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열쇠>

1.혼자서 하는 회견

3.신부앞에서 죄를 고백하는 일

6.통신등에서 전선을 사용함. 00방송.

7.정확하고 자세히 앎.

9.신문 등에 끼워져 있는 광고지.

11.여자들이 머리를 다듬는 곳.

13.위 아래가 따로된 잠옷.

14.괘종시계에 달려있는 추.

16.회사를 경영하는 바탕이 되는 돈.

17.산뜻하고 밝음. 00한 사진.

19.자동차 종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

20.알칼리성의 반대말.

21.불교에서 순간을 이르는 말.

23.잃은 땅이나 영토. 00를 회복하다.

25.전쟁에서 세운 공적.

28.운임을 받고 물건이나 사람을 실어 나르는 업.

29.여러갈래로 복잡해짐. 수출시장을 000하다.

31.골키퍼의 순 우리말.

32.부채처럼 생긴 바닷조개.

34.주어진 임무의 결과를 상부에 알리는 문서.

36.이미 짜여진 단체나 조직에 끼어 들어감. 3학년에 00하다.

38.월미도는 어느 도시에 있죠?

39.건강여부를 의사가 자세히 검사하는 일.

40.군대 갈 사람의 복무자격을 검사하는 일.

<세로열쇠>

1.철로의 외줄. 00철도.

2.회장, 부회장들을 모아 일컫는말.

4.시나 산문의 창작을 겨루는 행사. 시조000.

5.일의 형편. 00이 딱하다.

6.석유류의 품귀로 일어났던 세계적인 경제파동.

8.사람이나 차량의 왕래를 막음.

9.큰 배와 육지, 또는 배와 배사이를 오가며 짐을 나르는 배.

10.가리켜 보임. 00대명사.

11.아름다움과 추함.

12.탄소12를 기준으로 각 원소의 상대적 질량을 나타낸 값.

15.봄 여름 가을 겨울.

18.특별히 이름난 물건이 나는 고장.

19.홍차의 원료로 재배하는 나무.

22.조선 정조 때 처음으로 간행된 옥편.

23.상공업이나 금융업따위의 사업을 하는 사람.

24.더듬거리는 말솜씨.

26.공적인 내용을 적어보내는 문서.

27.하늘을 찌를듯이 성이 나 있음.

29.불교에서 화장을 이르는 말. 00식.

30.그림이나 사진을 위주로 하여 편집한 책.

33.칸막이가 된 상자형의 고급 승용차.

35.높은 산을 오를때 생기는 병.

37.사건을 성립시킴. 00조사.

38.웃어른께 표시하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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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십니까? 2년 전 오늘 숨진 영혼들을
[오마이뉴스 이승욱 기자]성희야!천국에서 만나자...

보고싶어...사랑해...

너와 함께한 시간, 추억 가슴에 담아두고

니가 그토록 사랑하던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게.

지금 흘리는 눈물은 언젠가

천국에서 기쁨의 눈울이 되겠지. 가장 소중한 내친구 성희야...

-윤희


ⓒ2005 오마이뉴스 이승욱
기억하십니까. 2년전 오늘을?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5분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을 출발해 중앙로 역사로 들어서던 한 대의 전동차에서 방화범에 의해 불길이 피어올랐습니다. 이어서 불은 반대편 역사로 진입하던 또다른 전동차로 옮겨 붙었습니다.

몇 분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어오른 불길과 검은 연기는 수백명 대구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사망 198명, 부상 147명. 실로 순식간에 빚어진 대형 참화였습니다.

참사가 발생하자 온 국민은, 아니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전대미문의 희생자를 낳은 대구지하철 참사의 첫 느낌은 경악이었지만 이내 분노와 슬픔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하던 저와 같은 취재기자들에게도 참사를 대하는 '감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취재하면서 만나야했던 수많은 희생자들의 가족, 그리고 그들의 애틋하고 슬픈 사연들. 그 기억은 사고 현장취재를 위해 역사로 들어설 때 코를 자극했던 매캐한 연기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남아있습니다.

자욱한 연기가 깔린 연기속에서도 사고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딸은 엄마에게 휴대폰으로 "숨을 쉬지 못하겠다. 살려달라"며 애원했습니다. 대학에 갓 입학하는 앳된 자식들의 생사를 찾아 나선 아버지들과 어머니들. 참사에 부모를 잃고 고아 신세가 되어버린 아이들.

그로부터 2년 후 사람들은 다시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와 시민단체들은 참사 2주기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를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참사 당시 이름 모를 한 시민이 조용히 갖다놓은 흰 국화의 행렬이 참사 2주기 중앙로역에서 또다시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네티즌들도 희생자대책위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aegusubway.or.kr/)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동안 참사의 충격을 잊고 지내던 시민들도 차분히 그날을 다시 회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 대구 중앙로 역사 주변에 놓여진 추모 촛불들.
ⓒ2005 오마이뉴스 이승욱
하지만 참사 2주기를 맞는 지금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 없습니다. 참사 당시 많은 이들이 "이번 사건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야"라는 우려를 뱉어냈습니다. 아무도 믿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바라지 않았던 그 예언은 또다시 적중하고 말았습니다.

