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밥을 잘 먹더니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너무 찌면 어쩌나 걱정도 되면서 또 안먹어서 키가 안크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가 키가 작아서 언제나 키에대해서 민감하다.

토요일에 아빠랑 금요일에 사다둔 빵을 먹으면서 입가에 하나 가득 묻히고 티비를 보느가 정신이 없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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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2-14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금없는 얘긴데요, 혹시 설 연휴 동안 일산에 있는 찜질방에 놀러가신 적 없나요?
까만 머리 까만 눈이 류랑 닮은 이쁜 아가를 봤거든요.
혹시나 해서 류? 류? 하고 슬쩍 불러봤는데 대답은 안 하더이다. ㅎㅎㅎ

울보 2005-02-1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일산에 연고가 없는데요.
그렇게 이쁘게 보아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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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순 우리말 제대로 알기.

건달:

 불교용어인 '건달바(乾達婆)'에서 온 말이다. 건달바는 수미산 남족의 금강굴에 살며 제석천의 음악을 맡아 본다는 신으로,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香)만 먹고 허공을 날아 다닌다고 한다.

고주망태:

술을 많이 마시어 정신을 차릴 수 없이 취한 상태. 옛말이 고조였던 '고주'는 술을 거르거나 짜는 틀인데 오늘날에는 술주자. '망태'는 망태기의 준말로 가는 새끼나 노로 엮어 만든 그릇.

구두쇠:

 구두에 쇠를 붙였다고 해서 나온 말. 또는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서 돈이나 재물에 대해 굳은 마음으로 인색하게 구는 사람. 

깍쟁이:

 깍정이가 변해서 된 말. 깍정이는 원래 서울 청계천과 마포 등지의 조산(造山)에서 기거하며 구걸을 하거나, 무덤을 옮겨 장사지낼 때 방상시(方相氏) 같은 행동을 하던 무뢰배들을 일컫는 말

난장판:

 선비들이 모여들어 질서없이 들끓고 떠들어 대던 과거시험 마당을 '난장'이라고 함. 과거 시험장의 난장에 빗대어 뒤죽박죽 얽혀서 정신없이 된 상태.

노가리 깐다: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를 가리키는 말. 명태는 한꺼번에 매우 많은 수의 알을 깜. 명태가 많은 새끼를 까는 것과 같이 말이 많다는 것.


단골: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을 단골(당골이라고도 함).

동냥:

 한자말인 동령(動鈴)에서 온 말. 원래 불가에서 법요(法要)를 행할 때 놋쇠로 만든 방울인 요령을 흔드는 것. 그러다가 중이 쌀 같은 것을 얻으려고 이 집 저 집으로 돌아다니며 문전에서 방울을 흔들기도 함.

망나니:

 옛날에 죄 지은 사람의 목을 베는 사람. 주로 중죄인 중에서 뽑아 씀. 망나니는 으레 성질이 포악하고 인상이 험악한 사람이 그 구실을 담당.


멍텅구리:

 본디 바닷물고기 이름. 못생긴 데다가 굼뜨고 동작이 느려서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벗어나려는 노력조차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판단력이 약하고 시비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을 이름

미주알고주알: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속창자까지 살펴볼 정도로 꼬치꼬치 따지고 든다는 뜻. 고주알은 미주알과 운을 맞추기 위하여 덧붙인 말.

바보:

 '밥+보'에서 'ㅂ'이 탈락된 형태. '보'는 울보, 겁보, 느림보와 같이 체언이나 어간의 끝에 붙어 사람을 나타내는 말.


벼룩시장:

 원래는 프랑스 등 유럽 몇몇 군데에서 열리는 중고품 노점시장. 프랑스어「마르쇼 퓌스(marchaux puces)」의 번역어. 「marchaux」는 '시장', 「puces」는 '벼룩'의 뜻.

부랴부랴:

'불이야 불이야'가 줄어서 된 말. 즉 불이 났다고 소리치면서 내달리듯이 매우 급한 일로 서두를 때 쓰는 말.

비지땀:

비지를 만들기 위해 콩을 갈아서 헝겊에 싸서 짤 때 나오는 콩물처럼 많이 흘리는 땀.

