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어네어 - Slumdog Million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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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도 운도 모두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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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5-01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못 보고 지나갔어요. 흐흐흑~

무스탕 2009-05-02 22:25   좋아요 0 | URL
결국 스크린을 놓치셨군요. 디비디는 꼭 챙기세요 ^^
 
몬스터 VS 에이리언 - Monsters vs. Al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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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보이는 만큼만 웃고 즐기다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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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정성이네 학교 임시휴업일. 게다가 정성이 생일 :) 

 며칠전부터 보고싶다고 하던 영화를 같이 보러 갔다. 극장엔 동네 꼬맹이들이 다글다글했고 어른들도 많았다.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서 쉬는 아빠들도 제법 보였다. 

 예매를 하고 가지 않았더라면 표사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렸을거다. 예매문화는 좋은것이여~~!!  

 평범한 생활을 꿈꾸는 수잔은 결혼식직전 운석에 맞아 몸이 15m로 커 지면서 국가로부터 격리수용을 당한다. 그곳에서 만난 몬스터들이 밥, 미씽링크, 닥터 로치, 그리고 인섹토사우르스. 

평소엔 말 그대로 몬스터라고 격리수용을 당하다 외계에서 지구를 점령하려 쳐들어 오자 마지막 카드로 내 놓은 이들이 몬스터들이다.  



처음엔 자신의 처지를 인정못하고 다른 몬스터들을 배척하던 수잔도 동료 몬스터들과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하고 이후로 지구를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한다. 



.. 는 이야기인데 딱 어린이 용으로 재미있게 만들었다. 

위의 사진에서 파란 몬스터가 밥이다. 우리가 갖고 노는 형태가 마구 변하는 젤리같이 생신데다 뇌가 없어 가끔 숨쉬는 것도 잊어버린다. ㅎㅎ  

난 전문용어는 잘 모르겠어서 뭐라 표현하는지 모르겠만 하여간 화면이 참 화려하고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이게 그 '인트루 3D' 이라는 기술의 덕분이나 싶다. 

밥도 만지면 끈적거릴것 같고 미씽링크의 피부도 꺼끌거릴것 같은 느낌을 잘 살렸다. 100m가 넘는 인섹토사우르스가 나중에 어떻게 멋지게 변신하는지도 볼거리다.  

어린이 날이랑 각종 휴일이 한꺼번에 몰려있는 5월 초, 아이들 데리고 멀리가기 힘든 여건이면 가까운 극장에서 애들이랑 어른이랑 같이 즐길수 있기 좋을듯 싶다.



암만 생각해도 저 외계에서 온 로봇은 우리나라 달걀귀신을 모델로 만든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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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5-02 0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굿 아이디어. 어린이날 뭘할까 고민했는데 님이 해답을 주셨네요. 쌩유~~~

무스탕 2009-05-02 22:27   좋아요 0 | URL
보림이랑 규환이랑 같이 이제 밥을 만나러 가시겠군요 ^^

hnine 2009-05-02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일요일에 볼 예정이어요 ^^

무스탕 2009-05-02 22:27   좋아요 0 | URL
다린이도 참 좋아할거에요. 저도 즐거웠거든요. ㅎㅎ

마노아 2009-05-03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잔의 남편될 사람은요? 같이 커졌나요? 두 사람은 혹 영영이별인가요? 흑...

2009-05-03 14: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지난주 금요일, 이번주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나흘동안 사무실 알바를 마쳤다. 중간에 일요일에도 조금 성격이 다른 오전 알바를 다녀왔고..  이번 알바는 급작스레 끌려;; 나갔가에 대처하는 마음자세가 조금 부족하게 나갔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해치워 버렸다. 

이번에 가서 한 일은 2004년부터 작년까지의 서류를 뒤져서 전산 자료와 맞춰보는 일.. 증말 어제오늘은 눈 빠지는줄 알았다는.. ㅠ.ㅠ 

모니터 커다란 직원용 컴이 부족해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데 노트북 모니터가  어찌나 작은지 모니터 들여다 보다 모니터 속으로 빨려들어가는줄 알았다..;; 

하여간 끝냈다는거~~!! 꺄웅~~!!

