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정성 ; 형아. 250명이 타는 배에 150명이 탔는데 배가 가라앉았어. 왜 그랬게?

지성 ; 몰라?

정성 ; 잠수함이라서 그래

지성 ; 잠수함이 공격했어?

 

 

동문서답의 진수를 듣고 왔다 -_-

 

뽀나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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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8-1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치 형제들이에요^^ㅎㅎ
이 길 멋지군요. 와앗!

무스탕 2008-08-15 15:05   좋아요 0 | URL
제주도 어느 절로 들어가는 길인데 양쪽으로 저렇게 모양이 다 다른 석불들을 모셨더라구요.
비가 살살 내렸는데 참 좋았어요 :)

순오기 2008-08-1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위에 사진이 바로 이거였군요. 넘넘 멋져요~~ 저절로 득도할 거 같은 분위기! ^^

무스탕 2008-08-16 16:39   좋아요 0 | URL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여기 불상들 앞에선 비가 살살 내렸는데 저 문을 통과해서 조금 더 들어가니 폭우로 변하더라구요 -_-
 

... 만 어제 밤 10시에 집에 들어오고 오늘부터 바로 알바 출근이라지요.

무슨 생각으로 일을 이렇게 바쁘게 시작한건지.. -_-

덕분에 몸은 왕피곤, 빨랫거리는 그득, 없는건 시간..

일단 제주 앞바다 한장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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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8-12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좋습니다~~~ 알바도 열심히!!

무스탕 2008-08-13 11:57   좋아요 0 | URL
넵!! 열심히 일하다 지금 잠시 딴짓중.. ㅎㅎ

웽스북스 2008-08-13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하늘도 바다도 파도도 예술 ㅜㅜ

무스탕 2008-08-13 11:58   좋아요 0 | URL
바다가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요, 파도가 높아서 못들어가게 하더라구요.
저 아저씨는 판대기 끌고 나가니 말리지 않더군요 --+

전호인 2008-08-13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현빈의 노래 샤방샤방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아주 그냥 죽여줘요~~~"! ㅋㅋ

무스탕 2008-08-13 11:59   좋아요 0 | URL
증말 쥑이더군요!! >_<

소나무집 2008-08-13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긑없이 펼쳐진 바다, 멋져요.
저기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사람, 님은 아니지요?

무스탕 2008-08-13 11:5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전 맥주병이에요. 어느 글에서 읽은대로 제가 들어가면 빈병수거해야 합니다 ^^

뽀송이 2008-08-13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님~~ 방가방가^^
저 바다 사진 보니 엄청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아~ 시원해~~
저 사진 방금 제 모니터 배경으로 깔고 왔어요.^^ 굿~~~~

무스탕 2008-08-13 12:01   좋아요 0 | URL
저도 뽀송이님 방가방가~~ ^^
제주도 2박3일동안 렌트해서 엄청나게 돌아다녔어요.
바닷가에 가긴 했는데 애들만 모래사장에 앉아서 파도 맞는 정도로만 놀고와서 아쉬워요..

세실 2008-08-15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역시 제주도의 푸른 바다 멋집니다.

무스탕 2008-08-16 11:56   좋아요 0 | URL
기분이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동해보다 이뻐 보이더라구요 ^^

이매지 2008-08-16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겨울의 제주만 봐서 여름의 제주도 궁금하네요 :)
사진만 봐도 시원해져요 ~

무스탕 2008-08-16 16:38   좋아요 0 | URL
저는 초봄제주랑 여름제주를 가봤어요. 겨울제주는 아직 못봤지요.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꼭 겨울제주를 보고싶어요.
그런면에서 이매지님은 제가 못본걸 보셔서 좋으시겠어요 ^^
 



내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오전에 도착합니다.

지성정성은 첫 비행입니다. 흥분중이라지요.

월요일 저녁에 집에 옵니다.

올 여름 마지막 나들이가 될것 같습니다.

더위와 한 판 뜨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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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8-08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제주도 가시나요? 흐..잘 댕겨오세요~~

보석 2008-08-08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잘 다녀오세요.>_<

마노아 2008-08-08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왕! 올 여름 무척 알차게 보내시는군요!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순오기 2008-08-09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올 여름에 세번씩이나 여행을 가신단 말에욧?ㅎㅎㅎ복이 많으십니다!
잘 다녀오시고 사진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치유 2008-08-09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여행또 가시나요??잘 다녀오세요..저번 여행길에 담아오신 녹우당은행나무 정말 멋졌어요.제겐 큰 그리움이 있는 곳이기도 해서요..^^.
 

예전 10년을 넘게 다니던 직장은 공기관이었다. 공무원은 아니더라도 나라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회사엘 다니다 보니 공무원법을 많이 따르고 신분도 어중뗬기에 누군가에게 저 어디 다녀요~ 말하기가 참 머시기 했었다. (많이들 알고있는 주공, 한전, 의보공단 이런 유명한 곳이 아니었다 -_-)

특히나 내가 다니던 회사는 민원인을 상대로 사업을 했기에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찾아오는 민원인, 전화로 문의하는 민원인, 편지(그 당시엔)로 항의 하는 민원에 시달리다 윽박지르다 싸우다 답변하다.. 그랬다.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질 않아서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큰 소리'를 내면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고 믿고 있고 또 실정이 그렇다. 내가 근무하던 80년대 말에서 90년대 말까지 민원인과 참 많이 싸우기도 하고 속은 뒤집어져 죽겠는데 겉으론 그 말을 들어줘야 하는 G랄 스러운 경우도 많았다.

사람 심리라는게 자기한테 나쁘게, 불리하게, 억울하다 싶은게 있으면 큰 소리로 따지고 들지만 본인이 슬쩍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안건드리는게 상책인 맘으로 조용히 넘어가기만을 바란다.

