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드무비 > 검은 피카소, 장 미셀 바스키아

 

..

<바스키아의 작품들>

<= SAMO, 1987

<= Exhibition announcement, Mucc Club, New York, 1981

<= Untitled(Quality), 1983, Oil paintstick and ink on paper, 49.5x39.4 cm

<= "Beat Bop", Design for record album, 1983

<= "Heaven", 1985 Acrylic and oil on wood panel mounted on wood door(혼합재료)
203x84x8 cm

<= "Black", 1986, Acrylic, oilstick and paper collage on wood, 127x92x22 cm

<= Untitled, 1983

<= Untitled(Red Man), 1981

<= Untitled(detail), 1981

<= Untitled(Sugar Ray Robinson), 1982

<= Untitled(Jackie Robinson), 1982

바스키아 좋아했던 또 다른 흑인, 재키 로빈슨은 메이저 리그 선수로 등록, 흑인장벽을 깨뜨린 인물로 아론이 195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야구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한 선구적 야구선수였다.

<=Untitled(detail), 1986

<= "Hobo Signs", Henry Drefuss Symbol Sourcebook : An authoritative Guied to International Graphic Symbols(New York : McGraw-Hill, 1972)

바스키아는 자신의 시각언어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기호와 상징, 표식의 풍부한 공급원을 찾았다. 헨리 드레퓌스의 은 그래픽 미술가, 건축가, 디자이너와 상징 미술가들이 애용하는 국제적 기호화 상징을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바스키아는 거지들의 초기세대라고 할 수 있는 부랑자들(Hobo)이 서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던 초보적인 기호들을 모아놓은 <호보기호편>을 발견했다. 이리 저리 떠도는 실업자들이 낙서처럼 써서 남긴 기호들은 부랑자들에게 "물건을 받기 좋은 장소 Good Place For A Handout" "이 사람들은 부자임 These People Are Rich"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바스키아는 이 기호체계를 자신의 회화와 드로잉에 이용하였는데 그것은 이 기호들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낙서적인 성격, 그리고 기호가 의미하는 바가 자신의 작품주제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 Untitled(collaboration with Andy Warhol) (detail), 1984

바스키아의 작품은 항상 다양한 관심과 에너지로 넘쳐있으며 작품속의 실제적인 내용, 즉, 단어들은 작가 자신에게 중요한 주제를 설명해준다. 특히 그는 권력과 부의 생성과 남용, 자원 동물 농산물의 가치와 이용에 대한 자신의 깊은 관심을 전달해줄 수 있는 단어들을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자신의 작품 속으로 삽입하였다. 1984년 앤디워홀과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에서 바스키아는 워홀의 Arm & Hammer 상표를 물감으로 지우고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흑인 재즈음악가를 그려넣은 1센트짜리 동전으로 바꾸어놓았다. 바스키아의 관심은 Peso Neto (왕관) Estimated Value (추정가), Tax Free(면세), 100% Registered Trademark(등록상표)와 같은 가치와 진위성의 문제까지 포함한다. 그러나 가장 강하게 호기심을 보인 것은 음식 생산과 그것의 조절, 보급와 이득에 관한 것이었다. 바스키아는 인간의 지상의 동물과 광자원을 점유하고 독점하는 것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지상에 살고 있는 모두가 소유하는 것이 이상적인 이 자원이 왜, 그리고 또 어떻게 해서 인류복지를 희생하여, 권력과 부의 대상이 되었는가에 이의를 제기했다.

<= "Ouality Meats for the Public"(detail), 1982

<= Untitled, 1982 Acrylic and oilstick on blanket mounted on tied wood supports 170x152.5 cm

<= "Dust Heads", 1982 Acrylic and oilstick on canvas 183x213.5 cm

<= "Mecca", 1982 Acrylic and oilstick on canvas mounted on wood supports 178x178 cm

<= "Florence", 1983 Acrylic on canvas, 212x390 cm

<= "Pez Dispenser", 1984 Acrylic and oilstick on canvas 183x122 cm

<= "Warhol and Basquiat:Paintings" Tony Shafrazi Gallery New York, 1985

<퍼온글>

페인트, 거리, 낙서, 헤로인, 죽음.... 장 미셸 바스키아의 삶의 코드들이다. 거리의 낙서를 예술로 끌어올린 바스키아가 27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짧은 추적들을 보자.

