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동안 정성이가 한 질문

 

1. 엄마. 사과가 벼락을 맞으면 (불에)탈까 안탈까?

2. 엄마. 도마뱀은 귀가 있어?

3. 엄마. 코스모스가 왜 우주야?

4. 엄마.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어?

 

 

대답 가능한 질문 좀 해주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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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04-1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이들이 질문을 할 때, 반응을 보여주는 만큼 사고력이 자라난데요.
이렇게 해보세요.
응~~글쎄~~~ 넌 불에 탄다고 생각하니?
응~~글쎄~~~ 도마뱀이 귀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니?
응~~글쎄~~~ 코스모스를 왜 우주라고 했을까?
응~~글쎄~~~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어떤 대답을 해주는 것보다 질문으로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관련된 책을 보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으흐 근데 제가 엄마가 되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_-a

무스탕 2008-04-17 14:41   좋아요 0 | URL
일단.. 어떤 대답도 불가능합니다 ^^;;
저도 퍼뜩 생각이 나면 '넌 어찌 생각하니?' 되묻곤 하는데 순간 황당한 질문일 경우엔 퐉- 돌아버려서 '몰러~~!'를 먼저 외친다지요 -_-;
단어를 물어볼 경우 설명이 애매한 단어들은 '국어사전을 찾아봐라' 하면 자기가 찾아 보기도 하는데 도마뱀 귀는 정말 모르겠어요.. ㅎㅎ

세실 2008-04-17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님 몇개 대답해주셨어요? 궁금...
요즘 규환이 질문과 비슷합니다. 머리가 좀 많이 아프죠?

무스탕 2008-04-17 14:42   좋아요 0 | URL
대답요? 항~~~개도요 -_-
이녀석들이 도대체 언제야 엄마한테 묻지 않고 알아서 자체 해결을 할까요 ^^;

다락방 2008-04-1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답할 생각보다는 질문을 보자마자 머리부터 아프네요. 어쩐대요, 글쎄? 하하

무스탕 2008-04-17 14:56   좋아요 0 | URL
갈수록 황당한 질문들, 생각도 못한 질문들이 툭툭 튀어나와요.
그 머릿속이 궁금하다니까요?

L.SHIN 2008-04-1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색창에 그렇게 쳐보렴~ 다양한 글들과 사진을 보고 난 다음에 스스로 정리해봐~"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은 학문에 대한 재미도 주고, 생각치 못했던 부가 정보도 접해서
더 많이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니면 함께 정보를 찾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듯.

무스탕 2008-04-17 19:09   좋아요 0 | URL
인터넷도 정말 좋은 지도자에요. 제가 잘 모르겠는것, 가끔 (아니 솔직히 자주) 대답해주기 귀찮을때 ^^;; '척척박사' 인터넷을 이용하게 하면 큰 도움이 되지요.
인터넷 없었으면 큰 일 났을거에요. ㅎㅎ
 
봄 벚꽃,피다



이녀석이 누구냐.. 제 큰아들 지성입니다.

도넛을 먹고 있어요!!  그것도 초코를 두른 도넛을요!

이녀석이 좋아하는 빵중 하나가 초코를 뒤집어 쓴 도넛이라지요. 요 도넛은 빠리**트에서 산것이에요.

머리엔 사촌 여동생이 놓고간 머리띠를 했네요.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도넛공주님을 생각했어요. 이건 뭐 도넛왕자도 아니고.. ^^;



별 사진 아니라서 죄쏭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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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공주 2008-04-16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멋진 사진을 2장씩이나! 게다가 전 지성이 이렇게 큰 사진은 처음 보거든요.정말 감동입니다.그나저나 꽃미남이네요.도넛도 맛있어 보이구요.꺄아아.감사해요 무스탕님.

