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보름날 저녁에 찍은 사진. 

내 머리도, 네 머리도 저렇게 맑은 날이 빨리와야 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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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날 2009-08-07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보름날 사진 찍었었는데,, 사진 찍으시면서 소원도 비셨어요?^^

무스탕 2009-08-08 14:11   좋아요 0 | URL
소원이요.. 빌었죠. 하루빨리 로또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ㅋㅋㅋ

마노아 2009-08-07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영험한 기운이 느껴져요. 저 달 보고 빌면 아들 날 것 같은...(응?)
그나저나 아직 아프신 거예요? 어여 깨끗이 나아야 해요..ㅜ.ㅜ

무스탕 2009-08-08 14:11   좋아요 0 | URL
그 아들 낳는 기운은 꼭 마노아님께서 받으셔야해요!!
몸은 괜찮아요. 머리가 계속 무거워서 그렇죠 ㅡ.ㅜ

하늘바람 2009-08-0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찌 촬영하신겅에요 참 멋집니다

무스탕 2009-08-08 14:12   좋아요 0 | URL
밤 11시가 넘어간 시간에 베란다 창문 열어놓고 후레쉬 끄고 조금 당겨서 찍었어요. 디카로요.
팔이 떨려서;; 팔꿈치를 고정시키지 않으면 사진이 떨려요.. -_-

비로그인 2009-08-07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무스탕님, 아들 하나 더 낳으실 건 아니죠? (마노아님 댓글 참조)
주말에도 푹 쉬시고 우리 하루하루 조금씩 더 나아지기로 하자구요~~

무스탕 2009-08-08 14:13   좋아요 0 | URL
만치님. 지금 아들 둘도 서러운데 T^T 여기서 만에 하나 아들을 하나 더 낳으면 그건 천벌입니다..
요즘은 주말이고 평일이고 그냥 늘어져 지내요 ^^;
만치님도 어여 회복되시고 쨍쨍한 나날 되세요~

프레이야 2009-08-08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아직 개운치 않으시군요.
어여 나으셔야할 텐데ㅠㅠ
사진은 멋지고 무스탕님은 아프고..

무스탕 2009-08-08 14:15   좋아요 0 | URL
글게말입니다. 어제 언니하고도 말했는데 마취를 머리에다 한건지 왜 이렇게 어지럼증이 오래가는지 모르겠네요 --a
사진은.. 그냥 구름 흐름이 신통하구나 봐주시고요. 프레이야님의 서재에 올라온 사진들에 비하면 꽁꽁 숨겨놓고 혼자 즐겨야죠 ^^

꿈꾸는섬 2009-08-08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사진이네요. 몸은 많이 나으셨나요? 어서 어서 회복되세요.^^

무스탕 2009-08-08 14:16   좋아요 0 | URL
달이랑 구름이랑 참 이뻤어요. 사진기도 그냥 그런거고 저도 별 기술이 없어서 그저 오토에 놓고 찍는게 다에요.
광복절 전에 머리가 맑아져야 만세삼창도 목청껏 부를텐데 말입니다. ㅎㅎ

후애(厚愛) 2009-08-08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님이 이뻐서 만지고 싶어요.^^
보름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접니다ㅜㅜ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무스탕 2009-08-08 14:17   좋아요 0 | URL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D
외국은 음력을 따지지 않으니 암만해도 날짜 꼽기가 힘들겠지요.
전설대로 보름밤엔 늑대들이 울부짖던가요? ^^

후애(厚愛) 2009-08-09 09:10   좋아요 0 | URL
네. 잘 다녀왔어요.^^
보름밤에 늑대가 아닌 개가 울부짖던데요 ^0^

무스탕 2009-08-10 10:12   좋아요 0 | URL
그 멍멍이녀석, 저가 늑대인줄 안 모양이네요. ㅎㅎ

순오기 2009-08-0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달처럼 어여 구름을 벗어나야 할 텐데~~~~

무스탕 2009-08-10 10:13   좋아요 0 | URL
구름속에 있어도 나름 운치가 있지만 완전 맑은것도 고고하죠? ^^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음.. 그동안 제가 조금 아팠습니다. 사실 지금도 완전 나아서 돌아온건 아니지만 그동안에 비해 상태가 많이 인간다워 졌기에 이렇게 글도 적어봅니다. 

