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과 '-든' 을 잘 구별하지 않고 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던' 과 '-든' 은 반드시 구별해서 써야 그 의미를 바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던' 은 지난 일을 다시 생각하거나 나타낼 때 씁니다. 그래서 '살던 곳, 입던 옷, 먹던 밥' 과 같이 써야 합니다.
그리고 '-든' 은 '- 든지' 의 준말로 어느 것을 선택해도 차이가 없는 것들을 늘어놓을 때 씁니다. 그래서 '먹든 안 먹든, 오든 말든' 과 같이 씁니다.
다음 ( ) 안에 '던' 과 '든'을 바르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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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내가 살( ) 시골 마을입니다. 참 인심 좋은 곳이지요. 누구( )지 마을에 찾아오는 사람은 손님처럼 대접하였답니다. 또 여름이면 누구네 밭이( ) 들어가 수박, 참외 서리도 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도시로 이사를 와 보니 거기서 놀( ) 시절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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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학습지에서 퍼온 글.
아이들 수준에 맞에 잘 성명을 해 줬다. 근데 문제는 이게 내 수준에도 잘 맞는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