삿대질:

삿대는 상앗대의 준말. 상앗대는 물가에서 배를 떼거나 물이 얕은 곳에서 밀어 갈 때에 쓰는 장대. 삿대질은 원래 상앗대로 배질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

소매치기:

옛날 사람들이 입고 다니던 두루마기 따위 웃옷의 좌우에 있는 옷소매는 품이 크고 넓어서 흔히 그 안에 돈이나 다른 귀중한 물건들을 넣어 가지고 다녔음. 그 옷소매 안에 있는 돈이나 물건을 훔친다고 해서 생긴 말.


아수라장:

 불교용어로 아수라는 화를 잘 내고 성질이 포악해서 좋은 일이 있으면 훼방 놓기를 좋아하는 동물.

아양을 떨다:

'아얌'을 떨다에서 나온 말. 아얌은 여자 들이 겨우 나들이 할 때 추위를 막으려고 머리에 쓰던 것.

얼레리꼴레리: 알나리 깔나리가 변해서 된 말. '알나리'는 나이가 어리고 키가 작은 사람이 벼슬을 했을 때 농담삼아 '아이 나리'라는 뜻으로 이르던 말. '깔나리'는 알나리와 더불어 운율을 맞추기 위해 별다른 뜻없이 덧붙인 말.


충무김밥:

충무에서 출어하는 선원들에게 김밥을 만들어 주던 할머니가 어느날 급한 나머지 김밥속에 속반찬을 넣지 못하고 대신 김치만 넣고 따로 담아 준데서 비롯된 말.

죽비소리:

죽비란 대마무로 만든 회초리. 절의 선방에서 졸지마라고 등을 내리칠 때 쓰이는 도구.

꼬마:

원래는 '작은 마누라' 즉 첩의 옛말이 고마였으나 요즘은 꼬마로 바뀌어 어린이에게 쓰임.


곱창전골:

곱창- 곱은 창자 / 전골-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을 하고 온갖 채소를 섞어서 국물을 부어 끓인 음식.

꺼벙이와 꺼병이: 꺼벙이- 차림새가 터부룩하여 야무지지 못하고 투미한 사람 / 꺼병이- 꿩의 어린 새끼 또는 외양이 잘 어울리지 않고 거칠게 생긴 사람.

꼭지:

시집가지 않은 처녀를 일컬음.


꽃무덤: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꽃잠: 신랑, 신부의 첫날밤 잠.

비나리: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위에 받아놓고 외는 고사문서 또는 외는 사람.


송장꽃:

노인의 얼굴에 핀 검버섯.

올챙이묵:

옥수수 재료로 주로 강원도에서 많이 해먹는 묵.

잠비:

여름철에 내리는 비, 여름에 비가 오면 잠을 잔다해서 붙여진 말.


진갈매:

갈매빛의 힘줌말, '갈매'는 갈매나무의 열매로 짙은 초록색임.

바람명:

동쪽- 샛바람 / 서쪽- 하늬바람, 갈바람 / 남쪽- 마파람, 앞바람 / 북쪽-된바람, 뒷바람.

푸닥거리:

무당에 의하여 행해지는 해원(解怨)굿, 얽히고 맺힌 것을 풀어주는 의식전반을 일컬음.


푸념:

본래 굿판에서 무당이 신의 뜻이라 하여 정성들이는 사람을 향해 꾸짓는 말

수재와 천재:

수재- 암기력이 뛰어난 사람 / 천재- 창조적 두뇌가 뛰어난 사람

벽창호:

 평북 벽동(碧潼)과 창성(昌成)에서 나는 소로, 몸집이 크고 힘, 고집이 세고 우악스러움


인절미: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피난하여 공주에 머물 때 임(林)씨 성의 백성이 떡을 진상하였는데 맛이 너무 좋아 절미(絶味)라는 찬사를 받음. 그후에 임씨가 만들었다 해서 인절미라 함.

삼희성(三喜聲):

세가지 듣기 좋은소리, ① 다듬이 소리 ② 글읽는 소리 ③ 아기우는 소리

하극상(下剋上):

서재필 박사가 안경낀 채 고종 앞에 나가 인사하자 안경을 빌미로 이 단어가 생김.


등신(等神):

'사람의 모양대로 만든 신의 형상' 이라는 의미로 줏대없는 사람을 일컬음.