무스탕 2008-04-17 11:01   좋아요 0 | URL
지성이가 또 컸지요?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좋아해 주시니 다행이에용~
지금 지성이는 어제 학교에서 수련회에 갔는데 내일 올거에요.
잘 하고 있을리라 믿고!!

순오기 2008-04-17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아드님 정말 예뻐(?)요~~~~~ 머리띠가 어울리는 한 미모(?)
아유~~ 도넛 먹는 조 입 좀 봐!ㅎㅎㅎ

무스탕 2008-04-17 11:02   좋아요 0 | URL
먹고 살겠다고 ^^;; 입 크게 벌리고 먹고 있습니다. ㅎㅎㅎ
여자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가끔 저런것도 거부감 없이 하더라구요.
덕분에 제가 종종 즐겁지요 ^^

웽스북스 2008-04-1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옷
지성이의 앞모습을 보여주세요

무스탕 2008-04-17 11:07   좋아요 0 | URL
저렇게 찍기도 힘들어요 -_-
사진 찍자고 하면 온갖 잡상;;을 다 써주셔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요.
저것도 컴하느라 정신 팔린것 슬쩍.. ^^;;

다락방 2008-04-17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무스탕님! 아들 너무 큰거 아니예요? 뿌듯하시겠어요. 저렇게 잘 키워놓은 멋진 아들이라니요!!!

저는 (아직)아들은 커녕 남편은 커녕 애인도 없는데. 우어어어엉 orz

무스탕 2008-04-17 11:12   좋아요 0 | URL
아직 갈 길이 멉니다.. --;;
그래도 다락방님을 생각해서(?) 열쒸미 키워야지요 ^^
지금 키가 160이 될까 말까 싶으니까 앞으로 20cm이상 부지런히 늘려야 할텐데 말이에요...

세실 2008-04-17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사진찍게 내버려두는 저 넓은 마음^*^ 잘 키우셨네요. ㅎㅎ
옆모습이 꼭 여자처럼 예뻐요.

무스탕 2008-04-17 14:05   좋아요 0 | URL
좋아하는 초코도넛으로 꼬시고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해가며 찍었지요 ^^;;
제 주변 분들은 아빠보다 저를 닮았다고 많이 그러시네요 :)

가시장미 2008-04-1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지성이가 꽃미남이군효~~ 제 스탈이에요~~~
어떻게 안 될까요? (긁적!) ㅋㅋ

무스탕 2008-04-17 14:57   좋아요 0 | URL
넵!! 방년 14세입니다. 어찌 될것 같으심 말씀하세요 ^^
앞으로 짝꿍찾기 점점 어려워 질텐데 저야 두팔벌려 환영입지요. ㅎㅎㅎ

가시장미 2008-04-18 10:18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ㅠ_ㅠ 제가 10살만 젊었어요.. 쩝 (왜 입맛을? ㅋㅋ)

무스탕 2008-04-18 12:45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ㅠ_ㅠ 제가 10년만 일찍 낳았어요.. 쩝 (난 왜 입맛을? ㅋㅋ)

미설 2008-04-17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띠가 잘 어울리는 아들이네요, 앞으로 짝꿍 찾을 근심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뭘^^

무스탕 2008-04-17 16:09   좋아요 0 | URL
저 머리띠가 아무리 어울린들 봄이만큼이나 어울릴까요.
저 머리띠가 어울리는 이쁜 여자애로 태어났으면 엄마나 아빠 사랑을 훨 많이 받았을거에요 ^^
짝꿍은.. 못 구하진 않겠죠. 히히히.. ^^

프레이야 2008-04-17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띠 한 지성이 꺅~ 잘 생겼어요. ^^

무스탕 2008-04-17 16:52   좋아요 0 | URL
저도 꺅~ 좋아요. 팔푼이 엄마에용~~ ㅎㅎㅎ

L.SHIN 2008-04-17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릭하지 말았어야 했다.클릭하지 말았어야 했다.클릭하지 말았어야 했다.

ㅡ.,ㅡ..............

