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정호승, 법륜, 박완서, 정운찬 외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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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사놓은 책이 얼룩지고 훼손되어 새로 구매하였다. 정말 좋아했던 책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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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집배원 나희덕의 유리병 편지
나희덕 지음, 신철 그림 / 나라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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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매한 시집중 편집이 가장 잘 되어있는 듯, 누군가가 보낸 유리병안에 이쁜 시들이 하나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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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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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여 그림과 관련한 서적들은 빠짐없이 읽었던 것 같은데 부끄럽게도 정작 우리의 것인 옛그림에는 별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서양화보다 동양화에 더 걸맞는 말 같다. 동양화가 주는 여백의 미나, 색은 전혀 없이 선으로만 그려진 수묵화는 읽으려고 해도 하얀 것은 종이, 검은 것은 먹이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허나, 동양화는 이상하게 마음을 움직이며 정화시키는 무엇이 있다. 그 '무엇'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그림을 보는 것과 읽는 것의 차이이리라.   서양화는 그림에 삶을 담았다. 동양화에는 그림에 정신을 담았다. 그림에 담은 재료에 따라 그림을 읽는 이들은 제각기 담겨진 이야기를 읽는다. 그래서 서양화에서는 그림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퍼올리지만, 동양화에서는 사람의 정신을 읽는다. 동양화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색의 파동없이도 자연의 숨결이 전해지는 것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바로 먹선線의 힘이다.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의 저자 오주석은 우리나라에서 박제되었던 옛 그림에 숨결을 불어넣어  대중에게 친숙한 글쓰기와 탁월한 그림 읽기로 고미술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서양화의 화려함과 자극속에서도 고고한 정신세계를 지니고 있는 동양화의 우수성이 저자로 인하여 빛을 발하는가 싶었는데 2권을 집필 하시던 중 백혈병으로 돌아가셨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옛 그림도 그러하다. 옛 그림을 한 점 두 점, 한 획 두 획 그린이의 손길을 따라 보노라면 거기에 담긴 조상들의 마음결도 한 자락, 두 자락 드러난다 

 

 책에는 12점의 그림이 실려 있는데 저자는  12점의 그림을 한 점 한 점 찬찬히 뜯어보며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닌 그림을 읽는다. 그림 안에서 그림을 그린 시대와 그림을 그린 이의 삶의 결까지도 어루만지는 솜씨가 막힘이 없어 그림을 읽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12점의 그림 중에 김명국의 <달마상>이 첫 그림인데 달마상의 그림이 먹의 선線으로만 이루어겨 있기 때문이며 흑색이 모든 색을 낳을 수 있는 생명의 원점 原點으로서 모든 존재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옛 그림 읽기는 색色이 없는 달마상이 첫 작품의 시작에서부터  그림에 대한 깊은 학식과 탁견이 빛나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색은 언젠가 바래고 없어진다는 관념 또한 전형적인 동양적 사고의 하나다. 

 

 

<세한도> 세상의 매운 인정과 그로 인한 씁쓸함,고독, 선비의 굳센 의지, 옛사람의 고마운 정, 그리고 끝으로 허망한 바람에 이르기까지 필설 筆舌로 다하기 어려운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세한도를 문인화文人畵의 정수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달마도에서 수묵화의 선이 지닌 의미를 들려주었다면  강희안의 <고사관수도>에서는 그림이  언제나 살아 있다는  동양화의 가치를, 안견의 <몽유도원도> 에서는 옛 그림의 원근법의 장점을 말한다. 서양화와 극명하게 차이나는 동양화의 원근법은 '자연이라는 대상이 살아 있고, 그 대상에 반응하는 인간도 자연과 함께 존재하는 중용적인 시각, 그것이 옛 그림 속의 삼원법이 재현하고자 하는 경계이다.' 그리하여 옛 그림속의 산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정기를 속속들이 추체험하게 하면서 보는 이의 마음에 크나큰 위안을 주는 것이다. 이어 윤두서의 <자화상>에서 옛 시대를 고민하였던 선비의 마음을 투영해보며 윤두서의 얼굴에서 드러나는 삶의 파편들을 읽어낸다. 

 

 

텅 빈 하늘이 있은 후에야 휘황한 달이 아름답고, 아지랑이 서린 아득한 공간이 있어야만

 그 앞에 뻗어난 한 줄기 댓가지가 풍류롭다. 보이는 형상은 빈 여백 공간과 끊을 수 없

연결되어 있다, 무는 유를 낳고 유는 무에 의지한다. 아니, 유는 드러난 것이고 무는 감추어 진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빈 공간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 말 그대로의 여백이 아니라,

 오히려 무한히 크고 넓어서 그려낼 수 없는 그 무엇을 상징하고 있다   

 

