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논다

어느 순간 누워서 손을들고 제일 큰오빠의 행동을 따라하고 있다.

참 즐거웠다,

하지만 너무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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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2-19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희 집에도 아이들 넷이 놀다 갔답니다.. 놀다간 집은 거의 초토화... 같이 노는 애들이 모두 거의 비슷한 월령 남자아이들이라 사실 요즘은 다 자기것만 주장하는 바람에 노상 뺏고 울고... 그래서 요즘은 자주 같이 안놀리게 되네요..

미설 2005-02-19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사이좋게 놀면 얼마나 이쁠까요?

울보 2005-02-19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저런사진처럼 노는건 잠시랍니다.
저기 여자아이 보이지요..
그아이랑 류가 거의 붙어살다싶이 했는데..
요즘은 잘 안놀아요..
류가 고집도 생기고 누군가가 욕심을 내기 시작하니까 내아이를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조금씩 덜 어울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럴때가 있는지 몰라도.
그래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집에서 나랑 놀거다 위에 막내 남자아이랑 놀아요
노는건 과격해도 둘이 놀때는 싸우지는 않더라구요...............

미설 2005-02-19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그렇군요.. 사실 아이들이 고집 생기고 하니까 같이 놀리는 것도 괜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요즘 엄마들 자기 아이 기죽이는 일은 절대 안하려하니까 괜히 엄마들끼리도 심정 상하기도 하고 말이죠.. 조금 때가 지나면 나아지겠죠?

울보 2005-02-19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엄마 우리동네에도 있어요,
저는 싸우면 류를 야단치는데 절대 그러지 않는맘.
그래서 더 속이 상할때가 있지요.
요즘 아이가 찾지를 않으니 다행이예요,
예전에는 잘놀았는데....
 
 전출처 : 水巖 > 각 과별, 흡연과 연관성이 있는 질환들

 

금연과 동시에 새 생명 잉태의 고통-기침과 가래가 시작된다



[각 과별, 흡연과 연관성이 있는 질환들]

감염내과
흡연은 면역력(인체로 들어온 외부물질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떨어뜨려 비흡연자보다 감기나 폐렴, 기관지염 등에 쉽게 노출되며, 외상(상처, 골절, 수술부위) 등의 치유력을 떨어뜨립니다.

비뇨기과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장암에 있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뽑히는 것이 바로 "흡연". 비 흡연자보다 2배 이상 위험이 높은 신장암 발병의 30%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 장해를 일으키므로, 성기능 장애, 불임(정자수 감소, 정자 운동력 저하 등)을 유발합니다.

산부인과
흡연양과 관련하여 조기폐경의 위험이 높아지며, 흡연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2년 정도 폐경이 일찍 찾아와 갱년기 증상을 더 빨리 오래 겪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흡연은 유산위험을 80% 높일 뿐만 아니라, 불임(수정력 저하 등)의 위험과 함께, 기형아,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도 높게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생활습관병 유발 인자를 진단하는 것 중에 본인이 저체중아로 태어났는지를 묻는 항목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저체중 출산이 아기의 평생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성형외과
미용이 목적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흡연은 수술결과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성형외과에서는 수술을 전후로 하여 7일간 만이라도 금연할 것을 권장합니다. 피부의 수술상처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이유로 미국의 성형외과는 이미 흡연하는 환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소아과
흡연하는 가정의 아이들은 기침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접흡연은 아이들의 호흡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중이염, 기관지염, 천식 등과 같은 증세를 유발, 악화시킵니다.
흡연 가정의 아이들은 빠르면 12살(초등학교6학년)부터 흡연을 시작하며, 향후 흡연자가 될 확률이 95%에 이릅니다.

소화기내과
흡연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어렵게 합니다. 위산에 강하게 만들어진 위장 벽은 흡연에 의해 그 힘을 잃어 염산에 의해 손상되어, 위염, 위궤양 등을 유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식도 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흡연, 고지방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을 삼가야 하는 질환입니다.
흡연은 이러한 질병의 치료기간에도 영향을 끼쳐 비흡연자에 비해 두 배 이상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신경과
마약의 중독성에 버금가는 흡연이 주는 니코틴 중독은 신경 세포에 직접 영향을 끼쳐 의존성을 더욱 높이게 됩니다. 흡연 정도는 더욱 심각해져 니코틴을 더 많이 원하게 되고, 금단이 되면, 신경이상 증세(불안, 초조 등)가 발생하는 등 금연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바로 니코틴 중독때문입니다.