7월 24일에 간단한 수술을 하나 했습니다. 그 전날 속 비운 김에 대장 내시경을 해보기 안겠냐는 병원의 꾐에 넘어가 23일엔 대장 내시경을, 24일엔 수술을 했지요.  

덕분에 22일 저녁부터 인간의 올바른 삶의 길을 포기하고 지내다 어제까지도, 아니 지금도 조금은 버벅대고 있네요. 

일단 수술은 잘 끝났고 회복도 잘 되고 있는데 수술 후유증인지 속 메스꺼움과 두통으로 시달리다 이젠 두통만 남아있네요. 

지구의 중력을 이렇게 오랫동안 머리로 느끼기는 처음데.. 그동안 두통은 그저 진통제 한알로 다스릴 정도였는데 이번엔 진통제도 필요없고 뭣도 필요없네요. 어쩌면 무중력일지도 모를 상태에요..;; 

수술전 검사를 위해 혈액검사를 했을때 헤모글로빈 수치가 주사를 맞을 정도는 아니래도 기준보다 낮다고 그러고 수술시 생각보다 출혈이 많았다고 그러고 워낙 수술 후엔 수치가 한단계정도 더 낮아진다니 그 이유에선지 하여간 그렇습니다. 

뭐..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싶어 열심히 먹고 잘 안움직이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퇴원해서 바로 집에 와서는 추워서 긴바지에 카디건까지 걸치고 3~4일을 살았었다는.. 

오늘도 지성정성 둘이만 애니메이션 업(up)을 보러 갔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당연히 셋이서 봤을텐데 도저히 영화를 볼 상태가 아니네요 ㅠ.ㅠ 

사무실에선 이런 사정을 모르고 몇 번 전화가 와서 일 나오너라! 했는데 다 거절했습니다. T_T 

당분간 예전처럼 서재 사이사이를 제대로 돌아다니며 참견하고 수다떨수 있을지 자신 없지만 그래도 오늘 이렇게 주절대는걸 보니 괜찮겠지 싶네요.

모두 건강하게 8월 맞이 하시고, 남은 더위 잘 다스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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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08-03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무스탕님 그런 일이!!
모쪼록 빨리 회복하세요 ㅠ_ㅠ

라로 2009-08-03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서재브리핑에 님의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다려왔더니,,,,ㅠㅠ
휴가 다녀오신 줄 알았더니 수술을 하신거에요?????ㅠㅠ
간같은거 많이 드시고 헤모글로빈 수치 높이시고
절대 안정하셔서 어여 회복하세요!!!!!!!ㅠㅠ

후애(厚愛) 2009-08-03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회복되시길 빕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세요ㅠㅠ
이제 아프시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마노아 2009-08-03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무스탕님... 아무리 간단해도 수술이라니 절대 간단한 게 아니잖아요ㅠㅜ
지구의 중력을 온 몸으로 느끼고 계시다니... 푹 쉬시고 꼭 쾌차하셔요.
아이들은 마침 방학이니 알아서(?) 잘 지낼 겁니다.
다른 가족 말고 무스탕님 본인만 열심히 챙기세요.
메세나에서 무스탕님 이름이 안 보인 게 다 이유가 있었어요. 엉엉... 꼭 나아요. 절대건강, 절대안정!!!

어느멋진날 2009-08-0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무스탕님이 좀 오랜만이시다 했더니 ㅠㅠ
아프지 마셔요~~
수술까지 받으시구 ㅠㅠ
걱정되네요,,,

라주미힌 2009-08-03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수술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건강하세용...

다락방 2009-08-03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이야 말로 수술후 몸조리 잘 하셔야죠. 빨리 회복되시길 바랄게요. 이 더위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무스탕님.

얼른 건강해지셔요!!