옛 그림을 읽는다(讀畵) 는 것은 옛 선인들의 마음을 오롯이 헤아리는 일이다. 윤두서의 <초상화>에서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선비의 마음을 읽었다면, 자연과 한 몸이 되어 물아일체의 삶을 꿈꾸는 <고사관수도>의 선비의 고매한 정신을 읽게 된다. 한 점 한 점, 서두름 없이 그윽히 그림을 바라보듯 그림 들여다보기를 권하는 저자의 그림 읽기를 통해 옛 그림 읽기의 진수眞髓를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그림을 좋아한다면 가장 먼저 그림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동시에 그것의 생태까지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고 하며 ,  그림을 바라보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다 보면 그 즐거움 가운데 그림이 저절로 전해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옛 그림 읽기가 서양화 읽기와 다른 점은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차이는  그림에 담았던 조상의 정신이자 마음을 읽는 일이라 생각된다. 과거 수묵화를 그리는 선비들이 그림에 정신을 담기위해 천 리의 먼 길을 다녀보고 만 권의 책을 읽으려 노력했던 (行千里路 讀萬卷書)것처럼 그림을 읽는사람 역시도 똑같이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두고두고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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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00: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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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0: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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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0: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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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21: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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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위험한 충성 - 충성과 배신의 딜레마
에릭 펠턴 지음, 윤영삼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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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이라 하면 상명하복이 분명한 시대에만 존재하는 복종 또는 굴종의 이미지가 강하다.  군주에게 절대복종만이 미덕이었던 시대의 언어로만 여겼던 '충성'은  지금 이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처럼 들린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믿음'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당신에게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라고 하지 않는 이유이다. 아무래도 충성이라는 단어에는 그 자체로 상대에게 종속된다는 것을 선포하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이다.  동서양 역사를 통털어 전쟁과 살육전이라는 난세의 최고봉은 아무래도 춘추전국시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영웅은 난세에 탄생한다. 이때 탄생한 영웅들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인간들을 간신배와 불명예라는 이름으로 단죄하였다. 아마도 난세에 영웅을 구별하는 방법은 충성으로 판단 되어진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비와 조조가 21세기에도 영웅으로 회자되는 것은 우리는 모두 그들에게서 충성을 보기 때문이다. 이렇듯 충성은 영웅이 갖추어야 할 덕목 중 그 어떤 덕목보다 우선되는 덕목이다. 그러나, 현재에 들어서 충성이란 의미는 복종이란 의미외에 더 광범위하게 쓰인다. 과거 충성이 군신간의 복종과도 같은 종속관계를 의미하였다면 현재에 이르러서는 충성의 의미도 조금은 다르게 변화되었다. 사람과 사람사이 신뢰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작금의 시대에 충성이란 어쩌면 공허한 메아리가 아닐까.  이 책 위험한 충성》에서는  그러한 충성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재미있는 탐구가 펼쳐진다. 

 

 

 

저자는 충성이 우리의 삶을 이루는 근본 덕목임에도 현대에 이르러 진부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하여 바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충성이란 우리 삶을 이루는 근간의 모든 중심에 있다. 충성이 있기에 진실된 사랑이 존재할 수 있으며, 충성이 있기에 참된 친구를 얻을 수 있다. 불행한 일에 닥쳤을 때 배신하지 않는 친구야 말로 참된 친구이며 , 세상의 모든 충성에는 윤리적 충동과 혼란이 항상 수반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충성에 수반되는 많은 도덕적 딜레마 또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전장에서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쳐줄 전우가 없거나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칠 만큼 소중한 전우가 없는 사람은, 살아 있다고 할 수 없다. 저주받은 운명이다.

 

저자는 충성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쉬운 예로 1953년 피트 스코닝이  k2에서 밧줄 하나로 등반대원들을 살린 일화를 들고 있다. 모두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등반대원들 간에 형성된  믿음과 신뢰로 이들은 모두 생명生命을 얻었지만 반대로 동료간에 믿음과 신뢰가 형성되지 않았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대원들은 모두 최고의 장비를 갖추고도 모두 사망死忘 하였다. 저자는 이들의 생과 사를 가르는 극명한 차이는 바로 충성의 차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동료들간의 유대감- 집단이나 동료간에 형성되는 충성, 서로간의 신뢰-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묶어주는 '생명의 밧줄'이다.

 

집단에 대한 충성도가 이데올로기보다 두 배 더 중요하고, 리더십보다 여섯 배 더 중요하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충성에는 수많은 도덕적 갈등이 따른다는 점이다. 가장 쉬운 예로 가족에 대한 충성은 사회나 공동체 삶의 또다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가족간의 충성이 미덕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윤리학자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덕목으로 여기는 자기중심주의중 하나로 취급되기 한다. 가족에 대한 충성이 언제나 다른 가치에 헌신하는 것을 방해하고 플라톤은 가족에 대한 충성이 자신이 꿈꾼 이상적인 공화국을 위협한다고 지적하였고, 정의사회 실현앞에서 가족의 충성은 늘 갈등을 유발한다. 과거 이데올로기의 대립이나 국가간의 충돌에서 가족에 대한 핍박을 먼저 한 이유도 이러한 이유이다. 이렇게 가족에 대한 충성은 국가와 대의에 대한 충성을 뒷받침하고 촉진하면서도, 여전히 거대한 사회적 의무와 대립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도 하며, 이러한 충성의 메커니즘은 사랑에도 같다. 사랑은 나의 삶과 미래를 타인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근거로 하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묶어주는 것은 바로 충성이라는 끈이다. 충성의 유대없이는 부부간의 사랑도 존재할 수 없음이다.

