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33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33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작은애가 졸라서 큰애 시험 끝나기 전에 사버렸다. 잘 숨겨둬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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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케비에스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힌트 ; 술에 취해서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  

정답 ; 성방가  

정성 ; 고음불가!! 

 

 

티비가 문제야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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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04-27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정성인 정말 대단해요.^^

무스탕 2009-04-28 22:53   좋아요 0 | URL
순간에 갖다 대기도 잘해요. ㅎㅎ

프레이야 2009-04-2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고음불가!
정성인 귀여워요.

무스탕 2009-04-28 22:54   좋아요 0 | URL
저요, 솔직히 말하면요, 정성이 대답이 순간 답인줄 알았다니까요..;;;

후애(厚愛) 2009-04-28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귀엽고 사랑스런 아드님을 두신 무스탕님이 무조건 부러워요~~^-^

무스탕 2009-04-28 22:54   좋아요 0 | URL
이젠 많이 커서 슬슬 징그러워 지려고 합니다 ^^;;
 



이번에도 영화가 원작이었던 연극이네요. 

지난번 54회도 50장이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어요. 이번에도 멋진 콘서트가 될수 있기를.. ^^* 

 

http://www.hanwha.co.kr/mecenat/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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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있을까..

1. 타자를 칠때 철저하게 자기 자리를 잘 찾아간다. 난 80년대 상고 출신이라서 타자는 정석으로 배웠다.(한글타자 자격증도 있다 --V) 덕분에 어느 손가락이 어느 자음을 찍어줘야 하는지 잘 알고 또 아는대로 행한다. 

그런데 비슷해 보이는, 즉 두 손을 모두 이용하는 피아노는 하낫또 모른다 -_-

 

2. 젓가락질을 그럭저럭 할 줄 안다. 요건 직장을 다니며 어느날 문득 생각이 나서 왼손을 쓰기 시작한거다. 20년 이상을 오른손으로만 젓가락질을 했는데 노력을 했더니 어설프게나마 왼손으로도 반찬을 떨어뜨리지 않을정도는 된다. 

그런데 가위질은 도대체 안된다 -_- 

 

3. 운전할때 핸들을 담당한다. 무스탕은 아직 오토미션이 아닌 수동으로 기어를 변경하는 차를 운전한다. 21년전 처음 면허를 취득할때도, 12년전 처음으로 운전을 시작했을때도 수동으로 시작을 했기에 불편한건 없다. 오른손은 수시로 기어를 바꿔줘야 해서 핸들은 왼손 차지가 되었다. 차라리 오른손으로 핸들을 잡는게 어색하다. 

그런데 자전거는 오른손을 놓고 왼손으로 운전을 못한다 -_- 

 

4. 요건 손이 아니고 어깨가 하는 일인데, 가방을 맬때 오른쪽 어깨에 매질 못한다. 가방을 한쪽 어깨로 맬 일이 있으면 왼쪽 어깨에 걸친다. 어깨가 워낙 불량이라 어느쪽으로 매더라도 흘러 내리는데(내 짐작에 어깨가 좁아서 그런것 같다;;) 그 와중에 왼쪽 어깨가 2분이라도 더 버텨준다. 그래서 가방은 끈이 길어서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옆구리로 떨어지는 스타일이 99%다.

그런데 가방을 들때는 왼손이 불편하다. 오른손으로 들어줘야 편하다 ;;; 

 

5. 머리를 감을때 왼손으로 감는다. 오른손으로는 샤워기를 잡는다. 엄마네 집은 우리집이랑 반대로 되어있어서 왼손으로 샤워기를 잡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비빌라면 참 불편하다.  

그런데 이는 왼손으로 못 닦는다 ;;  

 

6. 내 오른손의 손톱도 왼손이 잘라준다. 왼쪽귀 귀지도 왼손이 파준다. 가끔 오른손도 왼쪽으로 넘겨 왼쪽귀를 파주기는 하지만 왼손으로 파는것 만큼 시원하지 않다.

