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기 2014-01-21
아이리님이 남겨주신 글을 오늘에야 읽었네요. 미안해요. ^^ 작년 12월 중순 무렵부터 알라딘 서재에 들어올 생각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책을 안 읽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The Lord of the Rings』를 천천히 번역하면서 톨킨에 푹 빠져 있거든요. 남 보여줄 번역은 아니라 사심(?) 가득한 번역을 재미 반 스트레스 반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옛날 생각하면서 읽으려고 전에 알라딘에서 받은 알사탕으로 미술책들 잔뜩 사놨는데... 엄두도 못 냈네요.
아이리님은 요즘 무슨 책과 무슨 생각에 빠져 지내실지 궁금합니다. 늘 많이 읽고 쓰는 분이시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러시겠지요.^^
새해에도 '생각하는 어린이'라는 말처럼 그 진지함과 순수함, 예쁘게 가꿔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제 책 좀 읽어야겠네요.^^ 내일까지는 반짝 추위하던데, 그보다는 미세먼지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일산에서, 탕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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