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류랑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갔었다.
그런데 마침 점심시간이라 류가 배고 고프다고 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갔는데, ...............................
정말 황당하고 불쾌한 일을 겪었다.
사람도 많앗고 북적거리고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류가 좋아하는 음식을 시켜서 요즘 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아서 다행이 이렇게 원하는것이 있으면 사준다.
그런데, 물을 떠주려고 물을 떠가지고 오는데 앞에 있던 남자가 뒤에 내가 오는걸보고도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손에 들고 있던 물이 그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에게 틔었다.
그런데 일이버러지게 한사람은 그냥 머리만 긁적일뿐 아무 말이 없다.
난 너무 황당했지만 우선 물이 다른사람들 테이블이랑 벗어논 옷에 틔어서 미안하다고 몇번을 이야기 하고 화장지로 딱아주고,......정말 이마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혼자 있는 딸아이때문에 정작 그 사람에게는 한마디도 못했다.그래놓고 그사람은 유유히 가더니 물을 가지고 자신의 테이블로 가는것이 아닌가.........................
정말 싫다.
오늘은 정말 기분이 그 일로 엉망이었는데......................................
집에와 딸아이의 재롱에 피곤히 확가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