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다상담 3 - 소비·가면·늙음·꿈·종교와 죽음 편 강신주의 다상담 3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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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두께만큼 수많은 고민들이 들어갔다 나온다. 답은 없다. 저자도 답을 자로 대듯 구획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답이 아니라 현실인식과 자기발견이다. 그 과정은 아프다. 저자는 그 과정에 오롯히 함께한다. 논란은 차치하고, 누가 감히 이 동행에 돌맹이를 던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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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국어사전 -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 보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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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보리국어사전은 보다 풍부한 예시와 삽화, 다양한 용례로 더욱 만족스러운 우리말 탐험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통일한국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자. 말은 세계요, 사전은 그 지도이니 이 책은 아이가 살아갈 `언어로 된` 세계를 탐험할 귀중한 지도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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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1
정여울 지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당선작 외 사진 / 홍익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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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한 사진만으로 마음이 푸근해진다. 유럽은 그런 곳이다. 여기 현실에 그냥 머물러 있는 이에게 허파꽈리까지 떨림을 자아내는 시간이 켜켜히 쌓여 있는 여행자의 고장. 유럽은 여행자의 짐을 꾸리게 하는 암호. 그 곳을 책 속에 사진으로 소환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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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펭귄클래식 135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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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디킨즈의 소설. 시대의 사실적 묘사 속에 숨어 있는 영국식 위트.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 아버지가 시간을 여행하며 결국 한 일은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은 것. 그것도 디킨즈의 소설을. 그 이유가 왜인지는 읽어봐야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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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 150명의 지성에게 물었다
존 브록만 엮음, 최완규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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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최전선에 석학들이 바라보는 우리의 미래상. 예전에 미래학자들이라(토플러를 비롯한) 한 일군의 집단이 예측한 생각보다 깊이 없는 미래상과 비교해 보건데,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한 묵직한 시선을 가진 이들이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을 묻어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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