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스승의날]카네이션 핸드폰줄
드림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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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적당하고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몇 개 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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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스승의날]진주카네이션 브로치
드림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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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쁠 것 같아요. 크기도 적당한 듯하고. 너무 크면 촌스러우니까요^^ 가격도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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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혁명, 생각의 집착을 끊어라
리처드 칼슨 지음, 이창식 옮김 / 창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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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을 만드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이다.'

p.33

 

부정적인 생각은 단지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점점 확대 재생산되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사로잡혀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러한 생각에 깊이 빠질수록 건강한 심리작용은 점점 약해진다.

p.56

 

어떤 생각을 하다 떨쳐버렸다면 다른 생각 또한 떨쳐버리지 못할 까닭이 어디 있겠는가? 옳은 말이다. 마음만 먹으면 어떤 생각이든 떨쳐버릴 수가 있다.

p.69

 

행복한 사람은 인생이 돌에 새긴 것처럼 확고부동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인생관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은, 상황에 따른 이해와 학습한 경험에 근거를 둔다는 뜻이다.

반대로 불행한 사람은 대단히 완고하다. 자신의 생각은 정말 중요하다고 확신하고 증명하기로 결심한다.

p.105

 

만약 당신이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빠졌음을 의식하고, 그 원인 제공자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그러한 생각이 자신을 해롭게 한다는 것을 안다면, 당신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이것이 더욱 행복한 사람이 되는 비결이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그냥 흘러가게 놓아두어라. "그럴 가치가 없어"라고 말하면서 주의를 집중하지 마라. 그러면 마음이 차츰 안정되면서 두려움과 조급함이 사라지고 당신이 찾던 해답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날 것이다.

당신이 불행에서 벗어나려면 불행의 근원이 바로 부정적인 생각임을 알아야 한다.

p.125

 

행복한 사람들도 부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유일한 차이는 생각과 생각하는 사람의 연관성에 있다. 행복한 사람들은 생각을 생각으로만 보고 원하지 않는 생각은 떨쳐버린다.

과거에 집착하거나 미래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은 일단 그 조건이 충족되면 또 다른 조건들을 만들어내기 바쁘다.

pp.149~150

 

현재는 유일하게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다. 오늘부터 당장 생각의 지배에서 벗어나서 당신의 삶을 즐기기 시작하라.

p.151

 

 

리처드 칼슨, <마음혁명(굿바이, 집착)> 中

 

 

+)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면 처음에는 손톱만하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순식간에 불어나는 부정적인 생각은 나를 불쾌하게 만들고 더 나쁜 쪽으로 유도한다. 나는 그것이 얼마나 무섭고 불쾌한 것인지 잘 아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떠오르는 생각을 막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의 말대로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면 그것에 깊이 빠지기 전에 재빨리 다른 것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 그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단 그 손톱만한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면 더이상 커질 위험은 없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을 사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부정적인 생각을 미뤄내는 연습의 반복이다.

 

그리고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자꾸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이유에서든 살면서 수없이 많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았을 것이다. 아무리 불행한 사람이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웃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 순간들을 떠올리고 기억하자. 아름다운 생각이 아름다운 현실을 만드는 법이다. 과거를 기억하라는 말이 아니라 행복한 순간의 느낌을 기억하라는 말이다.

 

생각의 힘은 위대하다. 매 순간 매 순간 더없이 행복하고 감사하게 산다면 현실은 따뜻해질 것이고, 그러면 삶은 행복할 것이다. 작고 소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을 발견하자. 한 순간을 살더로도 유쾌한 기분으로 보람있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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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이란 소설
주이란 지음 / 글의꿈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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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논란이 되었던 두 권의 책을 이제야 읽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조경란 작가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컸기 때문에 '표절' 논란에 휘말린 그때 나의 충격은 무척 컸다. 그래서 일부러 더 시간을 두었나 모르겠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 두 권의 책이 읽고 싶어져서 먼저 주이란의 <혀>를 꺼내들었다. 주이란 소설가는 정식적으로 문단에 데뷔한 소설가는 아니다.

 

그녀의 주장대로라면 단편소설 [혀]를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작품인데, 버젓이 조경란 작가가 같은 제목으로 장편소설 <혀>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제목은 물론이고 소설의 구성 자체가 자신의 작품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조경란 작가의 표절을 주장했다. 자신의 단편소설 [혀]에서도 사랑하고, 거짓말하고, 맛보는 존재로서의 '혀'를 구성했는데 조경란의 소설 <혀>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경란 소설가가 주이란이 신춘문예에 응모했을 때 예심 위원이었다는 점이다.

 

물론 주이란의 주장에 대해 조경란의 입장도 단호했다. 예심위원이었으나 이 소설을 읽은 적이 없었고, 자신의 소설 <혀>의 시놉시스는 주이란이 소설을 제출하기 몇 년 전부터 논의되어 왔던 작품이라는 것이다. 출판사 입장도 조경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주이란은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처음 이 소식을 들은 것은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을 통해서다. 주이란이 우리 문단의 보수층에 대해 과감하게 비난의 화살을 꼽은 시점이기도 하다. 주이란은 용감하게, 아니 어떻게 생각하면 앞으로 문단에 데뷔할 가능성을 포기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어필했다. 자신의 소설들을 엮어서 책으로 만들었고, 끝없이 조경란과의 대립된 위치에 서 있다.