퇴사를 하고 이젠 직원이라는 입장이 아닌 알바라는 입장에서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느끼는 내 '위치'가 참 우습기도 하다. 이건 직원도 아니고 민원도 아니고.. 그래도 감정이 회사쪽으로 많이 치우쳐 일을 하는건 사실이다.

지난 6일에 알라딘에 주문을 했다. 중고서적과 구간과 신간을 섞어서 오랜시간 장바구니를 비웠다 채웠다 하면서 추가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5만원이 살짝 넘도록 주문을 했다. 배송 예정일은 주문 다음날, 7일이었다.

6일 저녁에 확인을 해도 상품 준비중이다. 이상타.. 출고작업중으로 넘어가야 할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왜 이러나.. 그러던중 문자가 왔다. 재고 부족으로 시간이 걸릴거라고 자세한 내용은 메일을 참조해 달란다 -_-

메일을 확인하니 중고서적 한 권이 재고가 없단다. 도대체 중고서적 재고가 없다는게 뭔말?? 재고가 없는 중고서적을 어떻게 판매한다고 샵에 올리시나? 게다가 결재까지 끝냈다구!!

조금 늦게 받아도 크게 상관없는 책들이었기에 그냥 두었다. 오늘 다른 책들 주문을 또 했는데 먼저 주문한 건은 여전히 준비중이다. 오냐.. 언제 오나 두고 보자..

다시 문자가 왔다. 재고 확보가 안돼서 취소해야 겠단다. 이런 덴장.. 메일을 확인하고 계정을 확인하니 재고가 없다는 중고서적을 취소하고 나머지 책들만 보내주겠단다.

어이~ 어이~ 물론 중고서적이 '무조건 1천원' 짜리지만 난 당신네들이 요구하는 5만원을 넘기기 위해 나름 시간을 소비해 가며 이번에 안사도 될 책까지 사 가며 주문을 했다고. 그런데 그렇게 무턱대고 책 한권을 빼버리면 당신네들이 추가로 지금하겠다고한 마일리지 2천점은 어떻게 되는거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서 알라딘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제가요, 추가 마일리지 받으려고 5만원이 넘도록 맞춰서 주문을 한건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취소를 해버리면 제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거지요?>

상담원양 답변이 <보상 차원에서 서비스로 마일리지를 지급하겠다> 였다.

에효.. 내가 까칠한거냐 알라딘의 서비스 정신이 좋은거냐..

지난 세월 내가 당하고(?) 산 과거가 있어서 난 어디가서(은행이건 시청이건 음식점이건) 큰 소리 내는걸 무척이나 싫어한다. 오늘도 알라딘이랑 통화를 하면서 기분 나쁜 항의조의 말투였던건 확실하지만 톤을 높이지는 않았다.

더운 복날 넘기기 참 어렵다..

 

알라딘님. 조금만 더 신경써서 운영해 주세요. 그럼 서로 얼굴 붉히고 언성 높이고 사과하고 그런일 없을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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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8-09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 주에 주문한 책들이 일주일이 다 되도록 아니 와서 문의를 해보니 중고책 하나가 판매할 수 없게 되어서 취소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어요. 왜 판매가 안 되는 것인지 이유가 없더라구요. 한 번 더 질문할까 하다가 관뒀는데 사실 많이 궁금했다는...;;;;
전 2만원 어치 중고책 주문한 거였는데 그 책 빠져서 설마 유료배송은 아니겠지?했는데 무료 배송으로 도착했어요. 아니었다면 화르륵! 했을 거예요. 참 친절한 편인데도 알라딘도 운영하면서 삐걱거릴 때가 종종 있어요.
오늘은 속 든든해지는 음식 꼭 드세요. 원기 회복이 필요해요!

무스탕 2008-08-08 16:40   좋아요 0 | URL
도대체 중고샵 관리가 아직도 제자리를 못찾았나봐요.
비슷한 사건들이 종종 일어나는거 보면요.. --+
정말이지 유료로 배송했다면 정말 이 더위 찜쪄먹을만큼 화르르~! 타올랐을거에요 ^^;

참. 저 <비밀> 3.4권 어제 중고로 구입했어요. 최상이래요~ >_<

2008-08-08 14: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8 16: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8-08-0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런 경우가 있어도 문의 한 번 하고
답변 받으면 "에잇, 단골인데 봐주지 뭐" 하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답니다.
이렇게 문의를 하면 보상 마일리지를 주나 봐요. 저도 몇 번인가 받았어요.
전 오로지 알라딘이기 때문에 그냥 어여쁘게 보아주려고요.
그러면 사실 회사 발전에도 별 도움이 없겠지요?
사실 귀찮다는 게 더 큰 이유이지만.

무스탕 2008-08-08 16:44   좋아요 0 | URL
저도 귀찮아서 넘기는 일 많은데 이번 주문은 제가 고심(?)끝에 만들어낸 작품;; 이었거든요 -_-;
알라딘이 저 미워할지 몰라요.. 훌찌럭~

보석 2008-08-08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거 맞습니다; 살아보니 그게 맞더라고요. 후;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넘어가면 정당한 권리도 놓치는 경우가 허다;

순오기 2008-08-09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일리지 2,000원 받으려고 꼭 5만원 맞춰 주문하는 우리는 정말 착한 알라디너일까요?ㅋㅋㅋ
 
클로버 20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작가님. 도대체 주인공들 결혼은 언제 시키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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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8-07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시 허니와 클로버와 착각하고 응? 이미 완결난 책이 웬 20권? 했네요.^^;

무스탕 2008-08-08 10:11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는 책 구매 전에 표지 사진 보고 이게 내가 보는 '클로버'가 맞는거야? 했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