조선인 2009-08-03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무슨 수술을? 한여름에 수술받는 거 진짜 고역인데, 부디 시간들여 오래오래 몸조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03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더운데 얼마나 힘이 드실까.
서재야 몸 나으시고 또 뵈면되고,
(컴퓨터도 몸에 안좋습니다.)
어서어서 몸 추스리세요~

turnleft 2009-08-03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쾌차하세요~~

보석 2009-08-0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몸조리 잘하셔서 빨리 나으세요.
제가 멀리서나마 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이얍~~~~

2009-08-03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09-08-03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저도 기를 보내드릴게요.~~~

hnine 2009-08-03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궁금했었어요.
나빠지기 전에 수술하셨으니 다행인거죠?
무리하지 마시고 몸조리 잘 하고 계시기를요.

순오기 2009-08-0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나는 친정 3박4일 마치고 돌아왔는데~~ 수술도 하고 두통에 시달린다니 어째요.
부지런히 맛난거 많이 드시고 어여 떨쳐버리세요~ 아자아자!!

프레이야 2009-08-04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동안 이런일이요.
수술이라니 그래도 작은일이 아니죠.
안정 취하고 몸 잘 돌보시기를요.

치유 2009-08-04 0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회복되시길.

전호인 2009-08-04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재에 뜸했었지만 이런일이 있었네요.
아무리 작아도 수술은 수술인거지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빠른 쾌유로 다시 님의 활달함 보여주세요.

2009-08-04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9-08-04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님들,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기운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버억~~
어제까지 아프고 자고 일어났더니 오늘은 말짱하더라! 같이 회까닥 바뀔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만간 괜찮아 지리라 생각합니다.
얼른 말랑말랑한 머리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

꿈꾸는섬 2009-08-0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이글을 이제야 봤네요.
무신 수술인진 몰라도 아무리 작은 수술이라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빠른 쾌차를 바랍니다.^^

무스탕 2009-08-07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많이 좋아졌어요 ^^
이제 거의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요. 며칠만 더 마늘이랑 쑥을 먹으며 동굴에서 은둔생활을 하면 완전 웅녀로 재탄생 될거에요. ㅎㅎ
 

아침을 먹고 애들 가방을 빨아 두려고 물에 담궈 뒀는데 핸폰이 울리는거에요.  

택배가 갈테니 집에 있으라는 엄명;; 인게죠. 

어차피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설 계획이었기에 걱정 없이 할 일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지요. 

택배아저씨께서 가져다주신것은..  



후애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책이랑 행복희망꿈님의 특제 수제품 비누였어요. 꺄아~~ >0< 

어떠세요? 책이랑 비누랑 정말 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   

책은 나비님의 페이퍼에서 보고 알게됐구요, 책 소개를 보고 읽어보고 싶던차에 후애님께 부탁드렸어요. 

표지만 봐도 참 므흣~♡ 하지 않습니까? 호호홍~~

전 비누가 생각보다 많이 커서 놀랐어요. 우와~ 이런 이쁘고 섬세하고 향도 좋은 비누라니.. @_@

멋진 이벤트 마련해주신 후애님, 감사드리구요, 뽀나쓰랑 국내 수송책^^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신 행복희망꿈님도 감사합니다~ 

잘 읽고 잘 사용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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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9-07-2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제가 올린 페이퍼를 보고 책소개를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갑자기 감격~(다른것은 눈에 안들어옴!!!ㅋㅋ)

무스탕 2009-07-22 12:55   좋아요 0 | URL
어므낫~ 나비님 페이퍼가 얼마나 염장성;; 인지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 +_+

라로 2009-07-21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저도 후애님께 고종석의 책을 신청했드랬는데,,,찌찌뽕~.ㅎㅎ

무스탕 2009-07-22 12:56   좋아요 0 | URL
따급사옵니다. 찌찌뿡~ ^^
같이 읽어보고 같이 므흣~♡ 해 지자구요. 홍홍홍~~~

하늘바람 2009-07-22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도 멋지고 비누도 멋지고 홍홍 꿀꺽 침만 흘립니다

무스탕 2009-07-22 12:56   좋아요 0 | URL
멋지지요? 저 감격먹었다니까요?! ㅎㅎ

행복희망꿈 2009-07-22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드디어 도착했군요.
저도 후애님께 도와드린다고 했는데,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받으시고 기뻐해주시니 저도 기분좋네요.^^
후애님과의 인연도 쭉~ 이어가시며 좋은인연 되세요.

