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로 푸는 공감교수법 - 수업집중의 전략
차갑부 지음 / 교육과학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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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의를 위한 교수법 관련, 좋은 자료. 소통과정으로서의 강의가 제일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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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험 - 바이오스피어 2, 2년 20분
제인 포인터 지음, 박범수 옮김 / 알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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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공으로 만들어진 생물권 안에서 살아가는 최초의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되어보겠다는 꿈을 꾸며 성장하지 않았으나 그 일을 해낸, 영국의 유복한 가정 출신의 당시 이제 막 서른이 된 여성의 실험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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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울집애들 그리고 조카들과 갔던 잡월드. 
전기 설비사 끝나고 중장비 기사 시작 사이에 늘어지는 막간. 

팔자에도 없을 직업이지만 예 아니면 어디서 해 보리 하며 

패션 모델 체험 들어가다!!! 대기실 안 드레스들 사이에 검은 턱시도. 

이런데서 청일점 해 보는거지~~
쑥스러워 혼을 쏙뺀 아들. 

 

 

 

아들 내가 니 런웨이 동영상 간직하구 있다. 나한테 밑보이면 먼훗날 니 블로그에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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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3-03-1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잡월드 다녀오셨군요. 아이들 즐거웠겠어요.
패션모델ㅎㅎ 재밌었겠어요.^^

icaru 2013-03-13 18:18   좋아요 0 | URL
제복입히고 그 직업세계에 대해 살짝 맛만 보여주고 이거 엄마들 허영도 없잖겠지만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긴 했을 거 같아요~
패션쇼장 옆엔 피자가게인지 공장인지가 있었는데ㅡ 대기마감 넘 길어 선택한 차선책치곤 ㅋㅋ 싫다는 아이를 등떠다밀었더니,,,,표시가 나대요 ㅠㅠ

춤추는인생. 2013-03-13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잡월드 바로근처사는데 아직가보지도 못했어요 ㅎ. 다들 의사가운입고 사진찍더니. 런웨이도 있군요 ^^

icaru 2013-03-13 18:20   좋아요 0 | URL
아~ 분당 사시는구나~ 한국잡월드라는 건물에 새겨진 고딕 큰 글씨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어요. 오리지날 태고딕 같은 꾸밈없는 투박한 서체 ㅎ
이런 페이퍼 올리니까, 춤인생님도 만나고 좋은데요~~~

프레이야 2013-03-13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션모델 체험했군요. 아주 신나 보여요. ㅎㅎ

icaru 2013-03-14 09:15   좋아요 0 | URL
ㅋㅋ 직업 체험 전반적으로는 흥미를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허나~ㅠㅠ) 모델 체험은 쑥쓰러워서 몸둘바 몰라하더라고요. 얻은 수확은 넌, 이길은 아니구먼,,, 하는^^

책읽는나무 2013-03-19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멋지군요.
아드님은 그리 싫은 표정은 아니에요.
정지된 화면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요.ㅋ
서울은 참 좋아요.
저러한 곳도 있구요.^^

icaru 2013-03-20 10:46   좋아요 0 | URL
키자니아나 잡월드는 한번쯤 체험하게 해 주면 좋겠다 싶은데, 느무 정신이 없어요^^ 인기 있는 데만 너무 몰리고, 피자 가게처럼 뭐 만들어 먹는데, 마트 계산대, 경찰관, 소방관 이런데 몰리고요~ ㅋㅋㅋ
 
차이와 사이 - 유쾌한 지식여행자의 커뮤니케이션 강의 지식여행자 12
요네하라 마리 지음, 홍성민 옮김 / 마음산책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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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책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글자 하나 놓치지 않고, 정독하지는 않지만, 곁에 두고 생각 날 때마다 들추는 책. 그리고 요네하라 마리의 책이 그런 축에 속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보통의 책들은 아무리 재밌어 봤자, 한번 읽힘을 다하면, 재독되지 않는다. 다시 읽지 않는 이유는 일단 두번째 읽었을 때는 처음 만났을 때의 짜릿함이 덜하니까. 그리고 세상에는 그 책 말고도 읽어주기를 기다리는 책이 많으며, 세상에는 독서 말고도 처분을 기다리는 잡다한 일들이 많으니까.

 

마리는 낮은 시선과 넓은 시야, 그리고 왕성한 유머 서비스 정신과 산뜻한 고결함을 갖춘 동시 통역사이자, 저술가이자, 독서가이다.

 

내가 마리의 책을 읽고 그녀가 내 식으로 따졌을 때, 보기 드물게 위대한 여자다, 라고 여겨졌던 것은 <대단한 책>에서였다.  자신의 난소암 발병 후, 수술하고 회복의 시간, 그리고 재발되어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읽은 책들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자신의 심각한 병을 기록할 때조차 냉정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다니, 이 책 뒤에 붙은 일본인 평론가의 추천사에도 나오지만, 마리의 만년 수필 세계는, 작가로서의 긍지가 병에 대한 절망감을 한계치 직전에 앞지르는 일종의 스릴 있는 독서 기록이랄까.

