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2 - 7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7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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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도 이제 끝나간다. 마지막 한 권. 악티움 해전으로 안토니우스의 시대도 저물고 아우구스투스가 열어젖힌 제정의 시대로 로마는 돌입하리라.
작가가 창조한 로마시대 묘사의 핍진성에 오랜 기간 당시를 살아간 감각과 당시 인물의 감정들이 푹 이입해 왔었다.
어느덧 시리즈 독서 시작한지도 이년여 기간. 이제 마지막 책을 덮고 나선 어떤 기분이 들까. 또 어떤 시대가, 작품이 나를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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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지음, 김예령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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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다시, 오디오북으로 읽다. 다시 읽어도 죽음을 행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뫼르소의 독백을 따라가다 보면 고조되는 긴장에 절로 숨죽이며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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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신의 오후 (앙리 마티스 에디션)
스테판 말라르메 지음, 앙리 마티스 그림, 최윤경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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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소장의 기쁨이 더욱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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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 - 삶의 세밀화를 그린 아메리칸 체호프 클래식 클라우드 13
고영범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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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의 발자취를 찾아 가는 여정.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다른 표제로 출간된 카버의 단편집에 대한 의문을 풀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신화처럼 남겨진 카버가 헤쳐간 인내의 시간들을 되집어 볼 수 있다. 뜨거운 불에 달구며 구워졌던 신산한 인생은 이윽고 그레이비처럼 졸여져 만년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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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산 - 이제는 안다. 힘들어서 좋았다는 걸 아무튼 시리즈 29
장보영 지음 / 코난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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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린이, 등린이로서 나를 자각하게 만드는 책. 등산을 사랑하는 방법이 무척 다양하게 있구나를 느낀다. 그럼에도 산은 늘 곁에 있으니 그저 오르기만 하면 된다는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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