무스탕 2009-07-22 12:59   좋아요 0 | URL
넵. 꿈님. 잘 도착했어요~~~ >_<
비누를 보고는 정말 기겁을 했다니까요?! 사진으로만 보던거하고 이렇게 틀리다니!! 이건 실물을 봐야해!! 이러면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

후애(厚愛) 2009-07-22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찍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 ^^;;
책이 제목도 야한데 책 표지까지 야하네요. ㅎㅎㅎ


무스탕 2009-07-22 13:00   좋아요 0 | URL
후애님. 무슨 말씀이세요. 이렇게 기분이 좋은걸요 :D
저 야한거 좋아해요. 헤헤헤~~~ ^///^
읽어보고 얼마나 야한지(?) 보여드릴수도 없고, 참...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7-22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 책 표지랑 있으니 비누도 야샤시해 보이네요 ^^

무스탕 2009-07-22 13:01   좋아요 0 | URL
비누는요, 향긋하고요, 섬세하고요, 호화로워요.
이런게 수제품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니까요!

머큐리 2009-07-22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루만지고 싶어져요...흠..저도 곧 도착하겠군요...비누가 너무 이쁜데요...기대됩니다,,,ㅎㅎ

무스탕 2009-07-22 13:02   좋아요 0 | URL
쉽습니다. 어루어 만지는거. 도전해 보세요 ^^
비누는 실물을 보시면 1만배는 더 이쁩니다. 잔뜩 기대하고 계셔도 됩니다.

그건 그렇고.. 반갑습니다. 머큐리님 ^^*

마노아 2009-07-22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사체도 배경도 넘흐 훌륭합니다. 아 감동 백만 배예요!!!

무스탕 2009-07-22 13:03   좋아요 0 | URL
배경에 신경좀 썼어요. ㅎㅎ 느껴지시나요?
이제 책을 읽고, 비누 써서 더 감동먹을 차례에요 ^^

어느멋진날 2009-07-3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짜 비누 크네요? 행복희망꿈님의 서재에서 봤을 땐 조그만한 건 줄 알았는데,,
책 선물도 받으시고 무스탕님 좋으시겠어요^^
저는 후애님 이벤트 하신 걸 좀 늦게 알아가지곤,, 엉엉 ㅠ
기분 좋으실 것 같아요,, 축하드려용~~

무스탕 2009-08-03 10:33   좋아요 0 | URL
네. 비누 진짜 커요 ^^ 글고 참 이뻐요. 가족이랑 나눠쓰기 아까워서 혼자쓰려고요. ㅎㅎ
멋진날님도 같이 이벤트 참여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다음에 꼭 같이 즐겁자구요 ^^

다락방 2009-08-09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갑자기 저 책을 읽어야 될 것 같은 사명감(?)에 불타올라요. 불끈! ㅎㅎ

무스탕 2009-08-10 10:11   좋아요 0 | URL
읽고 난 다음에 꼭 느낌을 생생하게 적어주셔야 합니다 :)
 

얼마전 정성이가 문득 물어봤다.  

 

정성 ; 엄마. 일식이 뭐야? 

무스탕 ; 달님이 햇님을 꿀꺽 먹어버리는거야 

정성 ; 엥? 

 

 

 

 

 http://www.scientorium.go.kr/board/read.do?no=1289&flag=photo   



많이들 아시겠지만 내일모레, 22일 수요일 오전에 일식이 있을거란다. 

