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여름이 시작할때 개봉해서 천만명의 관객이 봤다는 해운대를 난 오늘 봤다. 조금만 더 지체했다가는 스크린으로 못볼것 같아 오늘 중대 결단을 내리고 극장으로 고고~ 

여름날씨만 막바지가 아니었다. 극장도 끝물이고 싶은지 관객이 20명도 안됐다;; 

분명 영화를 개봉하기전엔 이 영화는 '한국형 재난영화'라는 점에 포인트를 맞춰 광고를 하고 내용대로 관객의 쓰나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재난은 영화의 두 축중 한 부분일 뿐이고 내가 느낀 중요축은 차라리 '인간관계'였다. 



자신의 실수로 아버지를 잃은 연희를 사랑하지만 죄책감에 차마 고백을 못하고 주변만 맴도는 만식의 설경구는 연기를 잘하더라..   

먼저 영화를 보고 올린 리뷰들을 보면 설경구의 연기와 박중훈의 연기를 이야기 하는 글이 많은데 난 설경구의 연기들중 자잘한 연기들(아들과의 대화나 술먹고 허부적대는 모습등)이 더 눈에 들어온다.

평소 설경구의 이미지는 '묵직'이었다. 설경구의 영화를 제대로 본건 '그 놈 목소리' 밖에 없는데 완전 상반되는 연기를 보는데도 좋았다.



사회에서 쓸모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고 나이 많은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동네 양아치 역할을 연기한 김인권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을 풀어주고 긴장을 죄어주는 역할을 참 잘해냈다. 

깐깐하게 따지고 들자면 그래픽 처리가 너무 가짜 같아, 짜임새가 꼼꼼하지 않아, 잔말이 너무 많아.. 눈에 띄는 헛점들은 분명히 있지만 영화의 흐름에 따라 웃고 긴장하고 울다보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새삼 자연은 무서운거야..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다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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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9-09-1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만명의 관객이 봤다는 해운대를 전 오늘까지도 못봤네요. 애기보느라 정신 없는 마눌님 두고 혼자 보러간다는 것도 미안하고요. 도대체 아기 낳고 언제부터 영화관람은 가능하죠?^^

무스탕 2009-09-19 09:11   좋아요 0 | URL
저도 아이 낳고 한동안 극장 근처도 못지나갔었죠 -_-
근데 그건 10년전 이야기고 요즘은 조금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아가가 밤에 모유 안먹고 우유를 먹어도 되고, 잘 자고, 몇 시간 아가 봐주실분 계시면 어쩌다 하루쯤 아가 부탁하고 두 분이 심야영화라도 즐기고 오셔도 좋을텐데요.
아가엄마님도 가끔 그렇게 기분전환을 하셔야 재충전이 되시지요 :)
자~ 해운대만 영화가 아니에요. 요즘 멜랑말랑한 영화들 많이 개봉되고 있어요 ^^

다락방 2009-09-18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를 본 천만명 중에 저는 해당이 안되네요. 하핫.

무스탕 2009-09-19 09:11   좋아요 0 | URL
하핫.
대세를 거스르고 계시군요!

라로 2009-09-18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영화를 두번이나 봤으니 천만명 중에 중복된 저 같은 사람은 어찌 계산을 해야하남요???ㅎㅎㅎㅎㅎ

다락방 2009-09-18 16:14   좋아요 0 | URL
nabee님꺼 한번은 제껄로 퉁칠까요? ㅎㅎ

무스탕 2009-09-19 09:12   좋아요 0 | URL
한 사람이 두 번 본거 그네들은 신경 안써요.
표가 두 장 팔린게 중요한거죠 ^^

다락방님. 그럼 다락방님이 두 번 본 영화 있거든 하나 나비님 주세요. ㅎㅎ

울보 2009-09-18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봤는데,,

무스탕 2009-09-19 09:13   좋아요 0 | URL
류가 조금 더 나이가 있다면 같이가서 봐도 좋았을텐데 아직은 좀 어리네요.
울보님도 남편님이랑 즐겨보시지요 :)
 

   
 

 가로 4cm 세로 2cm 인 사각형의 넓이갑절로 늘리려면, 너비를 몇 cm로 늘여야 하나요?               

 
   

 

'넓이'는 넓은 정도를 뜻하는 것으로, '면적' 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너비'는 어떤 물건의 가로 길이를 말하는 것으로, '폭'이라고도 합니다. 또 '갑절'은 어떤 수나 양을 두 번 합한 만큼, 즉 어떤 수량의 '두 배'를 뜻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사각형의 넓은 정도를 두 배로 만들려면, 가로의 길이를 몇 cm로 늘여야 하는지를 묻는 문제입니다. 이제 문제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 문제를 잘 살펴보면 넓이는 늘리고, 너비는 늘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늘리다'는 '수나 분량이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서 '땅을 늘리다' , '재산을 늘리다'와 같이 씁니다. '늘이다'는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고무줄을 당겨 늘이다' , '엿가락을 늘이다'와 같이 씁니다. 

