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읽는 그림책2021.3.2 밤마다 올려다 보면 나를 빤히 쳐다보고, 달려도, 차를 타도 나를 따라와주는 고마운 달이 나를 좋아하고 교감한다고 생각해 본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책이 나올 수 있나 봅니다. 저 어디선가 우리들 혼자 있을때, 간절히 외롭고 그리울 때 적어도 달은 우리를 따스하게 비쳐주고 나만을 바라볼 거라고 생각해 보아요.
아들과 함께 읽는 그림책2021.3.2. 우리 아이들은 태생이 걱정쟁이. 그만큼 세상 모든게 새롭게 접해 낯설고 두려운 것들. 말로만 훌훌 털어버리고 이겨내긴 쉽지 않아요. 상자에 담아두고 하나씩 하나씩 이겨내고 잊어버리고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가 보아요. 내 앞에 보이는 무언가로 만들어 보는게 시작이에요. 여기 좋은 친구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