젊은 낙오자, 그리고 예술가. 줄리앙 슈나벨(Julien Schnabel) 감독이 장 미셸 바스키아에 대한 전기영화를 만들어 매스컴에서 한창 떠들어대던 것이 작년이었다. 영화 속의 바스키아는 마치 갱스터 랩을 하는 불량 흑인 소년 같았다. 세상은 불평할 것들로 가득차 있는 오물덩이라고 말하는 바스키아는 1960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하이티 태생의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 출생의 어머니 사이에서. 패션 디자인과 스케치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모친은 브루클린 미술관이라든가 뉴욕현대 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으로 어린 바스키아를 자주 끌고 다녔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모습은 어린 바스키아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의 일생을 사로잡은 아름다움의 영속에 대한. 어릴 때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인 바스키아는 영재들을 위한 ?에서 공부하게 되고, 그곳에서 낙서화가 알 디아즈(Al Diaz)를 만난다. 마음이 맞는 만큼 의기투합. 이때부터 그 둘은 함께 작업했고, 온 거리를 낙서로, 그림으로 메우기 시작한다. 바스키아의 친구들은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했던 그를 집에 재워주지 않으려 했다. 그가 냉장고, 옷장, 상자, 문 등 평면적인 공간만 나타나면 낙서를 하고 그림을 그려댔기 때문이다. 모차르트의 머리에서 곡조가 흘러나오는 것처럼 그의 손에선 그림의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는 길에 노숙하며 환각제 LSD를 복용하며 자신의 삶의 무게를 마약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의 나약함을 보였다. 그는 거리의 화가였다. 무엇보다 그를 행복하게 했던 건 사람들이 사는 공간의 외장(外裝)이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모두 벽에 적었다. SAMO(Same Old Shit) 낙서와 함께 반(半) 이미지적인 것들, 아프리카 원주민, 그리고 거리의 부랑자 등을 그렸다. 이 시기의 그의 작품은 깊이감이나 상대적인 크기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2차원의 평면에 그려진 광적이고 추상적인 것이었다.

바스키아가 사랑했던 앤디워홀이 죽은지 일년 후, 그가 나타내고자 했던 삶을 삼키려는 욕구와 교훈이 아닌 실현을 원하는 커다란 열망을 세상 속에 남긴 채, 바스키아는 세상과의 끈을 놓아버린 것이다. 우리는 항상 요절한 천재 아티스트에 대해 그가 보여주려 했던 작품세계보다 사적인 면에 이끌린 채, 과장된 시선으로 작품을 대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하지만 한 아티스트의 죽음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그가 보여주려 했던 세계로 함께 시선을 맞추는 것이 아닐까.

그의 작품과 일생을 보고...

사회에서 버림받은 길거리의 낙서광에서 팝아트의 천재 자유구상화가로 평가받는 바스키아는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버림받는 비극적인 삶속에서도 생존적 본능이 뚜렷이 나타나는 충격적이고도 충동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기존제도에서의 의식과 감성의 허구를 폭로하고 거부하면서 비인간화를 주도하는 일체의 모순을 말없이 그러나 어느 수단보다 강렬하게 웅변한다. 오늘날 바스키아의 그림들은 지하철과 거리의 벽을 장식한 지저분한 낙서를 미술의 차원으로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지난 오늘도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그가 유명해서인지 모르지만 그의 작품은 사람들로 하여금 눈길을 끌게 한다(사실 전시장안에서도 제일 먼저 눈에 띄었으니까)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다면 순수함과 자유스러움이다. 미술작품 속에서 무언가 찾아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대한 거부감도 없다. 그리고 그의 작품은 재미있었다. 색의 대비도 강렬하고 형태도 들쑥날쑥이지만 그렇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부러웠다. 그러나 왜 화가들은 그런 자유를 화폭에 옮기면서 자기자신에게선 부자유했을까?

