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동안 많은 이들을 만났습니다.

언제나 북적거림을 좋아하는 나지만 그래도 너무 힘이 들때도 있다/

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 수다 떨면서 노는 사람들을 보면 더 얄밉다.

난 시댁에 가서 시누들이 오기전에 친정으로 떠난다.

아니지 설날에는 시댁에 가지 않는다. 시부모님들이랑 다 같이 시집 큰댁으로 가기에 그리고 아버님이 바로 친정으로 가라고 하셔셔...

언제나 친정에 다녀와서 시부모님댁에 가곤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지를 못했다.

시누들이 다 일찍 가셨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나중에 오라고 해서 가지 않았다,

그리고 친정에 가면 난 너무 좋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만날수 있기에..

엄마 동생 그리고 외가집 식구들 ..

난 어려서 친가 친척들이 없었다,

그래서 외가집을 정말 자주 갔었다.

그래서 그들이 너무 편하고 좋다.

아직 정정하신 외할머니 이제 외손주를 보고 좋아하시는 외삼춘 외숙모.

이모랑 이모부들..

정말 나에게는 고맙고 행복한 사람들이다.

이번설은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

그들을 다 만나고 와서..

다음주에는 시댁에 다녀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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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산소에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이다.

멀리 계시지만 매우 그립다.

이제는 얼굴도 떠오르지 않는다,

너무 어렷을적 일이기에..

그래도 가끔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가 그립다,

동네 어른들이 말씀 하시면 더더욱..

그래도 지금 내 옆에 계시는 아버지도 너무 많이 늙어버리셨다.

가끔 흰머리카락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

이제 2년이면 여든이 되신다.

그 생각을 하면 또 엄마가 안되었다.

너무 많은 나이차이때문에 지금 젊은 엄마가 너무 힘이 들어보여서..

그러나 엄마는 항상 말씀하신다.

할아버지를 원망하지는 않는다고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유롭지 못한 엄마를 복고 있으면 조금 슬퍼지고 아파진다.

그래도 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지금의 아빠, 돌아가신 아빠,

그리고 내 엄마.

사랑합니다.

언제나 착한 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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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날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
김동수 글 그림 / 보림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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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이뻐서  책을 샀습니다.

처음에 아이도 시큰둥 합니다.

저는 재미있는데 아이는 별로 재미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번 설에 아주 좋아합니다.

일기 형식의 그림책입니다.

어느날 엄마가 오리털 잠자를 하나 사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아이는 밤에 너무 추워하는 오리들에게 자신의 잠바 속에 있는 오리털을 하나씩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아이는 감기에 걸렸습니다. 밤에 이불을 덮지 않고 자서...

아이의 생각이 얼마나 기특합니까.

오리가 추울까 자신의 잠바속 털을 다 준다는 생각.정말 아이다운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림도 아주 단순한 그림이 더 아이를 책에 머물게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자신도 그린다고 흉내를 냅니다.

아이에게 상상력도 길러주고 고마움도 알게 해준책입니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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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의사 선생님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4
배빗 콜 지음 / 보림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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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상을 해 보세요.

만일 당신에게 주치의가 있는데 그 사람이 강아지라면 ..

검보씨 가족은 멍멍의사선생님을 주치의로 두었습니다.

어느날 멍멍의사 선생님이 잠시 집을 비웠는데 가족들이 모두 아픕니다.

큰일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의 건강을 하나씩 돌보아 줍니다.

얼마나 즐거운 상상인가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이해도 쏙쏙 됩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아주 관심있게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왜?라는 질문을 합니다.

지금 멍멍의사선생님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왜 아픈가가 중요해집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의사선생님은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 덕분에 식구들은 모두 건강해집니다.

이제 선생님이 아파서 휴가를 떠납니다..

책을 일고 있으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일고 나서 아이는 의사선생님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입에 무는 버릇도 조금씩 고쳐지고...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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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랑은 언니 동생인가.

엄마의 외사촌동생의 딸아이랑 .

아이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류인데 이날은 아가데리고 가자고 하는 통에

정말 힘이 들었다.

그리고 아기를 너무 이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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