  

 

역시 정성이의 학습지에서 옮긴 글.  

국어는 절대 쉽지 않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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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18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17 2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18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9-09-18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읽고 이해불가능..
우리말도 제대로 파악을 못해고 헤맬때..이런때가 슬퍼져요..;;;

무스탕 2009-09-18 08:47   좋아요 0 | URL
저도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막 그림을 그려요.
이게 넓이고 저게 너비고,
이걸 늘리고 저걸 늘이고..
어휴.. 복잡해요 -_-;;

turnleft 2009-09-18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수가 아니라 국어 문제였군요;;

무스탕 2009-09-18 08:48   좋아요 0 | URL
요즘은 '산수'라는게 없어졌지요. 초등과정부터 바로 '수학'이라고 이름을 바꿨어요.
게다가 요즘 수학은 국어를 못하면 문제를 풀수가 없어요.
우리(응? 턴님도 우리세대? +_+) 배울때랑은 전혀 틀리다니까요.

후애(厚愛) 2009-09-18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를 못하겠어요.^^;;
국어는 너무 어려워요~ㅜ.ㅠ

무스탕 2009-09-18 14:04   좋아요 0 | URL
국어는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애써 이해 안해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

야클 2009-09-18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능문젠가요? -_-

무스탕 2009-09-19 09:13   좋아요 0 | URL
수학을 능가하는 문제지요...;;;
 

아침을 먹고 지성정성을 학교로 보내고 난 푸다닥 설겆이를 하고 머리를 감고 옷을 갈아입고 집을 뛰쳐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덕수궁. 덕수궁 중에서도 미술관. 지금 전시 막바지에 놓인 페르난도 보테로전을 보러 간 것이다. 

출근시간을 피한 지하철은 한산했고 신종 플루의 덕분인지 전시회장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미안한 말이지만 아가 손님들이 없어서 더욱 좋았다. 

11시부터 시작되는 작품설명을 듣고 한 번 더 돌아보고 친구와의 점심약속을 위해 바쁘게 나서야 했는데 괜히 점심 약속을 했다.. 하고 아쉬워했다. 

보테로를 알게된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동안 알고 지낸(?) 화가는 교과서에서나 만난 고흐, 고갱, 레오나르도, 피카소등등.. 

그런데 둥글둥글 고무풍선같은 몸매의 보테로는 정말 최근 몇년에 알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젼시회는 참 궁금했었다. 



저 무표정들과 저 몸매들, 저 색감들.. 

잘 모르는 보테로의 그림을 보면서 이 화가는 대단한 스케일의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작품의 규모에 비해 참 섬세한 작가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그림에도 그려져 있지만 레이스나 옷감의 무늬들의 정교함은 정말 등장인물의 몸매와 작품 규모와는 대비되는 재미를 주었다.  

정말 작품들이 무지 컸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2m는 육박하는 크기였다.



자~ 이 광대들을 잘 살펴보면 남과 여 같지만 실은 남과 남이라는.. ^^ 

여인네로 분장한 광대의 가슴털이나 얼굴의 수염을 보면 알수있다. (사실 오늘 설명을 듣고 알았다;;) 



보면서 참 부러워 했던 그림이다.  

작가의 그림풍을 떠나서 저렇게 편안하게, 저렇게 한가하게, 저렇게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봤으면.. 싶은 그림이었다. 

조금 더 보테로에 대한 지식이 있었으면 더욱 재미있었을 전시회인데 사전 공부없이 무턱대고 구경을 가서 제대로 이해하고 오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단순하게 생각해서 재미있는 그림들, 힘들게 해석하지 않고 눈에 보이고 머리에 언뜻언뜻 떠오르는대로 받아들이고 온것도 편안한 감상이었다고 행각한다. 

-------------------------- 부분 접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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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9-16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무스탕님 안녕! :)

미술관 앞에서 찍으셔서 그런걸까요. 그동안 보아왔던 사진들속의 무스탕님보다 훨씬 더 지적이고 차분해 보여요. 그림과 잘 어울리는 이미지에요! >.<

그나저나 전시장에 사람 없으셔서 좋으셨겠어요. 전 보테로전도 사람이 많았고, 얼마전에 갔던 르누아르전에서는 사람들한테 밟혀 죽을 뻔 했어요. 아, 어찌나 많던지 ㅠㅠ

무스탕 2009-09-16 17:44   좋아요 0 | URL
울 엄마가 저 사진을 보더니 '얼굴에 살쪄 보인다' 그러시네요 -_-;;

덕수궁 입구에서 유치원 아가들 한 무리를 만났는데 이 아가들이 전시회장으론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기뻤죠!!)
게다가 지성이가 방학동안 어디서 얻어왔는지 할인권을 가지고 왔길래 잘 뒀다가 오늘 단체금액으로 입장했어요.
정상금액이 1만원인데 2천원 할인해서 8천원에 들어갔지요.
이 또한 얼마나 기분 좋던지요. ㅎㅎㅎ

다락방 2009-09-16 18:01   좋아요 0 | URL
할인,할인이라니!!

