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2 - Another Public 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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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속편의 흥행으로 만들어진 속편의 계보를 잇는다.
한마디로 완전 별볼일 없는 영화였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데로 집중해서 영화를 끝까지 보긴 한 것 같은데.. 강철중 역할을 맡은 (아.. 그러고 보니 3도 있었었지.. ㅡ ㅡ;) 설경구가 다시 주연을 맡아 예전의 향수를 불러 오는 듯 하다.

끊임없이 집착하며 쫓아 댕기는 무식쟁이 형사 역할을 아주 잘 표현한 듯 하고,
항상 당당하고 뭔가 기품이 느껴지는 배우 정준호의 비열한 이미지 변신을 볼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아이리스의 진사우 역할과 겹쳐지는 느낌도 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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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식이 동생 광태 - When Romance Meets Destine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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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 하면 트레이닝 복 차림의 김아중의 엉덩이였을까나..? ㅡ ㅡ;
잘 나가는 동생들과 어수룩한 형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코믹, 드라마 영화이다. 형의 순수한 사랑과 동생의 가벼운 사랑을 동시에 다루면서 영화의 스토리는 이어져 나간다.

서로 다른 형제들의 자신만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이 영화의 근본적인 주제라고 보면 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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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 You Are My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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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과 전도연의 신들린듯한 연기를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비록 다방에서 일하는 여자이지만 순수한 시골 노총각의 맹목적인 일편단심 사랑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물론 그렇게 해서 둘은 행복한 시간을 지내게 되지만.. 결국엔 전도연이 에이즈에 걸린다는 설정 때문에 결국 사별을 하게 된다는 그런 극단 적인 슬픔을 강조한 영화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영화는 그리 달가워 하진 않는 편이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만 놓고 보면 최고의 작품이라 평할만 했던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고 이 리뷰에 와서야 밝히는 거지만 (밝혀지지 않아도 상관 없음), 나의 리뷰의 점수는 늘 그렇듯이 순수하게 주관적인 생각이며 순수하게 작품성의 점수를 매기는 것도 물론 맞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엔 개인적인 영화 성향이나 선호도도 큰 비율을 차지 하니 참고 하길 바란다. (더군다나 다 예전 작품들이라서.. 왜 한국 영화들은 전부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에 남지 않고 안 좋게만 떠오르는걸까..?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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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Taeguk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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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영화도 1천만 관객을 동원했었던 대표적인 국내 영화였던 걸로 기억이 된다.
1950년대 남북의 분단으로 인해 벌어진 전쟁의 참혹한 내용을 다루었고, 전쟁씬이며 그 과정이 참으로 암담하고 현실적이었던 걸로 기억 된다. 그러면서 주인공이던 형(장동건)의 물불 안 가리는 맹목적인 전투 본능과 그를 저지하는 동생(원빈) 형제들의 의견대립도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아니 애초에 일어나서도 안되는 거였지만.. 그런 전쟁이라는 무서움과 참담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규모도 국내 영화사상 스케일이 큰 영화로 주목을 많이 받았었다.

후에는 원빈의 명대사가 자주 인용되기도 했다. '형! 웃기지마, 내 핑계 대지마! 형이나 집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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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 Mutt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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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 미남배우 정우성이 망가지는 영화 똥개이다.
좀 모자라면서도 어눌하고 바보같지만 그래도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똥개처럼 집착이 강하고 신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등장한다.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다룬 영화인데, 정우성의 사투리나 망가지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특히 상대 악역의 김정태 분의 연기도 만만찮았는데, 관건은 둘이서 1대1 맞짱을 뜰때 정말 현실감 있는 싸움을 뭐라고 해야되나 너무 현실적이여서 눈 뜰데를 두지 못할 그런 난감한 장면을 연출해 냈었는데 친구들과 그 장면에서 몹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이소룡 비슷하게 싸움 고수였던 조연도 얼핏 얼핏 기억에 남는데 역시 정우성의 개싸움! 하면 정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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