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 23 | 24 | 2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대학생의 자살 문제제기   
오픈백과사전 분류 : 건강, 의학 > 정신건강, 스트레스

미국의 경우 매년 1만명의 대학생이 자살을 기도하며, 대략 1천명 정도가 자살에 성공한다. 자살행위가 가장 많은 시기는 학기초와 학기말이다.

대학생의 자살은 학교성적을 포함한 학교 내에서의 여러 가지 일의 수행 정도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집단으로 나누어 본다면 자살하는 학생들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런 학생들은 대대 주변 사람들로부터 높은 학업성취도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지만 학생들 자신은 학업에 대한 불안 수준이 매우 높다. 그러나 자살을 예견할 수 있는 뚜렷한 스트레스는 보통 석차나 성적 경쟁, 그리고 시험으로 인한 압박감이 아니다. 자살의 실질적 원인은 학업에서의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오히려 자존심의 상실이나 부모에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는 스스로의 해석이다. 또한 자살하는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친밀한 대인관계 지속에 실패했거나, 대인관계를 맺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음이 보고된 바 있다. 즉 그들은 외로움과 고독감 때문에 죽은 것이다.

자살을 게획한 대학생들은 감정과 행동상의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 갑자기 우울해지며, 생활 범위가 위축되고, 자긍심이 크게 감소되며, 정신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저지른다. 모든일에 대한 흥미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앞에서 말한 증상들이 수반되어 나타난다. 수업에 빠지기 일쑤이며 등교나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방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다. 자살이 임박하면 이들은 적어도 누군가 한 사람에게만 자신의 자살을 암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할 때는 유서나, 누군가에게 메모를 남긴다.

많은 대학에 스트레스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는 학생들을 돕고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는 어떤 형태의 조직들이 있지만, 자살하는 대학생 중에 전문적인 도움을 청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객관적으로 그리고 겉으로 행복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내면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도사리고 있을 수 있다. 모든 학생들은 철저히 자기파악과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 처 : [인터넷] http://www.gunganghaseyo.com/moma329.htm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우상의 눈물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8
전상국 지음 / 민음사 / 1996년 3월
평점 :
절판


묘한 느낌이 나의 온몸을 감싼다. 어떤 두려움과 찝찝함 같다.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기표'라는 애가 동급생들을 주먹으로 다스리며 그의 행동이 얼마나 악한지 치가 떨릴 정도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기표가 가진 폭력적인 힘을 서서히 부끄러움과 수치심과 동정으로 만들어 버리는 엄청난 기만, 술책을 가진 의례적인 교사때문이다.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교사로서의 권위를 찾으려는 것을 작가는 비판하고 있는 듯하다. 더나아가 어떤 폭력도 무마시키는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동정을 고발하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그들의 우상인 기표는 그를 부르르 떨게 만들고 살 수 없게 만드는 이 사회의 부조리와 거짓에 무서워 한다. -무섭다. 나는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 지음,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같이 감화력을 주는 사람이 드문 시대에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엘제아르 부피에'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인격을 소유한 사람으로 다가왔다. 처음 만나는 사람의 인격이 고상한 경우 난 그사람에게 매료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사람의 얄퍅한 인격을 알고 실망하기를 여러번 했다. 그런 나에게 '엘제아르 부피에'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한 인물이었다.

철저한 고독을 맛보았기에 말하는 법까지 잊어버렸던 '부피에'는 세상을 도피한 삶을 산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삶속에 충실하며 말은 많지만 외로움과 허무감으로 가득찬 현대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소망을 심는다. 스피노자의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이 책은 통해 나는 또 이시대에 필요한 리더쉽을 생각하게 되었다. 진정한 영향력은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려는 선한 동기와 그것을 위해 작은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 단편영화로도 나와있는데 작품성이 뛰어나고 또다른 감동을 준다. 삶의 의미를 잃을만한 때 한번씩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은진의 영화에세이

=> http://www.ncchome.or.kr/ncc/zboard.php?id=movie

해방영화패 영상틀

=> http://www.films.or.kr/fame/dvd_list.html

 

파인 AV(DVD구입)

=>http://www.fineav.com/Review/Review_content.asp?number=73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랑..삶의비밀. 2018-09-11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데칼로그
키에로프스키
 

 세상을 살면서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속았을 때이다.

나를 속이는 것들은  사람일 때도 하지만, 때론 사람들이 만든 제도이기도 하고, 그 시대 사람들이 생각하는 어떤 공통된 생각들이 나를 속일 때가 있다.

 후자의 것 중에서 엄청 속아온 것 중에 하나가 시간에 관한 것이다.

이 시대 사람들이 시간과 관련해서 생각하는 것은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뭐든 빠르면 좋다는 것이나,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한 것 처럼 말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시간을 둘러싼 이 시대의 잘못된 생각들을 분별하고 성경적인 시간관을 가져야 한다.

아,,, 그동안 이 시대의 정신에 소모해버린 아까운 시간들이여!

로버트 뱅크스의 "시간의 횡포"를 더 읽고 나름대로 시간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추어야 겠다.

-인간은 어리석다. 그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할지라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 23 | 24 | 2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