 

2. 오늘부터 지성이는 중간고사에 돌입했다. 내일하고 모레까지 시험을 치루고 4일은 재량휴무일. 덕분에 나흘동안의 짧은 방학이 되어버렸다. 정성이는 1일에 휴무일이어서 둘이 날짜가 틀어지는 바람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저 빈둥거리게 생겼다. 

5월 1일, 즉 지성이 시험 마지막날 정성이랑 둘이 지성이 몰래 영화보러 가려고 오늘 예매를 했다 ^^; 정성이가 보고싶어하는 '몬스터 VS 에어리언' 이 낙점. 지성이도 4일에 영화보고 싶다고 조르고 있는데 잘 의논해서 결정을 내리고 난 두 번 다 볼꺼다. 캬캬캬캬~~~ 

 

3. 사무실 청사 뒷편에 토끼우리가 있다. 직원들이랑 시설을 관리해 주시는 아저씨랑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지난달에 맹수(?)에게 습격을 받아 두마리가 사망하고 다시 두마리를 키우면서 이번엔 우리 안쪽에 촘촘한 철망을 대 줬다. 덕분에 맹수에게 또다시 공격당할 일은 없고.. 

철망이 촘촘하니까 새까지 사다 넣었더라. 보통 볼수 있는 조그만 새장이 아니고 한평정도 되고 높이는 1m 정도의 커다란 토끼 우리라서 새도 넓은 공간을 날아다닐수 있다. 토끼랑 새랑 한 우리에서 지내는데 보기엔 좋더라 :)

난 이번에 알았다. 토끼가 활짝핀 민들레 노란꽃을 그렇게나 잘 먹는다는 것을... @_@ 

 

4. 4월이 다 가고 5월이 코 앞인데 날씨는 3월 같다. 도대체 추워서 두꺼운 가디건을 벗지 못하고 흉측스레 다니고 있다. 심지어 일했던 회의실에선 가끔씩 히터도 틀었다는... (쿨럭..)  

어제까지 그렇게 궁상을 떨고 지내다 오늘 점심을 먹고 회사 주변을 산책하고 토끼우리앞에 앉아 풀을 주고 있는데 햇볕이 따가워 등이 익는줄 알았다. 도대체 날씨가 어이하여 이런것이다냐.. 

 

5. 5월은 바쁘게 시작한다. 5월 1일은 정성이 생일, 바로 어린이날, 또 바로 어버이날, 둘째주엔 시어머니 생신, 중반부터 잡혀있는 2주짜리 알바..   

오늘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는데 5월초에 더 출근을 할수 있냐는 질문에 난 슬쩍 튕기고 왔다. 아주 배가 부른모양이다 -_- 하루라도 더 일할 생각을 안하고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건.. 중반부터 시작할 2주짜리 알바 전에 영화도 봐야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놀기도 놀아야 하고... 등등.. 

몸과 맘이 뿌듯하자면 통장이 울고 통장이 뿌듯하자니 몸과 맘이 서글퍼진다. 둘 다 뿌듯하고 행복할순 없을까..  

 

6. 치과엘 가야한다고 머리로는 너무나도 잘 알고 특히나 내 입속에선 콕콕 찔러가며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여전히 무시하며 지내는 무스탕.. 이러다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으려고 작정을 했나부다. 

아는분께 징징거렸더니 자기도 (마침!) 어제 치과에서 한시간동안 잇몸을 찢고 긁어내고 등등 치료를 하는데 머리까지 아파 혼났다고 건투를 빌어주신다. 아.. 이런건 건투 아니라 감투도 싫거등요 ㅠ.ㅠ

도대체 이를 안 닦기를 하나, 단것을 좋아하길 하나.. 왜 나는 이 나이가 되도록 충치랑 목숨건(?) 사투를 벌여야 하느냐 말이다!!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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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04-30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저도 오늘 하루종일 컴터 들다보다가 눈 빠질뻔 했어요
2. 영화 꼭 사수하세용 ㅎㅎ
3. 민들레 풀을 와구와구 씹어먹는 토끼라니;;;
4. 확실히 밖에 오래 있으면 등따갑더군요 ㅎㅎ
5. 몸과 맘이 뿌듯하자면 통장이 운다니 동감.
6. 건투를 빌께요. 저도 금욜에 치과 가야할 듯. ㅎ

