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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SE (초회한정 디지팩,6종엽서 포함)- 2007년 인디영화 최고의 화제작!감독, 주연배우 음성해설수록
존 카니 감독, 글렌 한사드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12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1% 적립)
2008년 01월 13일에 저장
품절
블레이드 러너 UCE 디지팩 (5disc)
리들리 스코트 감독, 해리슨 포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2월
45,700원 → 42,500원(7%할인) / 마일리지 430원(1% 적립)
2008년 01월 13일에 저장
품절
블레이드 러너 UCE : 브리프케이스 한정판 (5disc)- 한정수량 판매
리들리 스코트 감독, 해리슨 포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2월
82,000원 → 76,200원(7%할인) / 마일리지 770원(1% 적립)
2008년 01월 13일에 저장
품절
본 트릴로지 박스세트 - 본 아이덴티티 + 본 슈프리머시 + 본 얼티메이텀 (4disc)
폴 그린그래스 외 감독, 맷 데이먼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8년 1월
33,000원 → 33,000원(0%할인) / 마일리지 33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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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08년 1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08년 01월 30일에 저장
절판
토지 - 전21권 세트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2년 1월
205,800원 → 205,800원(0%할인) / 마일리지 6,170원(3% 적립)
2008년 01월 07일에 저장
구판절판
우연의 음악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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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중 곡예사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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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말을 굳이 빗대지 않고서도, 삶의 진실은 간결함 속에서 드러난다. 그런 명제에 가장 가까운 현대 미국 작가는 바로 카버다. 레이먼드 카버의 문장은 조용한 식탁위에 흐르는 침묵속에서, 흐르는 냇가에서 지극히 덤덤하게 삶과 감정이 어긋나는 순간을 잡아낸다. 우리는 웃고 떠들며 낄낄대다가 순간! 모두들 멈칫하며 정적이 흐르는 순간을 경험한다. 바로 그 순간은 레이먼드 카버의 순간이다. 카버가 지극히 심플한 문장으로 포착하는 그 균열의 순간에서 우리는 삶의 고단함과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가지고 있는 불안의 징후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불안의 시대에, 그를 사랑하지 않기란 과연 가능할까? 특히나 김중혁을 비롯한 작가들과 삶의 도처에서 불안을 경험하는 88만원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카버의 문장은 위 카피처럼 '대성당'의 종소리처럼 묵직한 공명을 줄 것이다.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90년대작가, 김연수를 통한 카버는 어떨까. 그를 통해 투영될 미세한 균열을 우리는, 그리고 우리 한국사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읽고 또 읽고 되새겨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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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알라딘 단독] 레이먼드 카버 특별전! 덧글을 남겨주시면 100분을 추첨하여 '카버 머그컵'을 드립니다!"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말을 굳이 빗대지 않고서도, 삶의 진실은 간결함 속에서 드러난다. 그런 명제에 가장 가까운 현대 미국 작가는 바로 카버다. 레이먼드 카버의 문장은 조용한 식탁위에 흐르는 침묵속에서, 흐르는 냇가에서 지극히 덤덤하게 삶과 감정이 어긋나는 순간을 잡아낸다. 우리는 웃고 떠들며 낄낄대다가 순간! 모두들 멈칫하며 정적이 흐르는 순간을 경험한다. 바로 그 순간은 레이먼드 카버의 순간이다. 카버가 지극히 심플한 문장으로 포착하는 그 균열의 순간에서 우리는 삶의 고단함과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가지고 있는 불안의 징후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불안의 시대에, 그를 사랑하지 않기란 과연 가능할까? 특히나 김중혁을 비롯한 작가들과 삶의 도처에서 불안을 경험하는 88만원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카버의 문장은 위 카피처럼 '대성당'의 종소리처럼 묵직한 공명을 줄 것이다.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90년대작가, 김연수를 통한 카버는 어떨까. 그를 통해 투영될 미세한 균열을 우리는, 그리고 우리 한국사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읽고 또 읽고 되새겨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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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토이) 6집 - Thank You
토이 (Toy)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소소한 생활을 그린 매체를 사랑하게 되었다. 영웅과 귀공자가 등장하고 멋진 실장님이 난무하는 드라마를 거부하고 삼순이에 열광했으며 처가와 시가가 피터지게 싸우는 불륜이 아닌 던킨에서 마주치는 전남편에게 이죽거리는 연애시대에 빠져들었다.이제 우리는 일상에서 문화를 소비하고 문화에서 일상을 되돌아본다.

유희열과 그의 창조물 토이는 그런 음악이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설레임 그리고 좌절을 그린다. 이별한 후에 다시 거닐게 된 그 때 그 거리들. 자판기 앞에서 만나게 된 친한 후배. tv를 보고 영화를 보다 네 생각에 이르는. 사랑과 이별과 주말 드라마는 사실 멀리 떨어져 있는게 아니다. 2007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현실에 충분히 익어가고 있고 그 속에서 사랑도 하고 태왕사신기도 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상의 감각들을 음악으로 표현하기란 만만치 않다. 생날것으로 다루었다간 르뽀나 다큐멘터리가 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유희열은 이것에 섬세한 감수성을 덮는다. 시리고 슬픈 현실이지만 감수성의 당의를 입은 후에는 놀랍게 세련된 현대의 블루스가 된다.

 앨범뿐만아니라 일러스트북을 통해서 수많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출생한 뭇 인텔리 여성들의 감수성을 자극하여 동세대 남성들의 본의 아닌 질투를 받은 바 있는 유희열. 평범한 이별과 일상을 다르게 만들어 버리는 그의 감수성은 대중가요시장이 쏟아낸 판에 박힌 음악들 속에서 빛나는 성취를 보여줬다.토이를 통해서든 작곡을 통해서든 그가 성공을 거둔 발라드 넘버들만 꼽아보더라도 유희열이 20~30대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미 2000년, <좋은사람>을 통해 수많은 복학생 오빠들의 마음을 적셨던 그가, 그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현실에 치이고 상처받은 소위 88만원 세대들의 귀를 어떻게 사로잡을지 그저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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