어서 매우 좋다. 깔끔하게 색깔 글로 설명과 해답을 나누어 제시하여 공부하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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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웃기는 의사 히르슈하우젠의 도파민처럼 짜릿한 행복 처방전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 박규호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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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질병이지 결점이 아닙니다. 우울증으로 완전히 탈진한 상태는 집에 불이 난 경우와 비슷합니다. 큰 소리로 도움을 외쳐야 합니다. 연기가 막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순간이 바로 도움을 요청할 적기입니다. 우울증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한없이 나락에 떨어뜨리는 암울한 생각들이 하나둘씩 쌓여서 생겨납니다.

p.44

 

"사람들에게는 상처와 불행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신의 진정한 강점을 발견하고, 충만한 삶을 살고, 완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입니다.(조너선 헤이트, <행복가설> 부분) 어떤 사람의 삶에서 모든 고통이 제거된다면 그에게는 행복도 전달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고난을 통해 그가 인생에서 얻게 될 최고의 선물을 빼앗는 일입니다.

p.94

 

당신의 삶에 등장했던 파트너들을 모두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의 현재 파트너가 그들과 비교해서 평균 이상이면 당신은 이미 상당히 운이 좋은 것입니다. 만약 상위 3분의 1 안에 든다면 더 나은 상대를 찾으려는 노력을 당장 중지하십시오. 그런 노력은 당신이 가진 것을 현재보다 더 나쁘게 만들 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상대를 찾는 일보다 사랑과 애착에 대한 당신의 방식을 존중하고 거기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능력과 의지를 지닌 사람을 찾는 일입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사랑받는 것보다 스스로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p.128

 

의외로 너무나 간단하게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과 감사의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매일 저녁, 또는 특정 요일을 정해놓고 다섯 가지 정도의 행복한 일들을 적어보는 겁니다. 오늘 좋았던 일, 예상보다 좋았던 일, 감사했던 일을 떠올리고 간단히 메모합니다. 이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우리의 기분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p.298

 

자신이 가진 것에 불만이 많으면 앞으로 갖고 싶은 것에서도 불만이 많아집니다.

p.358

 

자신이 미래에 얼마나 행복할지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금 이 순간에 얼마나 행복한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미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작정입니다. 좀 더 현재에 충실하고, 행복을 느끼고, 친구들을 만나고, 시간의 여유를 갖는 겁니다.

p.431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中

 

 

+) 이 책은 독일의 의사이자 코미디언인 저자의 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나열한다. 저자는 행복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하며, 행복은 '오해, 다른 사람, 우연, 즐거움, 행동, 여유'와 함께 온다는 것을 전제하여 이야기를 싲가한다. 그것은 곧 우리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자세하게 세분화된다.

 

저자는 행복을 찾는 길 위에 서 있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며 논리적으로 글을 풀어낸다. 사소한 것에도 원인과 결과를 들어 보여주고 있으며, 사례도 풍부하다. 글 중간중간 사용되는 표와 사진들이 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그렇다고 이 책을 쉽게 술술 읽히는 책으로만 쉽게 볼 수는 없다. 두께만큼 깊이도 있는 편이라 천천히 곱씹으며 내용을 읽어야 책의 진가를 파악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필요한 부분들과 현실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해지는 방법들에 대해 잘 기억해두자.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행복'에 관한 많은 책들을 연구한 듯하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종종 읽었던 책들의 구절들을 이야기하며 근거로 삼는 부분은 저자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부분 같다. 저자의 언급대로 행복해지기는 간단하다. 다만 간단해지기가 어려울 뿐이지. 하지만 어렵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말일 뿐, 불가능하다는 말이 아니다. 누구나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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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국사 - 역사의 기원부터 대한민국의 성장까지 이야기 역사 1
이현희.교양국사연구회 지음 / 청아출판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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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분량이 상당하지만 제목처럼 `이야기`가 대부분이라서 청소년이 읽기에 지루하진 않다. 다만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역사적 흐름을 꿰뚫기에는 살짝 미흡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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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 말하는 법 1%만 바꿔도 인생이 90% 바뀐다
오쿠시 아유미 지음, 정은지 옮김 / 예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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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할 때 명심해야 할 세 가지

1. 애매하게 거절하지 않는다.

