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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칠, 재미있는숫자,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냈나보다.

오후에 류가 낮잠을 일어나서 오랜만에 옆집친구랑 놀았다.

저녁으로 자장면도 얻어먹고...책자랑도 하고,....요즘 내가 책을 많이 구입하긴 구입한거 같다.

자꾸늘어나는 책때문에 책장을 또하나 사게되었다.

모두들 우리집에 오면 책장을 부러워한다.

결혼전에 친정엄마가 무슨책장을 그리 좋은걸 사냐고 구박도 받았는데.지금은 대 만족이지만, 류가 커가면서 책장이 모자르다니...

그래서 어제는 벼르고 벼르다. 책장을 하나 구입을 했다.

아직 눈으로 보지 않은터라..

마음에 들었으면 좋으련만 기다려 진다.

빨리 와서 거실에서 뒹굴고 있는 책들이 정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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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01-2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몇살인가요?..사진이 이쁘네요..^^
전 지난달에 책장을 샀었는데...너무 작은걸 사서인지? 금새 민이 그림책이 다 차버리더라구요!..그래서 다시 또 사야해요!
집은 좁은데 책장 놔둘곳은 없고....ㅡ.ㅡ;;
책 때문에 넓은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생각중입니다..ㅋㅋㅋ

울보 2005-01-26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이제28개월 접어들었죠....좋으시겠다..큰집 전 결혼전에 소망이 서재를 갔는거였는데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결혼하고 알았습니다...
 
 전출처 : 찌리릿 > 디카로 만드는 한편의 드라마

요즘 한창 유행하는 디카로 찍은 사진에 말풍선 달아서 만든 한편의 드라마. 오랜만에 야후에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 근무시간 중인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다.
 
나도 디카로 이런 거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알라딘 직원들의 일상에 대해서 찍으면 한편의 시트콤이 될것이다. 이런게 오히려 캠코더로 재미없게 편집한 거보다는 훨씬 재미있고, 만들기도 쉬워서 좋지.
 
암튼.. 세상에 디카가 흔해지면서 별의별 트랜드가 다 생긴 것 같다. 누구나 감독이 되고 배우가 될 수 있으니 이렇게 좋은 매체가 어디 있을까.. 암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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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속상하다.

오늘 세금을 내고 신랑이 가져다준 주차위반 과태료를 내러 갔었다.

은행은 지방꺼라서 우체국이나. 농협으로 가라고 해서 .아이랑 우체국까지 걸어갔는데..

안 받는단다. 아니. 이제는 세금을 모두 기계로 받기에 기계에 내라고 한다.

그럴러면 통장이나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우리는 우체국 거래를 하지 않기에...그거 하나때문에 통장을 하나 만들수도 없고,,

참 이를 어쩌나 ,아니 그리고 하나 받았다고 누가 뭐라고 그러는것도 아닌데 이제 시작단계니까..

받으면 좀 어때서 ..

그래서 지금 고민중이다,

말일까진데...

갑자기 신랑이 미워지네..

왜 주차위반은 해서 ..

으으ㅡㅡ응으으ㅡ으으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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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01-26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정말 고지서를 창구에서 안받아주니 조금 귀찮아요!
울동네 농협은 그나마 촌이라서 그런지? 창구에서도 받아주긴 하더군요!
그런데 이곳도 조만간 기계를 이용하라고 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울신랑도 주차위반 딱지 끊겨 오만원짜리 고지서 계속 날아오는데..
에구~~~
저도 신랑 미워지네요...ㅠ.ㅠ

울보 2005-01-26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창구에서 고지서 내면 수수료를 내야 한데요..
여집신랑이 은행을 다니는데 수수료가 아마 1500원인가 한데요......
은행너무 너무 해요....
 

류가 이책을 보면 호랑이를 무서워한다.

호랑이가 뭐가 무섭냐고 하면" 무서워 할머니 잡아먹어"한다.

그래서 괜히 읽어주었나 고민도 했다.

하지만 그 장면만 지나가고 나면 혼자서 의성어 의태어를 흉내내면서 좋아한다,

그런데,

이책의 호랑이는 안 무서워한다.

자기가 한참 책을 읽다가 "엄마. 호랑이 , 어흥"

하고 논다.

아이들은 잘 모르겠다/

같은 동물을 놓고도 어떤책의 호랑이는 무섭고 어떤 책은 놀이고...

그래도 책가지고 노는 류를 보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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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2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알도랑 같군요.. 팥죽할머니 호랑이는 표정이 너무 생생하게 살아있는듯 보여요. 저도 곧 리뷰 한번 올려보려구요..

울보 2005-01-26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알도는 남자라서 아닌줄알았는데......류는 지금도 가끔 방안데 혼자있다가 호랑이가 있다고 울어요.....그래서 괜히 보여주었나해요.

미설 2005-01-2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알도는 보통 여자아이들보다도 더 그런걸요..

울보 2005-01-26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겁이 많은가봐요...

책읽는나무 2005-01-26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민이도 울보에요...제가 민이를 가졌을때 속상한일 있어서 밤에 좀 울었거든요!...그래서인지? 민이도 툭하면 잘 울어요!..남자아이인데 말이지요!..ㅡ.ㅡ;;
그리고 겁도 많아요!
요즘은 류처럼 그림책을 보다가 어찌나 겁을 내고 무서워하는게 많은지....ㅡ.ㅡ;;
에릭 칼의 그림책중 무당벌레랑 돌고래가 엄청 크게 그려진 그림책을 보면 거의 뭐 뒷걸음질을 치면서 혼비백산 도망가는 수준입니다..ㅋㅋㅋ
남자애가 겁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에요...ㅡ.ㅡ;;
이곳은 겁보 애기들이 모인곳이군요..ㅋㅋㅋ

울보 2005-01-26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전 제가 울보라 아이만큼은 아빠를 닮기를 바랬는데 엄마를 닮았는지 너무 잘울어서 큰일이예요....

미설 2005-01-27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의 현상이 일반적인 것이라고 비약하고 있는 미설입니다..ㅋㅋ 다 그런가 봅니다. 성별 상관없다는 것이 이자리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선입견..

울보 2005-01-27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알도가 자나봐요....
 

오랜만에 유모차 없이 아이랑 밖을 나갔다 왔다.

이유는 세금도 내고 우유도 살려고 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햇살도 따스하고 바람도 없고. 간만에 햇살을 온몸으로 받았다.

류도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동안 너무 방안에만 있었던 모양이다.

우체국볼일도 있어서 가야하는데 안아 달라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하고 가는데 류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뛰고 걷고,,,

정말 즐거워했다.

우리 모녀는 타인들이 알만큼 큰소리로 노래 불으면 걷는걸 좋아한다.

그러면 류도 싫증없이 잘걷기에//..

그리고 류가 힘이 들어할정도에는 잡기 놀이도 한다.

그러면 아이는 놀이에 흠뻑 빠져서 힘든걸 잊는다.

오늘은 그래서 온몸으로 햇살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도 좋아라 해서 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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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2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씨 참 포근하죠? 즐거운 나들이 하셨네요^^

울보 2005-01-26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내일도 좋다고 하던군요. 말일 까지는.....그래서 하루에 한시간씩 나가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