삶의 고립에서 죽어간 바스키아는 죽으면서 자유로웠을까? 그는 거리에서 태어나 거리에서 죽어갔다. 미술가들은 자신의 세계와 생각을 고집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융합되지 못하는 것 같다. 바스키아가 유명해지면서 동시에 잃어버린 사람들, 그 외로움을 달래주는 바스키아의 정신적지주인 앤디워홀의 죽음을 바스키아는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바스키아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빈센트 반 고흐이다. 그의 광적인 생각과 집착들, 고립, 예술가들이 지닌 자신만의 세계, 그리고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고야 마는 삶의 포기까지 말이다.

(작품설명은 다음에서 바스키아 카페를 운영하시는 쉼 님의 글입니다. 허락없이 퍼와서 죄송.)

<바스키아의 얼굴들>

<바스키아 사진>

<= Basquiat in New York, 1987

<= Basquiat and Keith Haring, New York, 1987

<= Warhol and Basquiat, 198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세실 > 생각하는 책읽기가 '잠자는 영재'깨운다

생각하는 책읽기가 ‘잠자는 영재’ 깨운다


△ 미국 스탠포드대학 영재교육센터(EPGY) 주최로 한신대에서 열린 영어논술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흑인 작가들의 작품 세계’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박창섭 기자

  관련기사

  • 눈길 끈 스탠퍼드 영재교육 국내캠프


  • 최근 교육부가 수월성교육을 하겠다고 발표한 뒤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현재 대학 과학영재교육센터나 특목고를 통해서 이뤄지는 영재교육 비율이 0.3%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단기적으로 1%까지 확대한 뒤 계속 늘려가겠다는 게 당국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재로서의 잠재성이 있었으나 교육 기회가 없었던 많이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제도적으로 본격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으려면 어렸을 때 영재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우고 영재 능력을 조기에 발견하는 일이 앞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석희 영재교육팀장은 “아이의 적성이나 영재성은 10살이 돼야 나타난다는 말은 오해이며, 아주 어려서부터 다양한 관심과 훈련을 통해 축적된 경험이 10살 무렵에 영재성으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즉, 영유아기에 경험을 쌓고, 지식을 습득하며, 노력을 기울여야 영재의 가능성이 높아지지 선천적으로 영재로 태어나는 아이는 아주 드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10살 이전의 아이들의 영재성을 키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교육전문가들이 1순위로 꼽는 것은 경험을 통한 지식이다. 책을 통해 간접 지식을 얻거나 체험이나 관찰,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지식을 얻으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 책 읽기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데, 아이가 글을 알거나 모르거나 갓난아이 때부터 지속적으로 읽어 주는 게 좋다.

    순천향대 이신동 교수는 “많은 부모들이 요즘 유행하는 창의성 교육을 마치 영재교육인양 착각하고 지식 교육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재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지식이 창의성의 방해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지식 없이 창의성도 없다’는 게 정설”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책 읽기에도 요령이 있어야 한다. 무조건 처음부터 읽게 할 것이 아니라, 전체를 죽 훑어본 뒤 내용을 대략적으로 추정해 보고 읽어야 생각하는 책 읽기가 가능하다. 책을 읽고 나서는 내용을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가 읽을 책을 미리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부산교대 이미식 교수는 “책 읽기를 전적으로 아이에게 맡겨 놓으면 다독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비판적 사고는 하지 못하고 잡다한 정보만 잔뜩 알고 있는 아이가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어떤 지식을 얻었다면 그를 통해 발산적 사고를 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신동 교수는 “실제로 어떤 현상의 원인을 파악해 보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 보도록 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런 아이디어 가운데 현실에 적용했을 때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아내 보도록 훈련하면 아이의 창의성이 발달하고 문제 해결력이 키워진다.

    영재성이 있는 아이와 자폐아의 공통점은 어떤 일에 대한 지나친 몰두다. 대인관계도 무난하고 사고의 다양성도 열려 있다면 아이가 한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 자폐를 염려해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 아이는 자신이 흥미있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예컨대 컴퓨터 게임에 몰입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내버려 둘 필요도 있다. 비케이커뮤니케이션 조범기 대표는 “3시간 이상 지나치게 한다면 주의를 줘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빠져 들도록 두면 집중력,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다”며 “능력이 있고 공부를 잘 하는 아이는 게임도 잘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공부를 해야 할 때는 공부에 전념하게 하는 게 당연하다.