도넛이 먹고 싶다.도넛이 먹고 싶다.도넛이 먹고 싶다.도넛이 먹고 싶다.

무스탕 2008-04-17 19:11   좋아요 0 | URL
1. 마우스에서 손을 뗀다
2. 지갑을 손에 듬과 동시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3. 뒤도 돌아보지 않고 출입문쪽으로 씩씩하게 걸어간다
4. 두번 생각도 않고 도넛을 구입할수 있는곳으로 앞만보고 달린다
5. 제일 맛있는 도넛 두 개를 사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
6. 맛있게 먹은 후기를 적는다

:D

L.SHIN 2008-04-18 11:24   좋아요 0 | URL
1. 일단 반사적으로 하라는대로 손을 떼 봤다. -_-
2. 지갑을 손에 들기 위해서는 먼저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야 한다.
3. 뒤도 돌아보지 않고 씩씩하게 출입문으로 갈 수는 있으나
4. 도넛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15km를 달려야 하므로 두번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ㅜ_ㅡ
5. 그래서 결국 집에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6. 저녁에 S에게 도너츠을 만들어 달라고 할 생각중인게다.

ㅋㅋㅋ

무스탕 2008-04-18 12:44   좋아요 0 | URL
그래서 드셨어요? ^^

L.SHIN 2008-04-18 18:20   좋아요 0 | URL
오늘 먹는다는 예고장이었습니다. ㅎㅎㅎ
 

저녁을 먹다가..

 

정성 ; 엄마. 개미들은 참 부지런한 일꾼들이지?

무스탕 ; 응

정성 ; 개미들을 일꾼으로 쓰면 참 좋겠다. 그런데 개미가 엄청 커야겠다.

무스탕 ; ..............

 

 

앓느니 죽지, 언제 개미한테 일을 시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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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8-04-10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미가 사람만하면... 오히려 노예가 되는건 인간쪽이었던..영화를 예전에 본 적이..;;;

무스탕 2008-04-11 15:03   좋아요 0 | URL
그럴거 같아요. 개미가 사람만해지면 큰일날거같아..
개미는 발만해도 6개나 되는걸요? +_+

세실 2008-04-10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정성이의 상상력은 쭉 이어지겠죠?

무스탕 2008-04-11 15:04   좋아요 0 | URL
제대로(?) 이어지길 바랄뿐이지요 ^^;;

하늘바람 2008-04-11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귀여워요

무스탕 2008-04-11 15:04   좋아요 0 | URL
언제까지 귀여울런지 모르겠네요.
암만 그래도 이제 태은이보단 안귀여워요. 태은이가 훨 귀여워~~~ >_<
 

 어디선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의 엔딩 OST를 듣고 삘이 빡 꽂혀서 막 쑤시고 다니다 하울OST 가 왕창 올라와 있는 개인 홈피를 찾았다.

그래서 지금 따로 창 열어서 듣고 있는 중..

사실 난 <하울.. > 애니를 안봤다. 하도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슬쩍슬쩍 내용을 아는거지 본적이 없다.

이상하게 지성이나 정성이도 <하울..>을 보여달라는 말을 안하고 DVD 대여점에서 빌려오지도 않는다. 빌려오면 핑계김에 나도 같이 볼텐데..

 내 또래가 미야자키 하야오 할배의 작품을 처음 접한게 대부분은 <미래소년 코난> 일거라 생각한다.

 어려서 지금보다 훨 많은 애니를, 아니 그때는 애니라는 전문용어도 없었지.. 만화영화라고 불렀다. 티비에서 만화영화를 해주는것을 봤을때 코난은 정말 재미있었다. <캔디>랑은 뭔가 다른 맛이 나는 영화였다.

 저 괴력의 코난도 즐거웠었고 그의 친구 포비도 정말 신선한 캐릭터였다. 내 친구중 하나가 머리가 좀 부스스한 편이었는데 그애의 별명이 포비였다.

