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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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 분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예전에 한창 왕초의 캐릭터가 강해서인지 연기 본연의 모습에서 김춘삼의 모습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나만 그런가..?ㅎ)
여하튼 북한에 살고 있는 북한 아버지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해 낸 듯 하다.

사실 북한 사람들의 삶이란 것을 얘기로만 가끔 들어 보았을 뿐이지.. 이렇게 실제로 영화로써나마 간접적으로 접하고 보니 왠지 북한에 살고 있는 많은 주민들이 가엽게 여겨졌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 라는 말도 안되는 얘길 하고 싶진 않지만 남북이 갈라져야만 했던 우리나라의 현실이 비극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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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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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괜찮은 분위기의 영화 였던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기 전의 배우 이천희의 모습과 상큼한 느낌의 한지혜와의 매칭이 잘 맞아 떨어졌었던 것 같다.
어떤 분이 초자연 멜로 영화라고 하셨는데.. 영화는 기본적인 진부한 멜로의 틀에서 약간 벗어나 독특한 소재를 집어 넣음으로써 작품의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뭐 아직은 이런 소재들은 실험적인 측면이 조금 더 강하긴 하지만 그런 면에서 꽤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는 점에서는 칭찬할만 한듯 하다.
소중한 것은 잃어 버리고 난 후에야 후회한다는.. 좋은 깨우침을 안겨 주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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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학교 이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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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KBS 드라마 공부의 신이 인기리에 종영 되었는데, 거기에서의 김수로의 역할은 완전 가식 덩어리였던 것 같다..ㅎ
이 영화에서도 영어 선생님으로 등장하는데 전체적으로 학생들과 동화 되는 여러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공부의 신과 비슷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다. 차이점이라 하면.. 여기에서는 능청스럽고 공부의 신에서는 카리스마였다는 것..?

전체적으로 영화는 코믹하고 유쾌했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왠지 가볍지 않은 느낌을 받았었다.
김수로의 이미지가 아주 영화와 잘 맞았던 것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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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영화다 - Rough Cu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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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대비되면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는 소지섭과 강지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아주 절실하게 영화 배우의 꿈을 갖고 있는 깡패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낸 듯 하고 상황 설정 또한 참신하고 독특했었던 것이 마음에 든다.
배우 못지 않은 싸움꾼 강지환과 배우가 되고 싶은 조폭 넘버 투 소지섭..!

그 둘의 거침 없는 싸움이 아주 볼만 했었던 것 같고,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나 전개 또한 아주 고급스러웠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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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었던 사나이 - A man who was superma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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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의 이미지가 영원히 남을 것만 같은 전지현과 순수한 연기가 잘 어울리는 황정민이 만났다.
사실 영화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둘의 매칭은 그다지 자연스럽거나 어울리지는 못했던 듯 하다. 나름데로 둘의 매력을 각각 나뉘어서 보면 그래도 그나마 전체적인 영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가지 색 다른 두 배우가 그 전에도 있을법한 진부한 소재들을 이용해서 그나마 참신한 장면을 연출해 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퓨전 요리..? 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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