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기분이 그러저러하여 맘 먹고 있던 일, 실행에 옮깁니다
달거리대 사업 시작하냐구요? 아뇨 ^^;
저한테 맞겠다 싶은 책 좀 추천해 주세요 :)
제 독서취향은, 음, 자연과학 쪽 빼고는 대충 재밌을 것 같은 책은 다 집어 읽습니다만
아무래도 소설을 많이 읽었네요
좋아하는 작가/책은, 음,
90년대 초반엔 "걸리버 여행기"가 최고의 소설인 줄 알았고요
(사실 한 10년 동안 그런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지만요
물론 스위프트는 어쩔 수 없는 17세기 남성 지식인이지만
저는 아직도 그의 글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봅니다
아무튼, 풍자소설 좋아하는 건 확실하네요)
90년대 중반엔 글쎄, 신경숙인 것 같네요
지금은 역시나 안 좋아하지만요
그리고 21세기 들어서는 한강을, 제일 좋아합니다
에 또... 모르겠다 늘 닥치는 대로 읽어놔서 ^^
아참아참, 근데 시는 안/못 읽습니다 수필이나 에세이도 그닥 탐하지 않아요
아무튼, 새 카테고리 연 기념으루다가, 다음 주 일요일(20일)까지 책 권해 주신 분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으신 분 네 분께 작은 선물이나마 드리려고 합니다
(단, 제가 이미 읽은 책을 권하신 경우, 안타깝지만 제외하겠습니다)
두 분께는 만원 내외의 책을 드리고요,
한 분께는 따우표 면 달거리대 중형 세 개
마지막 한 분께는 따우표 면 달거리대 중형 두 개와 대형 한 개
드리겠습니다
(달거리대 사진은 추후 찍어 올릴게요)
추천 많이 받으신 분 먼저 고르시면 되겠네요
그럼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
참참, 이 페이퍼는 이벤트용이 아니고요, 상설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벤트 기간이 아니더라도 저한테 권해 주고픈 책이 있으시거들랑 주저 말고 글 남겨 주세요
또 압니까 제가 님들이 권해 주신 책 읽고 가끔 다른 책으로 보답할지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