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Tree House #4 : Pirates Past Noon (Paperback) Magic Tree House 매직트리하우스 9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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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것은 꽤 됐는데, 아이가 이제 읽기 시작한다. 집에서 먼지 뒤집어쓴 채 운명을 달리할 뻔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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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이은조 지음 / 작가정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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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의 제목처럼, 시종일관 관계, 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관계란 일종의 착각 같은 것임을. 공동의 목표 안에서 미래를 계획할 때 그 미래의 청사진에 다가려 애쓰는 몸짓 속에서는 도타운 끈이 성립하지만, 관계란 것은 늘 공고히 되어가는 중거나 해체되는 중이거나 할 것이고, 그 찰나를 연장하며 부정과 인정을 반복하며 길게길게 삶을 연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동료와의 관계, 부부라는 관계, 친구, 형제자매, 심지어 부모님과의 관계 조차도.

 

관계의 끝장남이 몰고 오는 파국의 파편들... 일테면 상실감, 공포,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작가가 살짝 몸서리쳐지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 두라고 말하는 것도 같았다. 무엇을... 관계는 곧, 삶이다. 관계가 어설프면 삶도 어설프다.

무슨 흉폭한 일을 계기로 바라지 않던 나쁜 일이 급기야 일어날, 그럴 가망성이 없지 않다는 것을 마음 한 구석에서 잊지 않고 기억해 두는 것만으로도 삶을 관계를 신중히 할 수 있고,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함을 기억하라고...

작가의 메세지는 이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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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8-08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포토원더라는 앱을 가지고 지들이 만든 콜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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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스토리(아예 부제를 달아서 시리즈로..)

아이 학원 아래층에 저렇게 문구점이 하나 있었다.

어제 퇴근길에 보니까, 9년 장사를 끝으로 정리를 한다고 10일간 세일 들어간다고 써 있었다.

그많던 문구점 어디로 갔을까?

정리하는 문방구는 주변에서 더러 보는데, 새로 오픈하는 문구점은 최근 본 적이 없다.

최강희하고 봉태규가 나왔던 미나문방구 생각나네...

하기는 찬이네 초등학교 앞에도 문구점 같은 게 없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대형 마트나 시장에 가야 한다 ㅎ  

 

사진 속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폐업한다는 플랜카드 문구 속에

웃픈 구절이 ...

 

"깝치다 망했어요"

 

올해 들어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 체스를 두는 것. 애들이랑도 하고, 컴퓨터로도 두는데, 

컴퓨터를 상대로 두다보면, 신선 노름까지는 아니지만, 도끼자루 썪는 줄 모르게 시간이 후딱 간다. 근데, 이 체스를 두다보면, 조금 더 생각 못하고 설치다(깝치다??) 비극을 초래하곤 하는데, 그런데 늘 그런 것은 아니다. ,,,안 보였던 새로운 길이 보이기도 한다. ...

비단 체스 뿐이랴 싶으다.

 

오늘 아침 보니까, "깝치..." 라고 써붙인 종이만 떼어냈더라 ㅎ

꼭 망하지는 않는다는 걸,,, 조금 더 생각해보니 느꼈던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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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을 하루처럼 한결같이 함께 했던 알라딘 그리고 서재.

  물론 출산이다 육아다 해서, 글 한줄 안 올리고 6개월이다 1년이다 보낸 시절도 있었지만, 텍스트만 올리지 않았다뿐,,,하물며 들어와서 책 검색이라도 했지 싶다. 

  15주년이라 과히 기념할 만한 무엇이지 않은가,,, 나에게도 알라딘에게도  

이벤트 창을 꾹 눌러~ ㅋㅋ 나만의 결과보기!

ㅋㅋ 대단히 기발하거나 독창적이지는 않아도, 이런 서비스! 감동이다... !

결과 사진 일일이 사진 저장했더니,,,글줄 정보는 몽땅 빠지고, 당신이 알라딘에 가입하시고 처음 만난 책들 사진 중에서는 많은 책중에 이책만 이미지 저장이 되었고,

 

당신이 알라딘에서 가장 자주 만난 작가는 이분만 저장이 되었는데, 이분 성함이 이광웅 작가라는데,,, ㅠ,ㅠ) 기억이 안 나서 뉘신지 모르겠는데, 내가 가장 자주 책을 통해 만난다고라고라!!!

고래서 검색해 봤더니,,, Why? 시리즈 집필자이시다...

 

 

 

실제 목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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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4-07-0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송도수작가요~ 누군가하고 한참 머리 굴리는데 메이플 작가더라구요~ 알라딘에서 산 책이 저같은 경우는 9층 좀 넘더라구요! 이카루님은요?

다락방 2014-07-02 11:19   좋아요 0 | URL
전 14층 넘어요. ㅎㅎ

icaru 2014-07-02 17:23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송도수 ㅋㅋ
글구 저는 6층이던가? ㅋㅋ 님들에 비하면 하수네요 하수 ㅋㅋㅋ

마녀고양이 2014-07-03 09:43   좋아요 0 | URL
저두 14.66층....
알라딘 구매가 겨우 5년인 것을 생각하면, 저 완전 아파트 쌓았네요~ ㅋ

icaru 2014-07-03 16:46   좋아요 0 | URL
우아, 진짜?? 님도 대봑!!
저도 알라딘서 책 꽤나 사들였다고 생각했는데,, 마고님에 비하면 삼분의 일 수준이구,, ㅎㅎ 멋지셔요~ 암만생각해도!

2014-07-02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4-07-02 17:27   좋아요 0 | URL
아하하 그죠~,, 근데,, 선별해서 공개하고 싶었거든요~
일테면,,, 저는 산책이 꼴랑 6층이라,, 요런 정보 싹 빼고 ㅋ;;;

icaru 2014-07-02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캡쳐 도구 쓰면 될텐데,,,,, 아 자르는 작업도 번거로운 껠벵이.

북극곰 2014-07-1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hy 시리즈 집필자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 사진까지 있으니 더 웃겨죽겠네. ㅋㅋㅋㅋ
저는 박시백이요. 역시 자주 만난 작가는 시리즈 작가가 쵝오군요.

icaru 2014-07-17 15:33   좋아요 0 | URL
오! 같은 만화라도 어쩐지 고급져요~ 역사 만화!!! ㅋㅋㅋㅋ

북극곰 2014-07-1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캡쳐해둘껄... 다시 보려고 찾아봤더니 다 없어졌군요. ㅠㅠ

icaru 2014-07-17 15:33   좋아요 0 | URL
아녜요~ 아직도 볼 수 있어요~ 잠시만요... 제가 님 서재 가서 방법 붙여 드릴게여~ ㅋㅋ

단발머리 2014-07-31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작가책 많이 샀지요~~~ 이광웅씨 ㅋㅋㅎ

icaru 2014-07-31 10:20   좋아요 0 | URL
엄마들은 몰랐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책을 팔았던 대표 작가였던거죠..
정작 엄마들은 몰랐지마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