 

나는 그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건 우리 문단이 그 표절 문제 자체를 쉬쉬하며 침묵하고 있고, 밝히길 꺼려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신문사에서는 논란의 중점에 있는 조경란에게 상을 주기도 했다. 물론 두 소설의 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쉽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작가를 옹호하고 나서는 신문사나 출판사, 그리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소설가 지망생의 목소리에 침묵하고 있는 문단의 지독한 보수성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엄정화가 주연한 영화 <베스트셀러>를 보았을 때, 왜 조경란과 주이란의 표절 문제가 떠올랐을까. 두 권의 책을 읽고 나는 조경란이 <식빵 굽는 시간>에서 부터 미각과 후각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다. 주이란의 사건이 없었다면 <혀> 역시 조경란이 미각을 깊이 있게 파고든 작품이라며 조경란의 소설임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주이란의 <혀>를 읽으면서 과연 조경란의 <혀>가 온전히 그 작가만의 작품이었을까 의구심이 생긴다. 구성이 흡사한 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또 이런 생각도 든다. 주이란의 작품에서 활용하는 것들이 과연 맨 처음일까. 바퀴벌레를 비롯하여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을 먹는다거나, 자신의 혀를 자른다거나.. 이런 것들을 상상해본 작가들은 있지 않을까. 아니, 혀를 자르는 것은 다른 소설에서도 있지 않았을까.

 

표절 문제는 역시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대하는 문단의 태도이며, 이 문제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는 문단의 보수성이다. 그리고 관심두지 않는 문인들의 비겁함이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누구의 잘못을 가리는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방관하는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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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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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몇 년 전 논란이 되었던 두 권의 책을 이제야 읽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조경란 작가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컸기 때문에 '표절' 논란에 휘말린 그때 나의 충격은 무척 컸다. 그래서 일부러 더 시간을 두었나 모르겠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 두 권의 책이 읽고 싶어져서 먼저 주이란의 <혀>를 꺼내들었다. 주이란 소설가는 정식적으로 문단에 데뷔한 소설가는 아니다.

 

그녀의 주장대로라면 단편소설 [혀]를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작품인데, 버젓이 조경란 작가가 같은 제목으로 장편소설 <혀>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제목은 물론이고 소설의 구성 자체가 자신의 작품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조경란 작가의 표절을 주장했다. 자신의 단편소설 [혀]에서도 사랑하고, 거짓말하고, 맛보는 존재로서의 '혀'를 구성했는데 조경란의 소설 <혀>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경란 소설가가 주이란이 신춘문예에 응모했을 때 예심 위원이었다는 점이다.

 

물론 주이란의 주장에 대해 조경란의 입장도 단호했다. 예심위원이었으나 이 소설을 읽은 적이 없었고, 자신의 소설 <혀>의 시놉시스는 주이란이 소설을 제출하기 몇 년 전부터 논의되어 왔던 작품이라는 것이다. 출판사 입장도 조경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주이란은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처음 이 소식을 들은 것은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을 통해서다. 주이란이 우리 문단의 보수층에 대해 과감하게 비난의 화살을 꼽은 시점이기도 하다. 주이란은 용감하게, 아니 어떻게 생각하면 앞으로 문단에 데뷔할 가능성을 포기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어필했다. 자신의 소설들을 엮어서 책으로 만들었고, 끝없이 조경란과의 대립된 위치에 서 있다.

 

나는 그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건 우리 문단이 그 표절 문제 자체를 쉬쉬하며 침묵하고 있고, 밝히길 꺼려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신문사에서는 논란의 중점에 있는 조경란에게 상을 주기도 했다. 물론 두 소설의 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쉽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작가를 옹호하고 나서는 신문사나 출판사, 그리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소설가 지망생의 목소리에 침묵하고 있는 문단의 지독한 보수성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엄정화가 주연한 영화 <베스트셀러>를 보았을 때, 왜 조경란과 주이란의 표절 문제가 떠올랐을까. 두 권의 책을 읽고 나는 조경란이 <식빵 굽는 시간>에서 부터 미각과 후각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다. 주이란의 사건이 없었다면 <혀> 역시 조경란이 미각을 깊이 있게 파고든 작품이라며 조경란의 소설임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주이란의 <혀>를 읽으면서 과연 조경란의 <혀>가 온전히 그 작가만의 작품이었을까 의구심이 생긴다. 구성이 흡사한 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또 이런 생각도 든다. 주이란의 작품에서 활용하는 것들이 과연 맨 처음일까. 바퀴벌레를 비롯하여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을 먹는다거나, 자신의 혀를 자른다거나.. 이런 것들을 상상해본 작가들은 있지 않을까. 아니, 혀를 자르는 것은 다른 소설에서도 있지 않았을까.

 

표절 문제는 역시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대하는 문단의 태도이며, 이 문제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는 문단의 보수성이다. 그리고 관심두지 않는 문인들의 비겁함이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누구의 잘못을 가리는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방관하는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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