 야생의 맛이 물씬 풍기면서도 그렇다고 거부감이 없이 포옥~ 안겨오는 말 그대로 애같은 느낌의 포비도 코난 못지않은 인기였다. 포비는 거친것 같지만 의리도 깊었고 남도 배려할줄 아는 그런 애였다.

 위에 적은 내 친구도 결코 포비라는 별명을 싫어하지 않았던걸로 봐서 혐오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이 분명하다.

 어느 박사였더라.. 이름이 생각안나지만 어느 박사의 손녀 라나. 라나를 잡아서 박사할아버지를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나쁜 무리들로부터 도망다니다 코난과 만났다고 기억이 나는데 자신은 없다.

 처음 <미래소년 코난>을 봤을땐 뭔가 이상했다. 분명 제목이 <미래소년>인데 왜 배경이나 복장이나 여러가지가 절대 미래같지 않으면서도 나오는 소품들이나 시설들이 미래 같은건지.. 그 이상한 조합들..

그래도 애였으니(이것을 절대 무기로 내세운다. 내가 어리숙했다거나 둔한 아이였다는 말은 절대로 안한다) 그저 재미로 봤다.  봐서 재미있으면 장땡인 것이다!

코난이 비행기 위를 마구 뛰어다니는 장면이나 (그것도 마구 난사되는 총알을 피해가며..) 발가락으로 떨어지는 몸을 지탱하는 장면등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제 다시 코난을 본다면 어려서 느낀 만큼의 재미를 느끼진 못할거 같다. 그야말로 흘러간 추억이 된듯 싶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이다. 언니의 고등학교 친구중 한 명이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언니가 있었다. 이 언니가 대학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애니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러니까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는 일을 했던 것이다. 지금같이 컴 작업이 아닌 순수하게 100% 손으로 그려서 도색해서 일일이 촬영해서 만화영화 만들던 시절..

 이 언니가 어려서부터 만화를 참 잘그렸더니 결국 그 쪽의 일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본 덕(?)이란건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여오지 못한 일본 애니들의 불법 복사판 얻어보기 이다.

불법 복사였고 지금보다 화질이랑 기술이 엄청 떨어지던 때라서 화면은 안좋았고 더군다나 해석도 안된 원어로 보면서 그림만 즐긴것이다 -_-

그때 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나 <천공의 성 라퓨타> 는 정말 충격이었다. 저런 만화영화가 있구나.. @ㅁ@ <이웃집 토토로>도 즐거워하면서 본 작품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건 당연한 일이다.

 

 

 

 

아직 미야자키 할배의 작품은 본 것보다 안 본것이 대부분이다. 할배의 작품들을 좋아하며 보고싶어 하지만 왜 그렇게 기회가 안 닿는건지..

하여간 언제고 꼭 다 볼것이다. 내가 할배의 작품들을 모두 볼때까지, 할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계속해서 좋은 작품들 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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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4-05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미야자키 할배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지브리에서 나온 애니들 중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나 고양이의 보은, 추억은 방울방울, 귀를 기울이면..소녀적 감정을 자극하는 것들도 제법 많아요. 그리고 사토시 곤의 애니들도 추천합니다. 퍼펙트 블루는 아이들과 보기 좀 거시기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동경대부)이나 천년여우는 제법 좋습니다. 파프리카도 재미있고요.오호호

무스탕 2008-04-06 11:36   좋아요 0 | URL
고양이의 보은은 봤어요.
천년여우를 봤는지 안봤는지 가물가물... -_-a
나중에 매피님께 자문 구하러 노크할지도 모르겠어요 ^^*

비로그인 2008-04-05 1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같이 필 꽂히고 싶네요.