대구지하철참사는 2주기를 맞고 있지만 정작 희생자들의 보상문제만 해결됐을 뿐 참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흔적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유족들이 희망하고 있는 추모묘역 조성이나 위령탑 건립 등은 아직도 부지도 찾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참사의 교훈을 기록할 기념관도 아직 아무런 성과도 없어 보입니다.

참사 당시 사망자에 비해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부상자 151명의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정신적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화상의 고통과 기관지 질환 등 육체적 상처도 아물지 못한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고통을 되돌아보고 나누어보는 이들도 드뭅니다.

지난 16일 경실련 도시계획센터가 발표한 전국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참사 2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71%의 이용객들이 지하철 안전이 개선되지 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참사가 빚어졌던 대구지하철의 경우만 하더라도 노조와 시민단체들의 안전과 관련한 문제제기는 이어지고 있지만 대구시의 태도는 안일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번 재수없이 일어나서 문제다. 완벽하게 안전한 곳으로 어떻게 만드냐.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라는 안일한 인식 속에 갇혀있는 건 아닌지 되물어 볼 때입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연이어 터지는 지하철 사고를 접할 때면 그날의 악몽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또다시 '그날'의 맞이했고, 그날에 희생된 영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교훈을 헛되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대구지하철 참사 2년주년을 맞는 오늘 김용락 시인이 쓴 한편의 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추모의 시를 읽으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날의 교훈을 되새겨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꽃이 되어 만난다면

우리가 바람이 되어 만난다면

우리가 비가 되어 만난다면

입춘지나 봄이 오는 길

물오른 어느 들판 한 귀퉁이에서

조그맣게 실 눈 뜨는 어린 풀잎으로 피어나

두 손을 꼭 마주잡고 다시 만난다면

만나서 등을 가볍게 툭 치며 환하게 웃는다면

그 어느 집에서든 좋아하지 않으랴

그 어느 얼굴인들 기뻐하지 않으랴

아지랑이 피는 도시의 한 귀퉁이에서나

진달래가 마구 피어나는 심산유곡에서나

그렇게 꽃으로 바람으로 비로 당신이 다시 태어나

내 영혼을 마구 울게 한다면

내 육신을 마구 흔들어준다면

내 일생을 봄비에 흠뻑 젖게 한다면

- 시인 김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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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청포도사랑 > 서울대공원 자리에 디즈니랜드 생긴다"

서울대공원 자리에 디즈니랜드 생긴다"

 
조선닷컴 internews@chosun.com
입력 : 2005.02.19 10:41 45'

과천 서울대공원 자리에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랜드’가 들어선다고 동아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월트디즈니그룹 관계자가 내한하는 등 수차례 협의한 결과 서울대공원 부지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기로 잠정 합의해 올 하반기에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서울시와 월트디즈니는 서울대공원 내 서울랜드(약 10만평)와 동물원(87만평) 등의 부지에 25만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주변에 호텔 등 부대시설을 건설해 2011년경 개장할 계획이다.

동물원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이나 송파구 문정 장지동 일대로, 서울랜드 옆 현대미술관은 서울 도심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디즈니랜드가 문을 열면 국제적 관광지로 외국 관광객을 유인하고 외자 유치와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디즈니랜드는 1955년 만화영화 제작자인 월트 디즈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애너하임의 22만 평 부지(놀이시설 규모는 9만 평)에 세운 테마파크로, 1971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1983년 일본 도쿄, 1992년 프랑스 파리에 추가로 세워졌으며, 올해 10월 홍콩, 2010년경 중국 상하이(上海)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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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이야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5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2월
구판절판


언덕위에 있는 작은집

너무나 튼튼하게 지어진 집은 언덕위에 있습니다,

사시사철 변화를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님이 아침에 일어나 저녁이 되기까지 비추어 줍니다,

밤이 되었습다.
달님도 매일매일 작은집에 찾아옵니다.
밤이 되면 작은집은 도시가 그립습니다.

작은집이 있는 마을에도 이제는차가 들어오고 길이 넓게 생기고 마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작은집만 두고 마을이 이제는 복잡한 도시로 변했습니다.
높은 고가가 생기고 마을은 회색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작은집은 너무 어지럽습니다.

이제 더이상 작은집은 이런 복잡한 도시가 싫습니다.
예전의 그 평화롭던 시골마을이 그립습니다.
다행히 그런 시골마을을 그리워하던 부부를 만나서 작은집은 이사를 합니다.
작은집은 너무 좋습니다.

이제 작은 집은 너무나 좋습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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