안과
당뇨병의 합병증인 망막증, 시신경병증을 흡연은 악화시킵니다. 흡연은 백내장을 유발하고, 특히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 변성에 의한 실명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뉴질랜드 공중보건의 닉 윌슨 박사의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흡연은 비타민 C의 흡수율도 방해하는 데 이 또한 안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주로 흡연이 원인이 되는 후두암은 특히 성대부위에 자주(75%이상) 발생하며, 말기의 경우 성대를 절제하여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흡연은 축농증, 비염, 중이염 등과 같은 각종 염증치료를 더디게 합니다.

재활의학과
각종 질병의 2차 질환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치료하기 위해 인체의 자연치유 능력을 이용하여 효과를 높이는 재활의학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진료분야입니다. 이러한 치료에 있어 젊고, 기타 질환이 없으며, 비흡연자인 경우 적은 치료 횟수와 기간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반면 나이가 좀 있고, 만성질환이 있으며 흡연자인 경우 치료횟수와 치료기간은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정신과
이미 간접 흡연은 어린이의 수학과 읽기 능력 등 학습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며,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탈선 등을 막기 위해서라도 흡연예방교육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정형외과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적, 흡연. 뼈의 밀도가 엉성해지는 골다공증은 그로 인한 골절손상, 신경손상 등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조차 망쳐버릴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치과
흡연은 치아를 누렇게 하고, 구강냄새를 유발하며, 특히 흡연은 물론 술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는 구강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특히 설(혀)암의 경우 암이 상당히 커진 후에야 비로소 증상을 느끼게 되어 치료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피부과
흡연은 피부노화와 주름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여 피부의 절대악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특히 두피로 가는 혈액순환이 좋지 않을 경우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피부 상처의 회복도 더디게 합니다.

호흡기내과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 교환 통로가 되는 기관지는 기타 물질은 차단하기 위한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흡연은 이 역시 무력화시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부터 폐암까지 흡연은 호흡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깁니다.


지금 흡연하는 당신, 조만간 각 질병과목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종합병원 신세를 지게 될 것이다.

금연의 기쁨을 만끽하고 당신이, 걱정스러운 기침과, 가래 - 사실은 반가운 현상
"저는 근 10년 동안 하루 한 갑 정도 담배를 피다가 금연을 시작한 30대 가장입니다. 한 3번 실패의 경험이 있지만, 연초도 되고 해서 다시 도전한 것이 이제 금연2주차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금연하는 자신이 대견스러울 때도 있지만, 금연 후 계속되는 가래와 기침에는 정말이지 다른 병이 생기는 것 같은 무서운 느낌마저 듭니다. 주위에서는 금단증세 같다고 하는데, 전 정말이지 죽겠습니다. 사무실에서는 매번 밖에 나갈 수도 없고 해서, 휴지로... 윽, 정말이지 금단증세가 맞나요? 언제쯤이면 없어질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 금연에 성공한 선배들은 마음가짐을 편안히 하기 위해 이렇게 표현하곤 합니다. 금단증상이라는 자체는 없으며, 단지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입니다.

먼저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으려는 반응은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을 밖으로 배출하려는 지극히 당연한 인체방어기전입니다. 그렇다면 흡연 중에는 잠잠하던 기침, 가래는 왜 금연 후 심해지는 것일까요?

기침, 가래의 인체방어기전조차 막았던 흡연, 금연하면 이 기능이 살아나 기침, 가래 시작되는 것
기관지 점막의 섬모들은 금연이 시작되면서 살아나기 시작해 최고 한 달까지 가래와 기침을 많이 뱉어내도록 합니다. 모두가 몸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려는 노력이므로 크게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물을 자주 마시고,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휴대하여 상대에게 조심하는 에티켓 정도가 필요하겠습니다. 평소에도 가래와 기침이 잦았다면 기관지염이 의심되므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담배, 덜 피우는 건 아무 도움이 안 된다. 끊어야 산다.
[금연이 주는 이익]
- 금연 20분: 혈압이 정상으로 떨어진다. 맥박이 정상으로 떨어진다. 손과 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올라간다.
- 금연 8시간: 혈액 속 일산화탄소 양이 정상으로 떨어진다. 혈액 속 산소량이 정상치로 올라간다.
- 금연 12시간: 심장마비 위험이 감소한다.
- 금연 48시간: 말초신경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후각과 미각 능력이 증가한다.
- 금연 72시간: 기관지가 이완되고 호흡하는 것이 쉬워진다. 폐활량이 증가한다.
- 금연 2주: 혈액순환기능이 좋아진다. 걷는 것이 쉬워진다. 폐기능이 30% 증가한다.
- 금연 9개월: 기침, 피로, 호흡부족 등이 모두 감소한다. 폐의 섬모세포가 다시 자라고, 폐의 자체정화기능이 다시 정상화되고, 감염이 준다. 신체의 전반적인 체력이 증가한다.