무스탕 2008-04-06 11:37   좋아요 0 | URL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더 계산하지 마시고 퐉- 꽂자구요!! :D

씩씩하니 2008-04-07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들 덕에 거의다 보았는걸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어요...
근대 무식쟁이 하니는 이 모든 작품이 한 사람 작품인 것을 몰랐으니..어쩔까여...흑

무스탕 2008-04-07 20:44   좋아요 0 | URL
거의 다 보셨다니 좋으시겠습니다. 별게 다 부럽습니다 ^^
한 사람의 작품인줄 알고 생각해 보니 그림체가 비슷하죠? ㅎㅎ

2008-04-07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8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8 1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04-1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무한 상상 무한 감동을 주는 미야자키 할배가 좋아요!
흠~ 나도 다시 보고프당!^^

무스탕 2008-04-15 11:58   좋아요 0 | URL
정말 끝내주는 할배에요!!
국적을 떠나서 정말 좋아할수 밖에 없다니까요~~ >.<

아키타이프 2008-04-15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난.... 저에게는 시기심의 대상이었지요. 무식하게 힘만 세다고 욕도 무지 하고....
어린 저에게 라라와의 키스씬이라던가 (그당시 저는 코난이 엄청 음탕하다고 느꼈어요.키스를 했다는 자체보다 그런식의 연출을 만들면서까지 자연스런 키스를 유도한게 전 더 작위적이라 느껴서 그랬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훌륭한 씬임에도 어린 시절 느낀 감정은 불쾌했다는 기억이 남아있네요)
왜 이쁜 라라 옆에 저런 애야, 용납하기 어려운 조합이라면서 승질을 퍽퍽 냈었죠.
그렇습니다. 백마 탄 왕자를 기대했었지요.
같은 이유로 철이도 엄청 싫어한답니다.

어릴때 일본 애니는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가장 좋아하는게 앤이지만 이건 원작이 있는 작품이니 열외.

제가 젤 싫어하는 캐릭터 1위가 캔디/2위 철이/3위 테리우스와 안소니/4위 아톰/5위 코난/6위 톰하고제리였는데 저건 어릴때 순위였고, 지금은 코난을 다시 만나고 싶어요.
지금은 왠지 귀여울것 같아요....힘도 세고(어릴때는 이게 비호감의 원인이었지만 나이들고 보니 엄청 맘에 듭니다.)

무스탕 2008-04-16 10:52   좋아요 0 | URL
하하하~~~ 아키님. 오랜만에 오셔서 오자마자 즐거움부터 주시네요 ^^*

코난하고 라나가 뽀뽀도 했었어요? +_+ 요것들이...
어린맘에 백마 탄 왕자님 충분히 바랄수 있지요. 전 사파이어왕자를 좋아했던것 같아요. 공주인데 왕자로 키워진 사파이어 공주 이야기요 :)
그리고 하록선장을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어찌나 멋지던지...
그리고 플로네라는 이름만 기억나는 애니도 있었어요.
배가 난파되어 일가족이 어느 무인도에 표류되어 살아가는 이야기.
기억나실까요? ^^
 

정성이 물어본다.

 

정성 ; 엄마. 넌센스 퀴즈에도 이유는 있잖아?

무스탕 ; 그래

정성 ; 짝사랑 하는 여자랑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곤충이 잠자리래. 왜그래?

무스탕 ; ....................

 

 

난 끝내 설명을 못해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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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04-03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마리의 잠자리를 잡기위해 남자와 여자는 한마음이 되잖니. 하하하하 ^^;;


정성이는 나중에 그 이유를 어떻게 알게 될까요? 엄마에게 물었던 적이 있다는걸 기억하게 될까요? 엄마는 어렵군요. ㅠㅠ

무스탕 2008-04-03 15:42   좋아요 0 | URL
엄마는 어려워요.. -_-;;
다락방님. 요런거 잘 생각해 두셨다가 대답해 주세요 ^^

chika 2008-04-0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말로 들었으면 나또한 '왜?'라고 반문할뻔... ㅠ.ㅠ

무스탕 2008-04-03 15:43   좋아요 0 | URL
문득 생각하면 왜 그렇지? 하고 언뜻 생각이 안날거에요.
저도 처음 듣고는 잠깐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ㅎㅎ
(야순이 무스탕!)