울 엄마는 '미실이가 하는거야~' 라며 나름 개그를 날려주셨다 ^^ 

나도 잊어먹지 않으면 애들이랑 같이 오래된 사진 필름을 들고 햇님을 바라볼 것이다.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니 여러분들도 놓치지 않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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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7-21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일식 볼 기회를 계속 놓치고 말아요.ㅠㅠ
무스탕님은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무스탕 2009-07-21 10:52   좋아요 0 | URL
저도 잊지않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글구 내일 날이 좋아야 햇님도 볼수 있을거구요 ^^

세실 2009-07-21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ㅎㅎ 이러면서 잊어버릴듯. 사진 꼭 올려주세용~~

무스탕 2009-07-21 10:54   좋아요 0 | URL
출근하셔서 잠깐 나가보세요.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 데리고 행사하시는거에요 ^^
군포에 있는 도서관중 한곳은 1.2층은 동사무소, 3층은 도서관, 4층은 천채망원경을 비치한 곳이 있어요. 여기선 미리 공고해서 신청받아 내일 행사도 하더라구요. 전 일이 있어서 신청 못했지만 가보고 싶었어요.

순오기 2009-07-21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식, 오전 몇시쯤에 하나요?
오늘부터 오전 수업이라 볼 수 있을런지...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 좋겠네요.

무스탕 2009-07-21 22:35   좋아요 0 | URL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태양의 일부가 달에 의해 가려지는 일식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일식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9시 5분 전후에 시작해서 10시 50분에는 태양의 80%가 가려지며, 12시 10분 그 쇼를 마치게 된다”며 “비가 오지 않는다면 부분 일식의 장관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라네요 ^^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 좋겠어요, 정말.
 

 방학을 한 첫날 정성이랑 본 첫 영화다. 매주 일요일엔 내가 일을 나가거나 그도 아님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일이다 보니 미안한 마음에 뭐 볼래? 물었더니 바로 요걸 보겠단다. 

 그래서 토요일에 예매를 하고(일요일 조조라서 표가 없을까봐 미리 준비를 한건데 정작 가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_-) 일요일 아침에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나섰다. 

 일단은 자막이 아니고 더빙판이어서 좋았다. 이젠 자막 읽기가 귀찮아져서 큰일이다 --;; 링스는 이 애니에 나오는 삵쾡이의 이름. 사실 아무 생각없이 끌려가서(?) 본 영화라서 링스가 뭔지, 누군지도 모르는 사전 준비가 하나도 안된 상태에서 봤다.  

링스는 야생에서 살다가 다치거나 하면 야생동물 보호소로 잠시잠깐씩 이동을 해서 치료를 하고 다시 야생으로 놔 주고 하는 생활을 여러번 해서 야생동물 보호소가 그닥 낯설지 않다.  



그렇지만 모두가 링스와 같은 생각은 아니고 자신들을 가두고 길들이려 한다 생각하는 동물들도 있다. 이렇게 의견이 다른 동물들은 보호와 감금의 차이를 모르는건지 아니면 주변 친구들이 많이 잡혀갔던지 그런 애들인가보다.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수집하는 노아의 사주로 사냥꾼 뉴먼은 동물들을 잡으러 다니는데 링스가 그냥 둘 리가없다. 이미 잡혀간 친구들도 구하고 다른 동물들도 구하기위해 도와주는데 그동안의 어리버리한 링스가 아니다.   



여러 동물들이 힘을 모아 동료들을 구하고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는 이야기인데 그림이 그동안 봐왔던 현란한 그림들이랑은 조금 틀리다. 동물들의 털 하나하나 느낌을 살려내던 그림들이랑 다르다 싶어 찾아봤더니 스페인 영화란다. 

그래도 친근감있게, 정말 애니메이션답게 그려진 그림들이 귀여웠다. 맨 끝부분에선 링스와 링세트의 새끼 삵쾡이를 다른 동물들에게 소개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라이언 킹의 패러디였다. 알고봐도 재미있는 장면이다.



요 그림은 카멜레온이 배경 무늬에 맞춰 몸 색깔을 변화시키는 장면중 하나. 요 녀석의 더빙을 왕석현 어린이가 했다던데 그런 꼬맹이도 성우를 하다니.. 너무 상업적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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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9-07-2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보러가셨구나~.ㅎㅎㅎ
전 애들이 없으니 이번만큼은 안볼랍니다~.흐흐

무스탕 2009-07-21 22:37   좋아요 0 | URL
암만해도 애들이 있어야 봐 줄 영화지요. ㅎㅎ
어른은 어른의 영화를 보기에도 바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