아, 저는 두 전시 다 제값주고 봐서 살짝 서운했어요. 쳇, 할인되는 것도 없냐, 나는 이러면서....아, 할인 초절정 부러워요 ㅠㅠ

무스탕 2009-09-17 08:31   좋아요 0 | URL
이런 생각 가진게 이상할수도 있겠지만..
전시회나 공연이나 제값 다 주고 들어가면 아까워요.. --;;
어떻게든 할인을 받을수 있도록 눈에 불을켜고 노력하죠.
교사 자격증 가진 사람들은 더 할인이 되더라고요.
슬쩍 약이 오르더라는.. ^^;

무해한모리군 2009-09-17 09:01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저도 공연이나 전시회를 단돈 천원이라도 할인을 안받으면 영 이상하단 말이지요.. 워낙 초대권도 많고 하니까 억울하단 생각도 들고 ㅎ

무스탕 2009-09-17 17:50   좋아요 0 | URL
백만년에 한 번 가보는 뮤지컬 같은거, 난무하는 초대권들을 보면 '난 어째 초대권 한 장 주는 사람도 없는거냐.. ㅠ.ㅠ' 할때가 종종 있지요.
하다못해 그렇게 오래 신문을 봤어도 한 장도 안생기더군요. 흥-!

조선인 2009-09-1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뚱보들의 세상에 너무 안 어울리는 미모시잖아요. 아들래미가 꽃남인 이유가 있었네요.

꿈꾸는섬 2009-09-16 22:11   좋아요 0 | URL
동감이요.^^

무스탕 2009-09-17 08:32   좋아요 0 | URL
에이.. 무슨 과찬들을 이렇게..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릴 뿐이지요 :)
아들래미의 꼰미남은 그저 저도 감사할 뿐이지요 ^^

hnine 2009-09-16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은 살쪄 보여야 좋은거랍니다 ^^
대학교 2학년 같으세요. 1학년도 아니고 3학년도 아니고 2학년이요.

보테로 그림말이어요, 모델들 복장이나 배경등은 다양한데 늘 인물들이 표정이 없더라구요. 어떤 때엔 마치 진열장의 인형들 같을 때도 있거든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했었어요. 그나 저나 뿌듯한 하루를 보내셨네요. 오늘 낮에 날씨 좋던데...

무스탕 2009-09-17 08:38   좋아요 0 | URL
얼굴에 살이 없으면 정말 사진을 찍어도 빈티나 보여요;;;
나이의 딱 절반을 찍어주시니 혼자 한참 웃었습니다. 하하하~~~

작품설명해주는 분이 말씀하신 부분은 언급은 했었어요.
'보테로의 그림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표정이 같다. 그리고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구분이 안되게 닮았고 한 그림에 나오는 세명의 여자가 쌍둥이같다...'
그림마다 그렇게 다양하게 이야기는 해 줬는데 왜 그런 표정을 그려 넣은건지는 설명없이 지난듯 싶네요. (기억이 안나는건지..;;)

어제 모처럼 바빴어요.
멀리 있는 친구가 찾아오니(有朋自遠方來).. 는 아니더래도 제가 바쁜 친구를 찾아가서 만나는것도 참 좋더라구요 :)



무해한모리군 2009-09-16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녕 알라디너들은 왜 지성에다 미모까지 갖춰서 절 슬프게 하나요 흑흑

무스탕 2009-09-17 08:38   좋아요 0 | URL
말씀중에 '지성'은 제 큰 놈 지성이를 말씀하시는거죠?
다 알아요 ^^

세실 2009-09-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쩜 갈수록 어려보이시니 원 20대라고 해도 믿겠어욧.
보테로전 저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더욱 아쉽습니다.
월요일 서울 출장 이었는지라 알아봤더니 미술관 휴일이더라구요. 휴..

무스탕 2009-09-17 08:43   좋아요 0 | URL
그래서 절대 성능좋은 디카로는 사진을 못 찍는다지요..
적나라하게 찍어주니 자연 기피하게 되더군요 ㅠ.ㅠ
하필 월요일 출장이셨다니 아쉽네요. 다른 평일에 오셨으면 재미있게 구경하실수 있으셨을텐데 말이에요. 에휴..

