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0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0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렇게 차곡차곡 나와주는것도 재주다. 이번 역시 애들이 무척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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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내용을 알고 봐도 재미있다. 많은것을 원하지만 않는다면 2시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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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가 끝나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가 그 많고 많은 영화들 중에서 선택해서 본 영화가 요것, 7급 공무원. 

 처음 영화가 개봉되었을땐 '저 영화가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 밖으로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와서 더욱 궁금증을 부채질 했는데 오늘 그 속을 풀었다 ^^ 

 김하늘을 기억하는건 '동갑내기 과외하기' 와 몇 년전 티비 드라마 '피아노' 밖에 없다..;;   그나마 나은거려나.. 강지환은 이름도 잘 몰랐고 얼굴은 기억이 나는데 어디서 봤더라 생각이 안나서 집에 와 검색을 했더니 '쾌도 홍길동'에서 봤더라 -_-; 그리고는 감독도 낯설었고 유명 배우는 더 없었다. 

그런데 영화는 기대보다 좋았다. 보는 내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가 계속 떠올랐지만 그래도 다른 분위기로 재미있었다. 



김하늘의 연기보다 강지환의 연기가 더 좋았다. 김하늘은 망가져야 하는 부분에서도 이쁘게 망가지려는 연기를 했고 대사처리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런데 뭉개져 들리는 대사들이 중요한 대사가 아니라서 패스~!  

어쩌면 김하늘은 이 역을 맡는 순간부터 '안젤리나 졸리와 비교되면 어쩌지..' 하고 부담을 갖고 시작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여.. 솔직히 비교 안했어요. 적어도 난요.. 걱정마요 :)



생김과 다르게 좀 부족해 보이게 연기하는 강지환은 캐릭터를 잘 보여줬다 생각한다.  이젠 홍길동 강지환이 아니고 어리버리 정보원 강지환으로 기억이 될듯 싶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개그나 코믹컷은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를 보고 후회하지 않도록 도와줬다. 영화 끝날때까지 둘의 오해가 계속 이어져서 영화는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 

영화 끝 무렵에서 난 김하늘의 동료선배(언니라 불리우던)가 혹시 강지환네 과장님이랑 부부가 아닐까 한층 업된 오해를 해줬는데 그건 아니더라. ㅎㅎ 

강지환이 파일마다 걸어놓은 패스워드중 압권이었던 '과장님 (띄고) 개새끼'는 최고였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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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6-04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뻔하지만, 생각지 못한 웃음코드가 톡톡 튀어나오는데, 재밌었어요. ㅎㅎ

무스탕 2009-06-05 09:0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피실피실 웃다 깔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봤어요 ^^

후애(厚愛) 2009-06-04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보다 하얀 웨딩드레스가 눈에 자꾸 들어옵니다. ㅋㅋㅋ
이뻐요~~

무스탕 2009-06-05 09:07   좋아요 0 | URL
저 웨딩드레스도 작전용으로 입은 옷이지요. 무릎위로 올라오는 짧은 치마에요 :)

보석 2009-06-04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고 보고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랑 너무 비슷한 컨셉 아냐? 라고 생각하고 흥미를 잃었어요; 근데 재밌다는 평이 많아서 궁금해졌네요.^^

무스탕 2009-06-05 09:08   좋아요 0 | URL
기본 뼈다구는 같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붙은 살들이랑 뿌린 양념들이 달랐지요. 보석님도 즐겁게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
 

1. 하도 오랜만에 글을 적는거라 언제 적고 안적었나 찾아보니 15일전이다. 흠.. 오래전이긴하구낭.. 

핑계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몸이 바쁘기도 했고 맘이 불편하기도 했다. 일터에서 서거 소식들 들었고 순간 멍~~ 그리고 허탈..  

화가 조금 나기도 하고 믿어지지 않기도 하고 의문투성이로 찝찝함이 많이 남는 결론이긴 했지만 명색이 '공식발표'도 났고 장례도 치뤄졌고 이젠 뉴스에서 서거 소식이 차지하는 시간도 점차 줄어들고 어느새 북한이 왜 저럴까 불안한 맘이 더 커진게 사실이다. 

 

2. 내가 노빠였다거나 정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니 더 많은 언급은 모양 우습게 보일듯 싶고(솔직히 할 말이 별로 없다...;;;) 이상하게 애도기간동안 내 주변엔 벌어진 상황을 불편해 하고 '빨리 장례가 끝났으면 좋겠어. 왜 7일장씩이나 하는거야?!'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기에 난 평온한 일터 분위기를 위해서 침묵을 택했었다. 

