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달린다 - Running turtl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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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아귀의 역할이나 추격자에서의 경찰 역할로 완벽한 카리스마를 보였던 김윤석 분의 조금은 어리숙하면서도 엉성한.. 그러나 토끼와 거북이에서의 끈기를 잃지 않는 거북이처럼.. 상대로 하여금 무서울 정도로 포기하지 않는 집착과 근성 그리고 끈기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거북이 달린다라는 제목처럼 범인에게 만날 당하면서 끝까지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그리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중견 배우 견미리씨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데, 스크린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것도 영화의 볼거리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토끼와 거북이에서처럼 토끼처럼 약삭빠르게 거북이를 짓밟고 나아가는 토끼 같은 모습의 정경호의 연기도 이미지와 많이 어울려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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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 - Castaway on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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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아주 환영한다. ㅎㅎ..
뭔가 동화적이면서도 판타지컬한 현실의 모습을 잘 반영한 듯 하고, 보통 이런 소재는 일본 영화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소재였는데 한국 영화도 이런 스타일로 영화를 만드니깐 된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연기파 배우 정재영의 색다른 연기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정려원의 모습도 볼 수 있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유쾌하면서도 오묘하고 신비했었던 좋은 분위기의 영화였던 것 같다.

아..! 그리고 약간 소재가 괴짜가족의 이소룡이 고속도로 변 중앙에 놓여 빠져 나가지 못했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것도 잠시 기억이 났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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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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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마무리만 조금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졌다면 점수가 좀 더 높았을 텐데.. 마지막 마무리나 사실 뭐 초, 중반부의 전개부분도 말이 안되는 것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핸드폰이라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물건을 소재로 또한 여배우의 사생활이 찍혀 있는 은밀한 동영상이라는 소재로 전체적인 영화가 진행 된다.

사실 그 전에 영화 내에서의 여배우 동영상분이 예고편에서 그대로 나가 버렸다는 (약간의 홍보 전략이었던 듯) 뉴스에 한때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그냥 영화 보면 되지 그 예고편 찾아 보려는 사람들 덕분에 검색어가 오르기도 했었고..)

극락도 살인사건을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영화를 보게 되어서 박솔미의 차분한 연기가 꽤나 좋았던 듯 하다. 그리고 한성깔 하는 엄태웅의 미칠듯한 집념이라던지.. 오기가 있는 박용우 두 남자의 대결도 볼만 했었다. 특히 점장인가? 하나만을 듣고 전화번호를 뒤지던 모습은.. 마치 나 자신을 보는듯 하였다.. ㅎㅎ

그 목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고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졌을까? 그 심정을 표현한 장면에서는 엄청난 공감을 가질 수 있었던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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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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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 홍길동의 현대판이라고 보면 된다.
요새 한창 뜨고 있는 (건·프라걸로 우결에서 유명해진) 이시영이 여주인공을 맡아서 꽤나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뭐 이범수, 김수로 등..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을 하였으나, 다소 단조로우면서도 진부한 소재들 덕에 그렇게 특별하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데로 나쁘지는 않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세련되어 졌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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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 C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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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맷돼지의 CG하나를 전체적으로 믿고 영화는 진행이 되는 듯 하다.
나름데로 전체적인 영화의 전개는 무조건 맷돼지의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박진감 넘치고 약간 박력 있는 무서운 모습에 약간 그럴싸한 듯한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나.. 사실 이런 영화가 2009년도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차라리 미칠듯하게 뛰어드는 곰이었다면 어땠을까..? 맷돼지나 곰이나.. 곰이 맷돼지 잡아먹던데.. (중얼중얼..)
괴물 후속작, 연계작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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