마노아 2009-09-1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머리가 엄청 길어졌어요. 요새 머리 밖에 안 보이는 1인..ㅎㅎㅎ
보테로전 보고 오셨군요. 그 한가한 그림 속 사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덕수궁도 꽤 예쁘더이다. ^^

무스탕 2009-09-17 08:44   좋아요 0 | URL
머리 정말 잘 자라죠? 이렇게 거름이 좋아서야.. -_-;;;
덕수궁도 오랜만에 간건데 제대로 구경을 못하고 나와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갈 일이 있을때는 다른 약속 잡지말고 덕수궁을 완전정복할때까지 구경하려구요 ^^

turnleft 2009-09-17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살쪄 보이는게 저 정도면 엄청 마르셨군요.. --;

무스탕 2009-09-17 08:45   좋아요 0 | URL
제가 상체 부실형이거든요;;;
얼굴부터 허리 위까지, 즉 앉아서 이야기하면 비실형으로 보이지만 서서 이야기하면 전혀그렇게 안보인다는.. --;

후애(厚愛) 2009-09-17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이 좀 마르신 것 같은데요.^^
여전히 젊으시고 여전히 넘 이쁘세요~~

무스탕 2009-09-17 17:51   좋아요 0 | URL
얼굴에 살이 없는 편입니다. 대신 엉덩이부터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살집이라지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보석 2009-09-1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에 살이 하나도 없으신데요!
그나저나 저도 좀 여유를 가져얄 텐데..^^

무스탕 2009-09-17 17:54   좋아요 0 | URL
보석님이야말로 드시는데 지장 없도록 주변이 편안해 지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주말에 이사하시려면 또 몸고생 + 맘고생 며칠 하시겠어요..
이사 잘하세요~
 

 

http://tvlog.tvian.com/dramakim 

 

 

요즘 모처럼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선덕여왕> 

곳곳에 패러디가 제 철 만났겠지만 내가 본건 요거 하나다. 

근데 재미있다.  

예전에 올린것 뒤져보다 혼자 킬킬거리는 만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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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9-1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는 내내 킬킬거렸어요 ㅎㅎ
보다가 전에 본 태왕사신기 드라마 리폼이 생각이 났어요.^^
재밌어요~~ ^^

무스탕 2009-09-15 14:28   좋아요 0 | URL
패러디는 정말 잘만 해 놓으면 원작 못지않게 재미있지요.
전 태왕사신기를 거의 안봐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여간 이 패러디 작가 참 재미있어요 ^^

다락방 2009-09-15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문과 상관없이)무스탕님. 마노아님 방명록에 기억에 없으시다는 그것의 증거사진(?)올려 뒀어요. 확인해보세요. 므흣므흣(음흉하게 웃는다)

무스탕 2009-09-15 22:26   좋아요 0 | URL
호곡- 그.. 그런 사진이 있어요?!
푸다닥~~~~~~
 



 


<인월(引月)>은 고려말을 배경으로 한 시대사극이라고 합니다. [팝툰]에 연재 시작하실 예정이고, 책 표지는 1,2권이 이미 나와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다운받아서 보시길.) 발행일은 1권이 내년 2010년 3월, 2권이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책으로 기다리기 감질나시면 [팝툰]으로 한편씩 챙겨보는 것도 좋을 듯. ^^

* 책의 표지나 가격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중 한 분이신 김혜린님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을 퍼왔습니다. 

아아.. 정말 얼마만의 소식인지 몰라요..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릴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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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9-1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월>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역사만화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근데요, 왜 내년이래요.ㅜㅜ
좀 더 일찍 나오지...
아 빨리 보고 싶지만 전 인내심을 키우면서 책으로 나올동안 기다릴거에요.^^
참 전2권으로만 나오는건가요?

무스탕 2009-09-15 08:37   좋아요 0 | URL
10월부터 연재해서 한 권 분량 다 채우려면 내년 되어야지요 ^^
전 내년이라도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얼마나 신작을 기다려 왔는지.. T^T
이 작가분은 2권 정도로 짧게 글을 안쓰세요. 장장장편이 될듯 싶어요. ㅎㅎ

미자 2009-09-16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나가다···
4권이라는데 쪽수가 적어서 보통 200쪽 정도로 나오는 만화책 기준으로 치면 3권 분량밖에 안 되더라구요.

그런데 4권이라고 딱 정해진 걸 보면 이미 거의 다 그려두셨나 봐요.

무스탕 2009-09-16 09:11   좋아요 0 | URL
이런.. 그런 문구가 있었나요?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읽지 못했네요.
그리고 말씀대로 4권으로 끝이라면 아쉽네요.
김혜린님의 작품은 장편일수록 더욱 좋은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