    아이의 영재성이 보인다면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영재성 관련 검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직까지도 지능(IQ)검사가 가장 유효하다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지능검사는 학교에서 하는 집단 지능검사보다는 개별 검사가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성격 검사나 학습양식 검사, 창의성 검사 등도 병행할 만하다. 어떤 부모들은 지능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까봐 걱정해 아예 조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절치 못하다고 한국프뢰벨 김연혁 차장은 말한다. 아이의 지능은 10살 무렵까지는 얼마든지 높아지고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재’ 하면 일반적으로 아이큐 150안팎의 천재나 신동만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영재는 크게 아이큐 130~145의 재능아(gifted child), 145~160의 천재(genius), 160 이상의 신동(prodigy) 3등급으로 분류된다. 평범한 아이큐를 가진 아이도 영재의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아이큐 120도 영재교육 대상이 된다고 보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상위 15%까지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하고 있다.

    영재란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이르는 말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능력은 아직 잠재력에 불과하다. 잠재력은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지 탁월한 성취나 결과는 아니다. 5공화국 때 정부에서는 영재풀을 구성해 관리했지만 실제로 이 가운데 명문대 진학률은 20%밖에 안됐다는 조사 결과는 노력 여하에 따라 영재가 둔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따라서 영재교육은 남들과 다른 잠재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 내용과 방법을 제공하자는 게 주된 목적이 돼야 한다. 서울대 과학영재교육센터 최승언 교수는 “아이가 잠재성을 보이는 분야에 대해 끈기 있고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교육을 진행해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다시 말해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 주는 재능성(giftedness)과 이를 실제화해 성과로 구현할 수 있는 영재성(talentedness)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보슬비 > [Book] 도마뱀

     

    제가 예상했던 소설은 아니예요.
    도마뱀이라고 해서 예전에 못에 꽂혀 다른 도마뱀이 먹이를 가져다주었다는.. 그 이야기를 다룬 소설인줄 알았거든요^^

    뒷표지

    겉장을 벗기니 마치 도마뱀의 색을 연상하듯이 초록색으로 만들어졌더군요.



    책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 미술시간에 심리검사를 했다.



    아이의 심리를 색종이 4장으로 하는 심리검사인데..

    가을학기에는 아이가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했는데..

    오늘은 엄마에게 자신이 있단다.

    그리고 모든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아마 잘 할거라고..그러나 관심이 타인에게 떠나면 아마..

    자신도 무관심해질거란다,

    그리고 아빠를 그리워하고 바라보고 있단다.

    엄마에게는 자심감도 있고..엄마의 기분과 모든것을 잘 알고 있어서 엄마를 잘 꿰둟고 있단다.

    너무 잘 해주지 말고 손에 잡았다 놓았다 하란다.

    아무튼 요즘 류의 행동이 잘 맞아 떨어졌다.

    영특한 아이라는데..

    기분이 묘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깍두기 2005-02-11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위의 그림으로 그런걸 다 알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울보 2005-02-12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의 시기가 가장 잘 알수있다고 하네요...
     

    설에는 류의 세배덕분에 모두가 즐거웠다.

    어르신들이 어디서 배운거냐,엄마가 얼마나 훈련을 했느냐..

    난리도 아니었다.

    류는 작년부터 세배를 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하는 절이 보통이 아니었다.

    옆집아주머니의 가르침대로 얌전히 절을 하고 반절까지..

    모두가 류의 절하는 모습을 보고 귀엽고 이쁘다고

    세뱃돈을 너무나 많이 주셨다.

    우리 딸하는말 "돈으로 뭐할까?"

    하고물은니,,"책"

    나의 세뇌교육의 승리..

    그러나 저러나 어른들이 너무나 많은 돈을 주셔셔 나는 몸둘바를 모르겠다.

    류는 어제 오늘 세배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정말 재롱부리느라 ..

    고생많았다.

    그래도 참 기특한 아이로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줄리 2005-02-1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귀엽네요. 벌써 세뱃돈으로 책을 사려하고 ㅎㅎ
    그런데 제 알라딘 메인이 이상해서 최근 브리핑이 하나두 안떠요. 울보님꺼는 어때요?

    조선인 2005-02-11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요. 마로는 절할 줄 알면서도 낯가림이 심해 세배는 안합니다. -.-;;

    울보 2005-02-11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전 괜찮은데..
    조선인님 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우리 류는 스타성이 강한가봐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