 

3. 내가 사는 군포에도 정부공식이 아닌 분향소가 마련이 되어 신랑은 분향을 하고 왔고 난 맘으로만 평온하세요.. 비는 정도였다. 여기까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응한 '나'였다.  

 

4. 어제까지 일을 마치고 오늘은 뭐에 쫒긴듯 아침 일찍 영화를 보고 왔다. 그것도 집 앞이 아닌 버스를 타고 나가서 영화를 보고 근처 2001 아울렛에 들어가서 티셔츠도 하나 사고 청바지도 하나 사고 어슬렁 거리다 돌아왔다. 

어제 정성이 바둑학원에 우산을 놓고 왔다고 해서 학원엘 가보니 습득된 우산도 없고 수업을 한 교실에도 우산이 없었다. 너.. 비 맞고 다녀!!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럴수도 읎고.. 밉다, 정성!! 

 

5. 지난주 금요일 정성이 다니는 학원에서 수원 농업진흥청으로 견학을 간다기에 일터에서 잠깐 시간을 내서 정성을 데릴러 갔다. 볼거리가 아직 남았지만 정성일 잡아 채서 사무실로 돌아와서 요플래 하나 안기고 토끼 주라고 참외껍질을 잔뜩 안겨 마당으로 내몰았다. 

1시간여만 기다리면 엄마 끝나니까 같이 동네 꽃밭 구경하고 저녁먹고 가자고 꼬셨던것.. ^^ 어린애 혼자 사무실 주변을 방황(?)하니 사람들 몇이 물었나보다. '너 누구니?' '무스탕씨가 저희 엄마에요' 라고 대답을 하니 용돈을 쥐어주는 사람들도 있었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있었다 한다. 

토깽이들한테 토끼풀도 꺽어 주고 참외껍질도 주고 사과껍질도 주고.. 정성이는 '엄마 회사에 있는 토끼'랑 즐거웠고 '엄마 회사 주변에 있는 꽃밭'도 참 이뻤다고 한다. 

거리가 가까웠다면 더 자주 데리고 갈수도 있었는데 아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6. 팔자에 없는 보약을 먹고 있는데(일명 여자에게 좋은 염생이라고나..) 그 덕분인지 몸은 피곤한데 살은 빠지지 않는다. 이게 좋은건지 별로인건지 모르겠다는..;;; 

시어머니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드시려고 염소로 보약을 지으셨는데 못 드시겠다고 너 먹어라.. 하고 넘겨주신거다. 원래 당뇨가 있으셔서 보신원에 이야기를 하고 지었는데도 약을 드시니 당수치가 엄청나게 올라가서 못드시겠단다. (그러니 팔자에 없는 보약이라는..)  

그저 디룩디룩만 안되길 바랄뿐이다. 약 먹기 시작하고 2키로가량 늘었다 -_-;;; 

 

7. 작년까지도 안그랬는데 올해들어 일을 하면 도대체 책을 못보겠다. 몸도 무겁고 머리도 맑지 못하니 알바하는동안 책을 잡으면 도대체가 진도가 안나간다. 그렇다고 일을 안할수도 없고.. 

새삼 일 하며 다독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 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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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6-03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무스탕님은 살 좀 더 찌셔서 몸매가 so good 일 것 같은데요. 제 꺼 떼어드릴테니 좀 가져가셔요. 흑흑 ㅠㅠ

무스탕 2009-06-03 18:03   좋아요 0 | URL
전요, 살이 찌면 하체에 덕지덕지 붙어서 안되어요 ㅠ.ㅠ
제 하체의 살들을 상체로 일부 강제 이동시켰으면 정말 좋겠어요 ㅠ.ㅠ

프레이야 2009-06-03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킬로 더 찌셔도 될듯해요. 건강하시길..
염생이 전 한번도 안 먹어봤지요. ㅎㅎ
정성이, 역시 사랑스러워요.

무스탕 2009-06-03 18:05   좋아요 0 | URL
2키로 정도 더 찌면 제가 부담스러워요 ^^;
무릎도 시큰거리고 발바닥도 아프고요..;;
저도 이 나이 먹도록;; 염생이를 포함한 한약 + 보약이라는걸 처음 먹어봐요.
지성이 낳고 붓기 내린다고 호박 다린거 먹어본게 다였어요.
토끼는 사방에 많은데 꼭 '엄마 회사에 있는 토끼'를 보고싶다고 벼렀거든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6-03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에서는 독서가 잘 안되서 퇴근후에 찻집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1~2시간이라도 집중적으로 읽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잘 안됩니다 ㅎ

뭐 좀 몸 좀 나면 어떻습니까? 염소힘으로 여름 잘 나실 수 있으면 그게 더 좋죠 뭐 ^^
(아~ 저도 보약같은거 먹고픕니다.)

