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밈의 계보학
김경수 지음 / 필로소픽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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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쾌한 인터넷 비망록이라니. 클라우드에 남겨놓지 않고 물성을 지닌 책으로 결정화 시킨 작가의 수고에 열렬한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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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켄 리우 한국판 오리지널 단편집 1
켄 리우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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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들 속에 푹 잠겨 있는 동안은 내 주위를 둘러싼 공간만은 영겁의 시간이 흘러갔다. 고개를 든 순간 이 세상은 한층 더 낯설었다. 흐르는 바람도 비치는 빛들도 전같지 않았기에 더 열심히 음미했다. 마치 세상을 첫 경험하는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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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 2024-05-19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아름다운 백자평이네요. 저도 사두고 못읽은 이 책 당장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 활자중독자 김미옥의 읽기, 쓰기의 감각
김미옥 지음 / 파람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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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읽고 곡진하게 쓴다. 요즘 시대에 책을 열심히 읽는게 어디냐 하며 얕게 읽고 감상을 흘려보내는 안일함에 죽비를 내리는 따끔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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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밤 모호
파스칼 키냐르 지음, 류재화 옮김 / 난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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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소용돌이치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이 이미지보다 더욱 격정적인 문장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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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오브 뷰티 - 세상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미하엘라 노로크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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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의 에너지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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