그런데 발톱은 도대체 왼손으로 못 자르겠더라.. -_-

 

화투를 칠때는 왼손에 펴 잡아서 오른손으로 꺼내 두들기고 사격을 할때도 총은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방아쇠를 당긴다 (응? 이건 대부분 그런가? +_+) 

내 왼손이 할 줄 아는 일이 조금은 더 있을것 같은데, 뭐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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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09-04-23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손은 그저 거들 뿐.." 이라는 대사가 문득 생각나 버린..;;

무스탕 2009-04-23 18:55   좋아요 0 | URL
슬램덩크에 나왔던 대사죠?
슬램덩크를 보긴 봤는데 솔직히 재미없게 봐서 누구 대산지 잘 기억이 안나요.
강백호던가요, 그를 가르치던 감독이었던가요? --a

후애(厚愛) 2009-04-23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할머니께서는 오른손은 잘 못 쓰시고 항상 왼손을 쓰셨지요. 그런데 제 막내조카딸도 그렇고 저도 오른손과 왼손을 사용한답니다. 조카딸은 왼손으로 젓가락질도 잘 하는데 저는 젓가락질만은 안 되는거에요.^^ 왼손이 할 줄 아는 일은 사랑하는 이와 손도 잡을 수 있고, 걸레질도 할 수가 있고,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책장을 넘길 수 있고, 그리고...더 이상 생각이 안 나네요...ㅋㅋㅋ

무스탕 2009-04-23 18:57   좋아요 0 | URL
제 큰 조카는 왼손잡이에요. 밥도 왼손으로 먹고 대부분을 왼손으로해요.
이녀석이 마술산데 카드마술도 왼손으로 하더라구요 ^^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만큼 더 편하겠어요.
근데요, 전 누구랑 걸으면 그 사람의 왼쪽에 서는게 편해서요 누굴 잡아도 오른손으로 잡아요 ^^;

조선인 2009-04-23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왼손은 각종 컵을 잡지요. 워낙 하마과라 끊임없이 뭔가 마셔야 하다 보니 자연히 왼손 차지.
열쇠도 왼손으로 열어요. 가방은 오른손으로 드는 게 편하니까요. ㅎㅎ 재밌네요.

무스탕 2009-04-23 19:00   좋아요 0 | URL
컵 정도는 잡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거의 오른손으로 잡고마시죠 :)
열쇠는 맘 먹고 돌리면 할수 있을듯 싶네요. 짐을 오른손에 들고 있으면 왼손으로 옮긴다음에 오른손으로 열쇠를 돌리죠. 왼손도 훈련 시키면 잘 사용할수 있을텐데 오른손으로 불편한거 모르고 사니 그냥 사는거지요 ^^

마노아 2009-04-23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재밌는 리스트예요! 꿈에 무스탕님이 나왔는데, 무스탕님 덕분에 알라딘 중고샵 수수료가 인하됐다고 문자가 온 겁니다. 제가 축하한다고 잘 됐다고 막 호들갑 떨다가 깨었어요.^^ㅋㅋㅋ

무스탕 2009-04-23 19:02   좋아요 0 | URL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
글고, 마노아님 꿈처럼 중고샵 수수료 인하가 성사(?) 됐으면 좋겠어요.
많은 판매자들의 소박한 소망일 테지요. ㅎㅎ

꿈꾸는섬 2009-04-2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4번 똑같아요.ㅎㅎ
무스탕님 너무 재밌으세요.ㅎㅎ

무스탕 2009-04-28 22:55   좋아요 0 | URL
꿈섬님도 제대로 배우신 타자시군요!! 괜히 반갑!! :)
어깨가 좁은건 옷태는 날지 몰라도 불편한 점이 많아요 -_-
대표적인게 가방끈이랑 속옷끈이 흘러 내리는 점이라지요...;;;