무스탕 2009-06-03 21:11   좋아요 0 | URL
전요.. 일 끝나면 얼렁 뛰어와서 밥해야 해요.. T_T
몸 불었다고 글 적었더니 설사를 두 번 하고 몸무게가 확- 내려갔어요 =.=
참 고무풍선같은 몸무게여요..
(뽀나스 타시면 큰 맘 먹고 한재 지어드시죠 ^^)

L.SHIN 2009-06-04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군요.^^
무스님 이미지 사진 말인데요, 저거 나무로 만든거죠? 이뻐요!

무스탕 2009-06-05 09:09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지요? 그냥 만사가 귀찮아 눈팅도 대충하다 슬쩍 빠져나가곤 했었지요..;;
저 이미지사진은 울 동네에 있는 '수리사' 대웅전 문이에요. 나무로 만들어 졌구요. 직접 봐도 참 이뻤어요 :)

순오기 2009-06-04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는 물기가 있는 먹이는 안 먹는데~ 참외 껍질을 먹었나요?
일하며 책읽는 거 쉽지 않지요~~ ^^

무스탕 2009-06-05 09:10   좋아요 0 | URL
그래서 토끼장 위에다 널어서 말려요;;; 정성이한테 쥐어준 참외껍질들은 토끼장 위에 올라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말려놓은 껍질들을 줬지요 ^^
참외껍질 사과껍질 겁나 잘 먹어요. 수박껍질도 도전해 볼까 생각중이에요. ㅎㅎ

후애(厚愛) 2009-06-04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운동중인데 이상하게 살이 안 빠져요ㅜㅜ
제 옆지기는 운동하니 배가 더 고프다고 하고요.ㅎㅎㅎ

무스탕 2009-06-05 09:11   좋아요 0 | URL
몸을 움직이셨으니 배가 고픈게 당연하지요. ㅎㅎ
그 고비를 잘 넘겨야 원하는 몸매가 될텐데 말입니다 ^^
 

사람에게 남녀가 있는 것처럼, 동물에도 암수가 있습니다. 동물의 암컷을 가리키는 말은 '암놈', 수컷을 가리키는 말은 '수놈'입니다. 그리고 각 동물의 수컷을 가리킬 때 동물의 이름 앞에 '수' 자를 붙입니다. 그런데 '수' 대신 '숫' 자를 붙이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동물의 '수놈'을 가리킬 때 앞에 '숫'자가 붙는 동물은 '양, 염소, 쥐' 뿐입니다.즉, 이 동물들의 수놈은 '숫양, 숫염소, 숫쥐' 라고 써야 맞습니다. 

다른 동물의 수컷은 모두 이름앞에 '수' 자를 붙여서 나타냅니다. 

예를들면, 수비둘기, 수범, 수소, 수사슴 등.. 

수컷을 가리킬 때, '수' 자가 붙으면서 원래의 이름이 조금 바뀌는 낱말도 있습니다. 다음 낱말들도잘 기억해 두세요.  

수캉아지 (ㅇ) , 수강아지 (x)    수캐 (ㅇ) , 수개 (x)  

수탕나귀 (ㅇ) , 수당나귀 (x)    수탉 (ㅇ) , 수닭 (x) 

수평아리 (ㅇ) , 수병아리 (x)    수퇘지 (ㅇ) , 수돼지 (x) 

 

요것도 정성이 학습지에서 읽은 것. 

재미있어서 옮겨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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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5-2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렇군요!

드팀전 2009-05-21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캉아지.수탕나귀.수평아리는 시각적으로 낯선데...글로 쓸 일이 없어서 그랫던 것 갔습니다.음..좋은 정보군요.

후애(厚愛) 2009-05-2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탉은 알았는데 나머지는 전혀 몰랐어요.^^
좋은 공부 잘 하고 갑니다~~

다락방 2009-05-2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은 공부 잘 하고 갑니다!!
(별찜도하고!!)

마늘빵 2009-05-2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네요. -_- 지금 보고 아 그렇구나 하지만 또 정작 쓸 땐 헷갈릴듯...

무스탕 2009-05-2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보면 새록새록 새로운게 많아요. 애들이 배우는거라고 어른이 다 아는게 절대 아니라는거 늘 느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