- 금연 1년: 심장마비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 금연 5년: 심장마비 위험이 비흡연자와 거의 같아진다. 폐암으로 죽는 확률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 금연 10년: 폐암으로 죽는 확률이 10%이하로 감소한다.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신장암, 췌장암 위험이 감소한다.

나는 금연으로 돈을 번다.
- 사회적으로, 나는 일과 가족 그리고 친구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 나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담배연기로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 나의 호흡은 신선하고 깨끗하다.
- 나는 깨끗한 치아와 외모를 가지고 당당하게 상대와 대화할 수 있다.
- 나의 옷, 집, 차에서는 담배냄새가 사라지고 신선하게 될 것이다.
- 나는 주변환경을 담배 꽁초와 재로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 나의 주위 사람들이 흡연으로 인해 내가 아플 것을 걱정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나는 금연을 해야 하는 사회적 모임이나 장소에 부담 없이 참가할 것이다.
- 직장에 취업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 나는 금연구역인 어떤 공공 장소에서라도 편히 지낼 수 있다.
- 나는 화재와 사고 위험이 적게 된다.
- 나의 금연 결심으로 배우자가 가장 기뻐하며 가족들이 크게 기뻐할 것이다.
-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러워할 것이다.
- 담배를 살 돈을 저축하여 그 돈으로 내가 원하는 다른 곳에 쓸 수 있다.
- 담배에 중독되어 끌려 다니는 노예가 아닌 자유인이 된다.
- 금연 성공이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


참조>> 하이닥 , 금연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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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 만든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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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2-1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종이를 정말 류가 오리고 붙였어요? 진짜 대단해여, 류~

울보 2005-02-19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저기 세모 네모만요..
동그라미는 둘이 같이...

책읽는나무 2005-02-25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의 솜씨가 장난이 아닌데요^^
 



류랑 마지막 미술시간에 만든 왕관

무지 좋아라 했습니다.

아이가 한거라고는 색종이 오리고 붙이기만 했지요..

아마 선생님들의 고생이 많은 날이지요..

그래도 이거 하나로 오늘은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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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2-19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멋집니다.. 저렇게 화려한 왕관이라니.. 류가 아주 좋아했겠어요.

울보 2005-02-19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엄마의 작품이지요..뭐~~~~~~~
 
 전출처 : 놀자 > 한국엄마 vs 이스라엘 엄마, 이렇게 다르다

한국엄마 vs 이스라엘 엄마, 이렇게 다르다
영재성을 키우는 탈무드식 비법이 따로 있다!


류태영 교수가 강의하는 이스라엘식 영재 교육법. 도대체 이스라엘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시킬까? 류태영 교수가 말하는 한국과 이스라엘 교육의 차이점&이스라엘식 영재 교육법을 단독 취재했다.

기사제공 www.i-geni.com


황당하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할 때

“엄마, 이게 뭐야?” “왜?”라고 말하는 것이 능숙해지는 4세 무렵이면 엄마를 따라다니며 질문을 하게 된다. 한두 번은 대답을 해주지만 똑같은 질문이 반복되고 성에 대한 질문이라도 나오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지쳐서, 당황해서 “그만 좀 해” “조그만 게 못하는 말이 없어” 하며 짜증을 내거나 상황을 대충 넘겨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이란 한국이건 이스라엘이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시절에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말도 안 되는 궁금증을 잘도 조잘댄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의 질문에 절대 짜증을 내는 법이 없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황당하거나 민망한 질문을 해대면 화가 날 만도 한데 하나하나 대꾸를 해주면서 이유를 설명해준다.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궁금한 게 많은 건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해답을 정확하게 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화 자체를 즐기는 것. 아이와 의사 소통이 잘
안 돼도 서로 대화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새로운 분야나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 부모는 아이를 위해 최대한 방어막이 되어준다. 쉬운 예로 등산을 할 때 아이의 손을 잡아주거나 다리가 아퍼, 하면 유치원에 다니는 큰 아이들도 안타까운 마음에 업어주는 부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가 넘어지면 달려가 일으켜 세워주는 우리의 부모들과 달리, 이스라엘의 부모들은 어린아이에게 걸음마를 가르칠 때 세워놓고 넘어지더라도 달려가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 언뜻 보기에 냉정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가 아주 어려서부터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해야 넘어지지 않는지 조금씩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경험 속에서 스스로 깨우치며 세상을 헤쳐 나가는 지혜와 독립심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야단을 칠 때

