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뭔가 둔한거, 저도 인정합니다.
많은 알라디너님들께서 서재마다 촛불을 밝히실 적에 저도 달고 싶어 많이 노력했는데 번번히 실패만 했지요..
오늘 드디어 저도 성공했습니다. (저 정말 감격스러워요.. T^T)
그동안 제 분노가 덜 달궈졌었나 봅니다.
저 촛불을 끌수 있는 방법은 살수차도 아니고 소화기도 아니고 산소공급 차단도 아닙니다.
국민의 눈물이 분노의 눈물에서 기쁨의 눈물로 바뀔때 촛불은 제 역활을 다하고 사그라질겁니다.
그렇지만 다시 국민을 무시하고 어이가 상실되고 상식이 분실되고 민주가 사라지면 저 촛불은 다시 환하게 불을 밝혀 많은 국민을 이끌어 낼것입니다.
함께 현장에서 같이 구호 외쳐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죄스러운 기분입니다.
참여하시는 많은 귀하고 고운 님들, 다치지 않도록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