2. 억지로 들어주지 않는다.

3. 이유와 대안을 제시한다.

p.51

 

말만 번지르르하게 잘해서는 상대방으로부터 yes를 받아내기 힘들다. 포인트는 '어떤 태도로 무엇을 말하느냐'에 있다.

상대방과 나 자신 모두에게 이익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명확하게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활용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

p.69

 

대화의 시작은 상대방에게 맞추세요.

상대방은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기억하고 있는 당신에게 기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게 된다.

p.177

 

 

오쿠시 아유미,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中

 

 

+)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저자에 따르면 같은 상황에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 주목한다.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무엇을 먼저 말하고, 무엇을 나중에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어떤 말이 위험하고 어떤 말이 중요한지 포인트를 잡아 예문까지 꼼꼼하게 제시한다.

 

말이란 어조나 단어 선택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진다. 따라서 말 한마디로 자신의 능력을 펼쳐 인정받을 수도 있고, 부담스러웠던 고객과 잘 대화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비지니스 특히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화술의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다. 다만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성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

 

확고하게 단언하여 말한다는 것이 자칫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만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성향과 말의 어조 등을 고려해야 한다. 직장 생활을 하며 화술이 취약하다고 느낀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예시문이 풍부한 이 책을 권한다. 단, 모든 것을 그대로 습득하기보다 자기화하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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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진로교실 - 일과 삶을 고민하는 젊음을 위한 생각 테라피 30
야마다 즈니 지음, 한혜정 옮김 / 프렌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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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의지가 된다.'

p.13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다. 결국은 이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자기 몸도 생활방식도 인생도 따라간다. 따라서 사람이 마음의 방향이 바뀔 만큼 강렬한 만남을 겪게 되면 설령 그 방향 변화가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것일지라도 머잖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각도로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p.69

 

돈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돈은 반드시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결국 '한 사람의 타인'을 기쁘게 하거나 또는 그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우리에게는 1원 한 푼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단순히 기쁘게 하는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기분은 좋았지만 돈까지 내고 싶지는 않은 정도의 행위, 즉 일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수준의 행위라면 세상에 널렸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입으로는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습니다만 '지갑의 입'은 정직합니다.

p.132

 

단돈 10원이라도 좋습니다. 일이란, 타인으로 하여금 ' 이 사람한테는 돈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도움이나 기쁨을 제공하는 행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일에는 아무래도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p.135

 

 

야마다 즈니, <청춘의 진로교실> 中

 

 

+) 이 책은 젊은 청춘들의 사회에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의 사연을 접하며 조언을 하고 고민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든다. 그 경험의 바탕에는 저자가 약 16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찾기까지의 깨달음이 있다. 또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정체성을 찾아가는지 보여준다. 

 

흔히 말하는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은 무엇인가, 에 대해 다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든다. 과연 그 물음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직장인들은 자신이 선택한 삶이 과연 옳은 것이며, 그것이 흔들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분히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고민하고 있는 점들에 대해 설명하며 그 문제를 천천히 들여다보게 만든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며 살고 있다. 자신이 결정한 그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 확신이 서지 않을 경우 또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 용기를 내는 것, 실패했을 경우 대처방법 등등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직장 혹은 학과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스스로가 내린 선택을 깊이 들여다 보자.

 

나 또한 저자처럼 오랜시간 꿈꾸며 걸어온 길을 더이상 걷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처럼 살짝 방황하며 불안해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또 역시 저자처럼 나는 지금의 삶을 찾았고, 그때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으며 지금의 삶에 만족한다. 어떤 선택이든, 그래서 어떤 결과가 생기든, 그것이 다 나를 위한 것이라고 믿으면 편할 수 있다. 진로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자.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그것을 극복해간 이야기가 자신의 결정에 한결 도움이 될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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