신기루(蜃氣褸):

중국인 사이의 상상동물, 뱀과 같고 귀와 뿔이 있으며 뒷덜미에는 붉은 털이 있음. 이것이 한번 입김을 뿜으면 그 입김이 퍼지면서 누각이 서있는 모양을 보임.

영감:

조선시대에 정삼품과 종이품 관리를 일컫는 말.


수제비:

 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의 고급음식으로 닭고기 얹어 먹기도 함. 그러나 6.25후 다량의 밀가루가 들어오면서 서민음식이 됨.

무시로:

 원래는 정착된 노점상말고 지게를 지거나 엿판처럼 목에 메거나 수레밀고 다니는 노점상.

점심:

원래는 중국스님들이 새벽이나 저녁 공양전에 '뱃속에 점을 찍을 정도'로 간단히 먹는 음식


떡비:

"가을에 내리는 비"를 의미하며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는 의미에서 생긴 말

귀빠진날:

 태아의 귀가 보이면 출산이 완료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출생시간은 귀빠지는 순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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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봄비


비발디 - 사계중 봄(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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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싹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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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그림책이다.

빨갛게 달아오른 아이의 얼굴 . 누구나 아이의 엄마라면 한번쯤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에게 혼자서 음식을 먹는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수저를 쥐어주면 아이들은 먹는것보다 흘리는경우가 더 많다.

그러다가 조금씩 나아지는 아이를 보면 기특해하고 신기해 한다.

이책은 아이가 밥을 먹으면서 흘려서 닦아주는 모양을 아주 재미있게 묘사를 해주었다.

생각도 너무 이쁘다 인형친구들이랑 밥을 먹으면서 손. 발 .배.그리고 얼굴에 하나가득 입주위로 묻어있는 꼬마. 그러면 닦아주는 표현으로 "싹싹싹"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한다.

인형친구들을 모두 자기의 옆에 앉혀놓고 책을 읽으면서 닦아주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게 한참을 노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난 또 웃고 있다,

우리 아이도 그렇게 커가구 있구나 생각이 든다.

아주 어릴적부터 읽어준책인데 아이는 아직도 이책을 혼자서 들고 다니면서 본다.

너무 좋아해서 치워본적도 있는데 그냥 아이가 읽을때까지 놓아두기로 했다.

아이가 실증이 나면 놓아두겠지 생각이 든다.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읽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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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항아리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6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2
정병락 글, 박완숙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평점 :
절판


정말 우연히 류의 책꽃이에 친구가 되었다.

솔거나라 책중에 류에게 유일하게 있는책이다.

큰조카에게 책이있다고 조카가 조금더 크면 읽지 않을거라고 동생에게 물려준다고 해서 아직 구입을 하지 않은 책이다.

류가 아주 어렷을때 옆집에 가서 솔거나라 책을 읽고 갖고 싶어서 몇일을 망설였다. 아직 류에게 읽히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내가 읽어보면 너무 유익하고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책의 내용은 처음 흙으로 항아리를 만들어지는 법이 나옵니다.

흙을 잘 빚어서 강한 불에서 구어내면 여러종류의 항아리를 만들수 있다.

그러다가 작은 항아리 하나가 다른 친구항아리들이 장으로 나가는 날 혼자서 몰래 낮잠을 자다가 집에 남게 된다.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너무나 이쁜 이국적이 도자기에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 친구들은 숨쉬는 항아리라고 한다.숨쉬는 항아리. ? 온몸으로 숨을 쉬는 항아리 그래서 몸에 담겨져 있는 음식을 아주 맛나게 도와주는 항아리. 얼마나 우리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인가. 그러다가 어느날 꼬마 항아리에게도 된장이 담겨졌다. 항아리도 숨을 열심히 쉬어서 아주 맛있는 된장을 만들어 낸다.

정말로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중요한 물건이 아닌가. 요즘 아이들은 항아리를 모른다. 김치를 항아리에 담는것도 모르고 된장을 항아리에 담는 법도 모른다. 내세대만 해도 나의 부모님들은 살기에 바빠서 그리고 우리들도 잘 모른다.

나서부터도 거의 친정에 가저 가져 오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식구가 단촐하다 보니...더 그렇다 사서 먹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집에도 항아리가 몇개가 있던가? 요즘은 장식용으로도 항아리가 많이 나온다.

내 아이때는 어떻게 또 변할까> 향수가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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