“너는 누굴 닮아 그렇게 말썽이니?”, “어휴 문제야 정말” 우리 부모들이 아이를 야단칠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이다. 야단칠 때 사용하는 ‘말’의 표현에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원인을 생각하기보다 감정을 앞세운 비난이 숨어 있는 경우들이 있다.

아이에게 매를 드는 법이 없다. 잘못한 일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며, 야단을 치게 되면 아이가 오히려 주눅이 들고 다음 번에 잘못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보다 야단맞지 않아야지 하는 생각이 앞서 잔머리를 쓰게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점에서 체벌을 해야 할 상황에서도 이스라엘 부모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입장을 들어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차근차근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게 된다.


용돈을 줄 때

성장하는 시기에 맞춰 아이들은 아무 하는 일 없이 용돈을 타내는 데 익숙해져 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엄마 나 1백원만, 1천원만 하면 쉽게 지갑에서 돈을 꺼내주는 부모들을 볼 수 있다.

10세 정도가 넘어가면 모든 용돈은 노동의 대가로 주어진다. 받은 용돈은 얼마를 어느 용도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지출 내역서와 다음달 사용 계획서를 제출하고, 그것에 맞춰 가사일을 도와 용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노동을 통해 주어지는 돈의 소중함과 함께 돈을 규모 있게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남의 집을 방문할 때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다른 집을 방문할 때 스스
럼없이 아이를 데려간다. 놀러 간 남의 집에서도 제 집처럼 행동하고 장난을 치다 물건을 깨뜨리는 경우도 있다. 또 음식점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막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제지하는 부모들은 많지 않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남의 집을 방문할 때 아이를 데려가도 되는 곳인지를 살피고 데려간다. 아이가 그 모임에 방해가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자제를 하고 상관없다면 데리고 간다. 또한 아이를 데리고 갈 때는 아이용 방석에 자기 아이가 앉도록 한다. 혹시 아이가 제 집에서처럼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못하도록 하는 이스라엘식 타인에 대한 배려인 셈이다.


다른 아이의 장점을 얘기할 때

아이의 친구들에 대해 얘기할 때 보통 “야 00가 공부를 그렇게 잘해? 너도 열심히 해야겠다”가 흔히 쓰는 말이다. 친구를 칭찬하면서도 내 아이가 또래 친구보다 뒤떨어질까봐 아이에게 더 잘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 용감한가, 봉사정신이 투철한가, 하는 인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초등학교에 선행상은 있어도 공부나 그림을 잘 그렸다고 주는 상은 따로 없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아이의 친구를 대할 때도 “00는 청소를 잘하는 구나”, “하모니카를 잘 부네” 등 또래 친구를 내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아이는 아이마다 가진 소질과 성격에 따라 보이는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대할 때

우리네 식탁에서는 아이들이 반찬이 없다고 음식 투정을 하거나 먹기 싫다고 떼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탁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럴 때 부모들은 나무라기 보다는 아이에게 오히려 미안해하며 달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더 많다.

모세의 출애굽기에 나오는 ‘만나’처럼 음식은 하늘에서 준 즐거운 선물이라고 생각해 식사 예절을 가르친다.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먹어도 되는 음식과 가려야 할 음식의 종류도 분명하게 구분한다. 아이들이 식탁에서 음식을 헤집고 다닌다면 즐거워야 할 저녁식사 시간이 엉망이 된다. 어린아이들도 식사 예절만큼은 확실히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2∼3세가 되지 않으면 자리에 앉히는 것을 좀 미루기도 한다.


심부름을 시킬 때

우리네 부모들은 밖으로 심부름을 시키는 경우가 많지 않다. 공부에 바쁜 아이들이란 생각에 대부분 엄마가 모든 일을 한다. 가끔 물건을 사는 심부름을 시킬 때도 돈을 주며 무엇을 사와라 혹은 00의 가격이 얼마인데 이 돈은 얼마다, 잔돈은 남겨와라 내지 심부름값으로 가져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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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0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2-19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2-1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게 아니고 컴이 자꾸 그러내요..
그래서 종종 지우느라 바쁠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