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필 6개년 모의고사 기출 모음집 언어영역 고1 (8절) - 2012
시사대입수능뱅크 편집부 엮음 / 시사이그잼뱅크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수능 언어 모의고사 준비는 고1때부터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3, 6, 9, 11월 모의고사의 기존 3개년 공부는 기본적인 순서이다. 게다가 CD로 6년치 문제들을 검토가능해서 알짜배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근 3개년 수능.내신 모의고사 기출 모음집 언어영역 고2 - 2012
중앙입시교육연구원 편집부 엮음 / 중앙입시교육연구원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렴한 가격에 고2 주요 모의고사 3,6,9,11월 지난 3개년을 다 풀어볼 수 있는 기회다. 기출문제는 언제나 중요한데, 꽤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주맘] 수제소시지&햄세트9호/소시지300g+로스트햄350g+필렛350g+스테이크300g
(사)평화의마을
평점 :
절판


친구에게 선물한 세트. 친구가 알찬 구성이고 맛있다고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어른들이 먹기에도 좋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닥토닥 그림편지 - 행복을 그리는 화가 이수동이 전하는 80통의 위로 토닥토닥 그림편지 1
이수동 글.그림 / 아트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그래島라는 섬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미칠 듯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島’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같은 격려문들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래島는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당신의 그래島는 안녕하십니까?

_ 「그래島」에서

 

 

이수동, <토닥토닥 그림편지> 中

 

 

+) 이 책은 이수동 화백의 그림과 글귀가 어우러져 무척 평온하고 편안한 작품이다. 저자의 그림은 소박한 듯 하면서 따뜻하고 소소한 일상의 매력을 담고 있다. 그림과 함께 있는 저자의 단상들은 읽은 이로 하여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희망이며, 삶을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희망이다. 그림으로, 단상으로 행복한 희망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아버지의 기도
레이첼 나오미 리멘 지음, 류해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아버지, 그럼 생명을 자라게 하는 게 물이에요?"

외할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며 말씀하셨다.

"네쉬메레야, 생명을 자라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성실함이란다."

p.17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삶을 축복하고 있다. 가장 단순하고 일상적인 행동이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축복이 될 수도 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한 통의 전화, 가벼운 포옹,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것, 따스한 미소나 눈인사 등이 그네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도 한다.

p.21

 

우리 자신이 축복을 받았다는 느낌을 가질 때에만 우리는 누군가를 축복해줄 수 있다. 삶의 축복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 삶을 어떻게 즐기는가 배우는 것이다.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간혹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면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삶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눈을 키워 나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32

 

우리 대부분은 스스로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삶을 산다. 어떤 일을 다르게 하거나 새로운 일을 찾아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같은 일을 새로운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관점을 지닌다면 오랫동안 해왔던 일들 안에서 놀라운 축복을 발견하고 경이로움을 느낄 것이다.

p.133

 

삶과 어깨동무를 한다는 것은 때로 아주 복잡한 일이다. 때로 우리는 무조건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도와주려고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개 임시적인 방편이 될 뿐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삶을 진정으로 축복해주는 방법은 그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스스로 어떤 일을 해나가도록 지지해주면서 가만히 어깨동무해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아직 신뢰가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를 무조건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그 믿음이 그의 삶에 커다란 버팀목이 된다.

p.281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中

 

 

+)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삶은 그 자체로 축복이고 그 자체로 의미있는 일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는가에 대해 궁금해할 때가 있는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왜'라는 질문보다 삶을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훨씬 더 의미있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저자는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배우고 깨닫고 습득해간 지혜로 이 책을 만들었다. 또한 자신이 의사이기 때문에 그가 만난 수많은 환자들과의 대화와 그들과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지혜를 적고 있다.

 

여느 책처럼 단순히 삶에 대한 지도서라기 보다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사실들과 지혜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읽는데 신뢰감이 생긴다. 또한 어떤 대단한 말보다 우리가 삶을 바라볼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어떤 마음으로 삶을 수용해야 하는가 천천히 이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숭고하고 신비로운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자신들이 보는 것, 듣는 것, 겪는 것에 한정하여 삶을 바라보는 것은 지독한 아집이지 않을까. 저자의 말대로 우리가 아는 지식이 피상적일 수 있고, 세상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란 물론 쉽지 않지만, 틈틈히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우리에게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겨야 한다. (여기서 믿음이란 사람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어떤 관계에 있어서도 해당되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후회가 되거나, 산다는 것에 의문이 든다면 이 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