 

이렇듯 이 책은 충성이 삶에 미치는 모든 부분들, 가족과 사랑하는 관계, 친구, 기업, 정치세계, 국가까지 전방위적인 사고를 유추하고 있다. 과거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렸던 사람을 우린 영웅이라 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존재하는 충성이란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고 아름다운 믿음이다. 일화와 같이 설명되어져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혀지는 책이었다. 충성이라는 덕목이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사람 人자에서 사람과 사람사이를 (人) 지탱해주고 있던 것이 사람이 아니라, 충성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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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밥이다' 를 들고  태평농법으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네 사과밭을 찾았습니다 *^^*

비가 온다고 하여 캠핑장에는 가지 못하고 친구네 집에서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함께 사과따기 체험도 하며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시간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ㅎㅎ

거창 사과는 알아주는데 그 중에서 고제 사과는 맛이 끝내줍니다 ~

 

 

울 이쁜이들에게 한 컷 부탁하고 나서 바로 빗방울이 두두둑 떨어지더군요.

 

 

비도 내리고 낙엽도 떨어지고 을씨년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그 어떤 시간보다 즐겁습니다.

 

날은 춥지만 둘이서 자는 밤이 든든하여라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인데 인문학은 밥이다에 실려 있네요 ~

 

친구가 직접 만든 우체통과도 한 컷 !!

우체통으로 만들었는데 , 개집으로도 사용했다고 ^^;; 하네요 ㅋ~

돌아오는 길에는 차창에 빗방울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나무들이 이미 색색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는 통에 순간 빨강머리 앤이 된 착각을 하며

아름다운 계절을 맘껏 느껴보았습니다.

 

인문학은 밥도 주고 떡도 준다!

끼니 때우는 일에 급급해서 인문학적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고부가가치를 누리지 못했을 뿐이다.

인문학은 그저 잠깐의 열풍과 관심으로 적당한 지식을 얻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매일 밥을 먹어야 살듯

언제나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의 삶으로 내재화하는 과정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의미에서 인문학은 평생의 공부이고 삶이다.

 밥 먹지 않고 살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인문학은 밥이다 中에서 -

 

인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

같이 읽어요 ~ 인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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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1-11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평농법이라 하지만 바닥에는 비닐을 깔았네요.
능금이 떨어질 때에 다치지 말라고 깔았을까요?

능금밭이나 포도밭...을 보면 풀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많이 돋으니 비닐을 많이 쓰시기는 하는데
농약을 치기 싫어서 저렇게 하셨겠지요..

그나저나 바알간 능금알 곁에 책 하나
아주 아름답습니다!

드림모노로그 2013-11-11 11:59   좋아요 0 | URL
ㅎㅎ 태평농법이 진짜 있는지는 모르는데 ㅎ
친구가 성격이 천하태평인 스타일이라 ㅋㅋ
태평하게 농사짓는다 해서 태평농법이라고 놀리느라 붙여준 이름이어요 ㅎㅎㅎ

사과 따는 시기라, 사과 다치지 말라고 깔아놓은 것 같습니다 ㅎ^^
사과 나무에 책이 열리니 참 이쁘죠 ~ ^^

함께 살기님도 즐거운 하루 시작하셨지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불꽃나무 2013-11-1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연과 함께한 '인문학을 밥이다'
아이들도 함께 자연과 책과 함께 있으니 참 좋네요^^
행복이 보여요 ㅎㅎ

드림모노로그 2013-11-11 12:00   좋아요 0 | URL
ㅎㅎ 불꽃나무님도 ... 시간 되시면 아내분과 놀러오세요 *^^* ~
울 동네에서 내걸은 슬로건이 '힐링 거창' 인데 ㅎㅎ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지요 ㅎㅎㅎ ~

프레이야 2013-11-1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가 아주아주 야물게 익었네요. 색깔도 어쩜 저리 고운지요. 고제사과가 그렇게 달군요. 전 처음 들어봐요. 고제사과ㅎㅎ 태평농법도요. 친구분에게서 바로 택배로 주문 가능할까요?

드림모노로그 2013-11-11 17:11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반가워요 ~ ^^ 안그래도 댓글을 보고 친구한테 전화할까 했는데
오늘 사과 따느라 바쁜 것 같더라구요 ㅎ오늘부터 작업한다고 그랬거든요.
40~ 45과(10kg), 삼만원이구요, 15kg (60~70과) 4만 오천원,
(택배비 오천원은 별도입니다 ㅋ)
아 제가 친구를 잘만나 이제 온라인에서 사과도 팔아보는군요 ㅎㅎㅎ
주문 하실 거면 비밀댓글로 써주시구요 ㅎㅎ 굳이 강요하진 않습니다 ㅎㅎ
보내 달라 하시면 언제든지 바로 딴 싱싱한 사과로 쏴드릴게요 ~

2013-11-13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11-13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