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천명관 지음 / 예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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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들의 한 판 난장. 가까이 보아도 희극이고 멀리서 보아도 희극인 남자들의 미끄덩거리는 소동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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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야기 3 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3
김명호 지음 / 한길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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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현대사를 수놓은 걸물들의 드라마. 술수와 사랑이 오가고 장쾌하고 보석같은 문장들은 명멸한다. 팩트가 픽션을 능가하는 시대. 그 장강삼협과 같은 시대를 헤엄치는 재미에 말 그대로 밤을 새웠다. 곳곳에 산재하는 오탈자는 옥의 티. 이건 다른 출판사도 아닌 무려 ‘한길사‘ 편집진을 탓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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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연합뉴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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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덕후들에게 보내는 가장 따뜻한 헌사. 무릇 소설가라 함은 동세대 사람을 바라보는 가장 예리한 눈이 되어야 할 터. 그 이전에 김영하가 있었다면, 지금은 장강명의 눈이 그들을 대변할 것이라 보는 건 섣부른 예상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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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page 원수진 집안이 아니면 머리 맞대고 의논할 일도 없다. 원래 싸우다 지치면 친구가 되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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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page, 소년시절부터 습관이 안 되면, 늙어서 아무리 하려고 해도 불가능한 게 독서다. 취미가 독서라는 사람을 볼 때마다 슬프다. 책을 멀리하는 사람은 치욕이 뭔지를 모른다. 가장 미련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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