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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가 말이 됐어요 - 반디네 작은아이 동화책방 01
조란 드르벤카 지음, 케어스틴 마이어 그림, 유혜자 옮김 / 반딧불이(한결미디어)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많다. 에디처럼 엄마의 말을 들은 체 만 체 하다가는 정말 말이 될 수 있다. 친한 친구 나디야와 같이 율리안을 좋아했는데, 율리안이 나디야를 더 좋아한다는 얘기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사이가 안좋아졌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나디야가 승마를 배운다고 했을 때 에디는 너무 심하게 말했다. 물론 나디야도 잘한 것은 없다. 말다툼을 할 때 나디야도 같이 했으니까.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나디야한테 먼저 사과를 했다는 것이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게 감동적이다. 같이 싸웠는데도 먼저 사과하는 것은 착한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