무스탕 2009-04-30 15:56   좋아요 0 | URL
모니터 작은건 정말 눈이 피곤해요 ㅠ.ㅠ 근데요, 지성이가 원하는 영화랑 제가 원하는 영화가 틀려서 걱정이라지요. 정말 깜딱놀랐어요. 토끼가 노란 꽃을 단 두 입에 다 먹어버리더라구요 @ㅁ@ 내 통장은 늘 빈곤해요 -_-
치과는.. 치과는.. 흑흑흑.. 잊고시포라... ㅠ.ㅠ

마노아 2009-04-30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짱 튕겨주신 무스탕님, 잘하셨어요! 머리도 마음도 휴식을 좀 취해주어야 하지요. 그런데 지성이랑 볼 영화는 뭔가요? ^^
치과 어여 다녀오세요. 치과는 진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더라구요.
치아는 유전 영향이 크던데, 애석한 일이에요ㅠ.ㅠ

무스탕 2009-04-30 15:58   좋아요 0 | URL
오늘 정성이 공개수업이 있는걸 깜빡 잊었지 뭐에요? 까딱했다간 못갈뻔 했습니다 ^^;;
지성이는 엑스맨을 보고싶어하고 저는 인사동 스캔들을 보고싶어해요. 따로봐야 할까나.. --a
울 엄마아부지 모두 이가 않좋으세요. 할머니를 닮았으면 이 하나는 끝내주는건데 정말 아쉬워요. 지성정성이가 튼튼한 이를 갖고 있길 바랄뿐이에요 :)

후애(厚愛) 2009-04-30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밖에서 앙칼지게 우는 소리에 놀라 나가보니 고양이가 토끼 한마리를 잡아 놓고 갖고 놀고 있는 걸 보았지요. 고양이를 내쫓고 토끼를 집안으로 데려다 놓고 살펴보니 고양이 이빨 자국만 있고 상처 입은 곳은 없었지요. 그래서 먹이를 상추와 당근 그리고 콩나물을 주었더니 오직 콩나물 머리만 먹는거에요.

저와 제 옆지기도 금요일날 치과가는 날이에요. 그것도 제 옆지기 생일날에 말이지요^^

무스탕 2009-04-30 15:59   좋아요 0 | URL
고양이가 토끼랑 친구하고 싶었는데 토끼가 거부한거 아닐까요? ㅎㅎㅎ
근데 콩나물만 먹는 토끼라니.. 맛있는 당근을 무시하는 식성이란.. ^^

후애님이랑 옆지기님도 하루빨리 치료 시작하세요. 타인에게 말은 잘 하면서 정작 저는 가기 싫어 죽갔씨유~~~

순오기 2009-05-01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죽하면 오복 중에 치복이 들겠어요. 자꾸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하세요~
토끼가 좋아하는 민들레~ 지난번 며칠 토끼 키울 때 화단에 있는 거 몽땅 먹어 치웠어요.ㅋㅋ

무스탕 2009-05-02 22:29   좋아요 0 | URL
응? 그럼 지금은 토끼 없어요? 계속 키우시기 힘드셨나봐요. 아쉬워라..
정말이지 저 같이 몸에 금을 두르지 못하고;; 입 안에 금방을 차리는 사람들은 너무 서글퍼요.
아프죠, 비싸죠.. ㅠ.ㅠ

순오기 2009-05-03 09:47   좋아요 0 | URL
그 토끼가 우리집 2층 꼬마가 옥상에 키우던 거였어요. 할머니가 성가시다고 나보고 키우래서 나도 며칠만 키우고 유치원에 갖다 주겠다고 했더니, 손자 몰래 유치원에 갖다 줬어요.우리집 화단만 아작내고 갔지요.ㅋㅋㅋ

무스탕 2009-05-03 14:29   좋아요 0 | URL
그래서 그 토끼가 순오기님네 현관앞에서 배회했던거군요. 어디 멀리서 온 녀석들인줄 알았더니.. ^^
맨날 사료만 먹다 맛있는 풀이 먹고싶어 흙냄새에 이끌려 내려왔나봐요 :)

 
[중고] 나와 악기 박물관- 신나는 음악 그림책 4
안드레아 호이어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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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표지의 악기그림도 빼먹을수 없는 재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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