웽스북스 2008-04-03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어린시절 유머책 보다가
엄마 근데 피임이 뭐야? 했던 기억이 -_-

엄마는 대답은 안하고 그책 뭐니? 보지마! 보지마! 했었다는 ;;;
아아아 그때는 네이버가 없던 시절이었어요 ㅜㅜ
(결국 국어사전을 찾아봤던가?)

무스탕 2008-04-03 15:46   좋아요 0 | URL
네이버가 엄마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네요 ^^;;

근데 웬디야앙~ 어린시절 어른의 유머책을 읽다니욧-! 떼끼!
ㅋㅋㅋ

소나무집 2008-04-03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딘 저도 왜 잠자리인지 감이 안 오다 댓글 보고는 웃었습니다.

무스탕 2008-04-03 15:48   좋아요 0 | URL
곤충에만 생각이 꽂혀서 그래요 ^^

L.SHIN 2008-04-03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ㅡ_ㅡ??

무스탕 2008-04-03 15:49   좋아요 0 | URL
잠자리, 베드, bed..
그러면 아실렁가요? ^^

Mephistopheles 2008-04-03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잠이 목적일까요??=3=3=3=3=3

무스탕 2008-04-03 16:10   좋아요 0 | URL
아닐걸요.. =3=3=3

2008-04-03 1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8-04-04 08:46   좋아요 0 | URL
고 품격(?) 어른용 유머는 애들에게 설명해주기 곤란할때가 종종 있지요 ^^;
잘 모를때는 '글쎄다.. 왜 그럴까..? 네가 생각해봐..' 하며 그냥 넘겨요..--;

마노아 2008-04-03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때 '불감증'이 뭐냐고 아빠께 물었다가 그런 건 몰라도 된단 소리를 들었어요. 결국 사전 찾아본 나...;;;;

무스탕 2008-04-04 08:47   좋아요 0 | URL
집요하셨군요 ^^;;
절대 '불감증' 이란 단어를 잊어버리지 않으시겠어요. ㅎㅎㅎ

가시장미 2008-04-04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너무 재미있네요. ^-^;; 아~ 이걸 어찌 설명하면 좋을까요. ㅋㅋ 정말 난감하셨겠어요. 근데, 정말 이유가 있는걸까요. 넌센스 퀴즈에서 삶의 진리를 찾을 수도 있겠군요. ㅋㅋ

무스탕 2008-04-04 15:03   좋아요 0 | URL
이유.. 있.. 겠죠? ^^;;
하루빨리(?) 스스로 터득하길 바라고 있어요. 히히 ^^a

2008-04-04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8-04-04 15:03   좋아요 0 | URL
것봐요. 어른은 좋은거에요. 그죠? :)

순오기 2008-04-15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유쾌하게 웃었어요.
아이의 질문이나 올라 온 댓글도 장난이 아니군요.ㅎㅎㅎ
난, 어려서 엄마한테 오는 '가정의 벗'이란 잡지를 봐서 스스로 다 터득했어요.
울 아들은 네살때던가,'용의 눈물'보다가 태종이 후궁의 옷을 벗겨 어깨가 드러난 장면에서..."엄마, 왜 왕은 다 여자들의 옷을 벗기는 거야?" 뻔뻔한 순오기는 자신있게 "응, 사랑을 하려는거야!" 이랬다죠.ㅎㅎㅎ 며칠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아들이랑 같이 봤어요.

무스탕 2008-04-15 11:57   좋아요 0 | URL
전 어찌 터득(?)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도 회사에서 정기구독;; 하던 <선데이 서울> 덕을 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
왕님들은 모든 여인네들을 벗기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