꿈꾸는섬 2009-04-28 23:01   좋아요 0 | URL
저는 90년대 상고출신이이에요.ㅎㅎ양손 제대로 타이프하는데 피아노는 당최 어렵더라구요.ㅎㅎ

무스탕 2009-04-29 22:19   좋아요 0 | URL
전 80년 중반에 다녔어요. 꿈섬님께선 제가 배운것과는 쪼끔 다른 것들을 배우셨겠네요.
전 피아노를 배운적도 없어서 더욱 그러하지요.. ^^;
 


이번달은 최대한 영화를 많이 보자! 라는 결심하에 오늘도 빗길을 뚫고 영화를 보러 갔다. 

개봉한지 오래돼서 우리동네에선 이미 진즉에 내렸고 가까운 곳을 찾아서 간 극장이 안양에 있는 CGV다.   

이런 영화였다니.. 

영화에는 여러가지가 버무려져 있었다. 생전 학교 근처엔 가보적 없는 자말은 모르는게 없다. 어려서 한 번 들은것도 잊어버리지 않는 영특한 머리의 소유자였고 눈치도 대따 빠른데다 운도 억수로 좋은 녀석이었고 순정도 있고 지조도 있는 멋진 사내였다. 

그런데 그런 순수청년의 주변은 왜 그리도 암울하고 화나고 좋은건 눈 씻고 찾아봐도 발견하기 어려운건지.. 

   

이 장면.. 영화를 봤거나 책을 읽으신 분들은 이 어린 녀석이 왜 이렇게 엉망이 됐고 왜 그 주변에 아무도 다가서지 않는지를 잘 아실거다. 나도 으.. 인상을 찡그렸다가 깔깔거리고 웃었던 장면이다 ^^ 



그런데 가난한 자말은 부자가 되고싶어 퀴즈쇼에 나간게 아니고 첫사랑을 찾기위해 나섰다. 어려서 만나 앵벌이 집단에서 탈출하다 헤어진 라띠까를 찾고자 많은 이들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엘 나가서 자신이 18년 동안 살아오면서 겪었던 여러가지가 지식이 되어 퀴즈의 달인이 된다.   



결국 자말은 돈도 벌고 첫사랑도 찾고.. 어려서 철없을땐 먹고 사느라 남도 속이고 조금은 옳지 못하게 살았지만 성장한후의 자말은 거짓말도 안하고 열심히 일해서 먹고산다.  



계급이 세습되는 나라 인도에서 사는 자말은 저렇게 번화한 뭄바이에서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티비를 통해 유명인사가 되었다지만, 돈도 억수로 벌었다지만, 오매불망 첫사랑도 찾았다지만 자말은 보기엔 멋지구리한 저 도시에서 계속 살아갈수 있으려나..? 

  

영화를 보기전에 팜플렛에서 이 영화가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다는 문구를 보고 음악에도 신경을 써가며 영화를 봤다. 오.. 음악도 이색적인 느낌이 드는게 역시 좋구만! (요 부분에선 선입견이 작용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영화가 끝났다고 극장측 직원이 스크린 아랫부분의 출구를 열어 놓았다. 화면이 잠시 어두워지길래 끝이 났구나.. 일어서서 나가려 하는데 갑자기 위의 군무가 시작되었다. 엉? 다시 주저물러 앉아 영화를 끝까지 보고 정말루 자막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나왔는데 극장측의 무심함은 정말 화가 났다 --+ 

아직 이 영화를 안 봐서 보러 가시는분들, 끝까지 앉아있어야 저 좋은 장면도 놓치지 않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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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4-21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씨지비나 롯데시네마 같은 곳은 영화 끝나면 꼭 바로 문을 열어버리더라고요. 그냥 더 앉아있고 싶은데 감흥이 깨져버려요. 상영관도 아담하니 좋고, 영화 엔딩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내버려두는 씨네큐브를 제일 좋아해요. 미로스페이스도 좋고.