 

제 1장 <사랑의 법칙>은 남녀 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세상의 모든 남자는 A 꼭 자고 싶은 남자,  B 자도 괜찮을 것 같은 남자,  C 거금을 줘도 절대 자고 싶지 않은 남자, 이렇게 셋으로 나눠고, 자신의 경우는 90퍼센트 이상이 C라는 어마어마한 말. 이렇게 분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그리고 자신은 대부분의 경우가 뭐다 하고, 하는 말... 다른 사람이 이 말을 했다면 다시 얼굴을 쳐다봤겠지만, 오십살이 넘은 여성 마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우아..!

   

여자 험담을 남자가 하면 불쾌감을 주지만, 남자 험담을 여자가 하면 특히 마리의 입에서 다시 나오는 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뛰어난 재주처럼으로만 여겨지는 것은 유감스럽긴 하지만 사실인 거 같다. ^^; 그래서 김어준은 그녀의 글을 '드물게 귀여운 지적 앙탈'이라고 했는지도.

 

제 2장 <이해와 오해 사이>는 언어는 기호로서 약속의 의미를 갖지만, 그 기호가 의미하는 것은 국가? 국가가 다 뭐야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 의사소통 이론을 펼치고 있다. 말은 오해를 낳게 마련이라는 설명을 들기 위해 인용한 예. 정말 마리의 성적 농담은 마리만 할 수 있다.

 

"5년 전쯤 뉴욕 빈민가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 한 흑인 부랑자 앞에 갑자기 신이 나타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는 주저없이 "하얘지고 싶다" "여자들의 화제의 대상이 되고 싶다" "늘 여자의 가랑이 사이에 있고 싶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순식간에 남자는 사라지고 길바닥에 탐폰 하나가 나뒹굴고 있었다고 한다." --신과의 교신을 할 때도 이러한데 하물며....

 

3장 그리고 4장에서는 프라하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통역사가 되기까지의 다른 책에서도 많이 다뤄진 자전적 내용으로, 이 글은 어학 실력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방법론으로 읽힐 수 있고, 인간이 오만함을 버리면 구사하는 말에서도 오만함이 사라질테고, 그 말을 쓰는 국가의 오만함도 사라질 것임을 역설하면서 영어에 목을 매는 정서에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조금 모순이 있겠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그런 생각을 했다. 소통의 차이를 최소화해서 아들들과  유머코드를 일치시키고, 같이 웃을 수 있는 기쁨을 많이 누리고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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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과서 개정에서

1,2학년군은 수학이 스토리텔링으로 나온다며

엄마들이 웅성웅성한다.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면,

개념을 스토리텔링 기법 그러니까,

만화나 사진, 삽화 카톡 마인드맵 웹툰 등을 이용하여

비주얼하게 문제를 푼다는 식으로 이해를 하면 될 것도 같다.

일선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자료를 찾아봤다.

 

 

<학교현장 뒤늦은 개편수학 대비…사교육만 '호재'>

초등 1∼2학년 담임 연수 한창…학원 '불안감 마케팅'연합뉴스|입력2013.02.24 05:02

초등 1∼2학년 담임 연수 한창…학원 '불안감 마케팅'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주최하는 수학 교과용도서 연수가 이뤄졌다.

새학기부터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는 것에 대비한 것이다.

강사로 나선 최성이 중대초등학교 교사는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전혀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며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는 게 기본 취지인데 바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집필진이 직접 하는 강의가 진행되면서 교사들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무엇인지 감이 잡힌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중요 내용을 메모했다.

새학기가 불과 한 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처음 도입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교사 연수는 이제 한창인 모습이다.

각 지역교육청이 모든 1∼2학년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개정 교육과정 연수도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전보인사가 13일 이뤄진 후 지난주에야 비로소 담임교사 학년 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대부분 교사들은 바뀐 수학 교과 준비에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여전히 많은 교사들이 수학 교과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연수에 참여한 김모(47·여) 교사는 "고학년만 주로 맡다가 오랜만에 저학년을 맡게 됐는데 솔직히 스토리텔링형 수학에 대해 잘 모른다"며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변화된 부분이 있다 보니 교수법에 대해 따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학 시간에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기존 교수법과는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교사들이 개학을 며칠 앞두고서야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교사들조차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떻게 바뀌는 것인지 명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만연해 있다.

예비 초등학생 아들을 둔 최모(37·여)씨는 "수학이 새로 바뀐다는데 시험은 어떻게 치르는지, 부모로서 무얼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주변에서는 입학 전부터 수학학원을 다 보낸다는데 우리 아이는 따로 학원에 안 보내 불안하다"고 털어놓았다.

사교육업체들은 이 틈새를 노려 학부모들을 상대로 '광복 이후 최대의 수학 교과서 혁신'이라는 말까지 동원하며 '불안감 조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지 학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서울 강남이나 목동의 학원가 곳곳에서는 스토리텔링형 수학에 대비해야 한다는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개편된 수학 교과 도입을 앞두고 사교육이 성행하는 것은 교육당국이 자초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의 박범이 회장은 "정책 변경을 하기 전 일선 학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와 재정 지원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시행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변화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가 정보에서 뒤처지고 학습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다 보니 교육과정이 바뀔수록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학원으로 학부모들이 몰리는 모순된 상황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교사들은 이같은 수학 사교육이 오히려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게 된 이모(50·여) 교사는 "학원에서 풀이법을 미리 배운 학생은 자신의 힘으로 사고하고 추론할 기회를 박탈당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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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6: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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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6: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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