무스탕 2009-04-21 17:28   좋아요 0 | URL
그 사소한 행동에서 극장측이 관객을 얼마만큼 배려해 주는지를 알수 있는듯 싶어요. 말씀하신 씨네큐브를 집 근처 어디에 있나 찾아봐야 겠어요 ^^

메르헨 2009-04-21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트릭스...그옛날에 볼때도 그 뒤에 뭔가 나온다고 했는데 과감히 문을 열더이다.
몇몇 관람객이 문 닫으라고 소리 좀 치니까 슬쩍 닫아주던데...
그래도 뭐 안보는 바쁜 관람객들은 나가더라구요.
전..요 영화가 너무 유명해서 보기가 부담스럽던데 다들 좋은 평을 올려주시네요.^^
무스탕님~비 오는날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무스탕 2009-04-21 17:30   좋아요 0 | URL
문 열어주지 않아도 다 알아서 찾아 나가는데 왜 그렇게 성급하게 구는지 모르겠어요 --+

오전에 꾸무럭 거리다 오후에도 꾸무럭 거리다 지금도 마냥 꾸무럭거리고 놀고있어요 ^^;
워낙에 나다니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비가 오니 나갈일도 더 미루고 요러고 있네요;;;

hnine 2009-04-2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영화 감상문을 자주 욜려 주셔서 잘 읽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왜 알라딘 쿠폰을 가지고 영화표 예매를 하려고 하면 자꾸 에러가 나는지, 어제도 <노잉> 예매하려고 하다하다 포기했다니까요. 쿠폰 두고 그냥 가서 보기도 그렇고.
어제 영화만 보고 왔어도 오늘까지 기분이 이렇게 꿀꿀하진 않을텐데, 말도 안되는 핑계만 대고 있네요 ^^

무스탕 2009-04-21 17:33   좋아요 0 | URL
티켓링크로 바뀐후로 저도 처음 써 봤어요. 알라딘측에서 제공하는 번호로 바로 입력하시면 안되구요, 로긴후 마이페이지 - 할인쿠폰에 등록하시고 결제과정에서 할인쿠폰을 선택해서 결제하면 됩니다.
꿀꿀함을 털어낼 영화론 정신없이 깔깔거리다 나올수 있는 영화가 좋은데 뭐가 있으려나요.. ( ")

순오기 2009-04-2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차일피일하다 놓쳤어요~~ 뭔 일인지 알라딘에선 놀면서도 3월부터 바쁘다고 딸랑 한 편씩 봤더라고요.
5월엔 열심히 봐 줘야되는데 독서마라톤을 접수해서 열독해야할 듯..ㅜㅜ

무스탕 2009-04-22 23:27   좋아요 0 | URL
으.. 보고싶은 영화 못 보면 속상해요!! 암만해도 티비로 보는거랑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보는건 절대 다르거든요. 어떻게 보실 방법이 없으려나요..?

마노아 2009-04-23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엔딩 군무씬이 참 흥겹지요. 그래도 영화보다 책이 더 재밌었어요. 성장소설이 영화로 옮겨가면서 멜로영화로 변신을 했지요. 저 순박한 청년은 키가 187인가 그렇더라구요. 비쩍 말라서 더 커보여요.

무스탕 2009-04-23 19:04   좋아요 0 | URL
갑자기 군무가 나와서 깜딱을 놀랐지만 즐거웠어요. 그리고 그 장면에서 인도영화구나.. 생각이 들었구요. 감독이 철저하게 인도 냄새가 나도록 노력한게 보이더라구요.
자말이 크다고 생각을 했는데 187까지나.. @_@

가시장미 2009-04-24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영화 정말 보고 싶었는데, 극장에 갈 수가 없네요. -_ㅠ 아흐
나중에 디비디로 나오면 봐야겠네요. ㅋㅋ

무스탕 2009-04-24 18:50   좋아요 0 | URL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셔야 제맛인데 말입니다. -_ㅠ 아흐
디비디로라도 꼭 보세요. 참 흥미로운 영화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