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로 호박잎을 따러 가면서 정성에겐 말을 안하고 데리고 나갔다.

가면서 차 안에서 계속 어딜 가는 거냐고 묻는 정성에게 아빠는 <호박>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유도심문중이다.

 

 

정성 ; 아빠. 어디 가는거야?

아빠 ; 엄마 닮은것이 뭐지?

정성 ; (즉답) 아가씨!

 

 

푸하핫~ 정성아 그게 진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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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0-03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뭘 아는 정성이! 맛있는 것 해주세요^^

무스탕 2007-10-04 09:36   좋아요 0 | URL
이것이 다 엄마의 스파르타식 교육의 효과라우. 핫핫핫- ^0^

홍수맘 2007-10-04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면 저런 멋스런 답이 나온대유?

무스탕 2007-10-04 20:29   좋아요 0 | URL
일단은 매가 약이죠. 푸히힛- ^^;
 

오늘 애들 학교에서 운동회를 했다.

6학년인 지성이에겐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인것이다.

다행히 어제까지 출근을 하고 오늘은 운동회를 구경갈수 있었다.

6학년은 소고춤을 췄다. 끝나고 자리로 돌아와서 기념사진 한 방.



그리고 무스탕이랑 한 장.



키가 엄마랑 같다 -.-

정성이는 뭐 하나..?



2학년 경기중 박터뜨리기를 준비하면서 땅강아지마냥 땅을 파며 놀고있다 ^^;

점심 시간 전엔 정말 여름볕같이 더워서 헥헥 거렸는데 오후엔 구름이 살짝 끼어서 뛰고 구르기 좋은 날씨였다.

자~! 이렇게 한 가지 행사가 또 마무리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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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원도로시 2007-10-02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성인 키가 정말 크군요...무스탕님이랑 같다니...
와 듬직하시겠어요... 요즘 애들 정말커요 ^^ 부러워라 ㅠ.ㅠ
정성인 너무 귀엽군요. 흙장난에 푹빠져버렸네요...
신발 신은 발을 보니 정성이도 꽤 크겠는데요...부러워라;;
(마구 부러워 지는 도로시냥)
좌 지성 우 정성... 부러울게 없으시겠는데요...
앗 궁금한거 하나...요즘도 운동회때 도시락 싸가나요?
운동장에 둘러 앉아...궁금해요...

무스탕 2007-10-03 18:26   좋아요 0 | URL
지성이나 정성이나 작은 키는 아니에요. 반에서도 큰 편에 들지요 ^^
저희 애들이 다니는 학교는 한 해는 운동회를 한 해는 축제를 격년으로 하고 있지요. 작년에 축제를 했기에 올해엔 운동회를 했는데 올해부터는 급식을 하더군요. 제작년까진 도시락을 준비했었죠 -_-
몇 년을 제가 출근하는 날이랑 운동회 날이 겹쳐서 맘고생 몸고생(왔다 가거나 늦게 가거나..)을 했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은 없어서 좋아요 ^^

뽀송이 2007-10-02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지성이는 멋지고, 정성이는 구엽구.^^
무스탕님~~ 아들만 둘이라도 좋죠? 듬직하니 말이죠^^;;
지성이는 초등 마지막 운동회였군요.
저는 큰 아들 녀석 6학년 마지막 운동회날 섭섭해지던데...
그건 아마도 내년에 형 없이 동생 혼자 뛰고 구를 운동회가 잠재 의식 속에 떠오른 탓이랄까요?? 무스탕님^^ 이제 완연한 가을 입니다. 참 좋습니다.^.~

무스탕 2007-10-03 18:27   좋아요 0 | URL
듬직하단 느낌이 아직 없어요.. 그저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이 드네요;;;
올해 운동회에 가면서 다음부턴 한 녀석에게만 충실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올해엔 여기에 얼굴 비췄다 저기에 얼굴 비췄다 조금 바빴거든요 ^^;

소나무집 2007-10-02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운동회를 했군요. 운동회 때 소고춤도 추고 그러나 봐요. 우리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는 그런 걸 전혀 안 해서 다른 학교도 다 그런 줄 알았거든요.

무스탕 2007-10-03 18:28   좋아요 0 | URL
우리학교는 학년마다 한 가지씩 뭔가를 하더라구요. 작은 녀석은 작은 우산을 들고 춤을 췄는데 제가 늦게가는 바람에 못봤어요 -_-;;
전교생이 달리기는 필수고요 ^^

미설 2007-10-03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더 해맑아요^^;;;

무스탕 2007-10-03 18:28   좋아요 0 | URL
아잉~ ^///^
앤지 어른인지 구분이 안되는 철딱서니죠 ^^;;;

비로그인 2007-10-03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킥. 모자 말이에요. 저럴때 아니면 남자가 머리에 꽃을 달 기회가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나저나 무스님은 어머니가 아니라 누님같다는..ㅋㅋ

무스탕 2007-10-03 18:31   좋아요 0 | URL
지성이나 정성이나 저나 모자 쓰기 참 싫어해요. 저도 모자보다는 선글라스를 이용하지요. 머리 답답해..
말씀대로 머리에 꽃 꽂기가 쉽거나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요 ^^;

엄머~ 누나라니요~~ 아잉~~ 몰러몰러~~~ >_<

마노아 2007-10-03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누나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엄마가 너무 동안이십니다!
지성정성 잘 뛰고 돌아왔군요. 가을이 무르익는 느낌이 확 들고 있어요. ^^

무스탕 2007-10-03 18:33   좋아요 0 | URL
푸히힛~! 잘 가꿔서(?) 10년후 추석 특집 '동안선발대회'에 참여하도록 하지요. 아들과 친구 같은 엄마.. 이런 제목으로요.. ^^;;;

애들은 신나더군요. 오랜만에 만국기 걸어놓고 흰 체육복 입고 뛰는 애들을 보니 정말 가을 같더라구요 :)

라로 2007-10-04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진짜 뭐에요!!!!
누가 엄마라고 믿겠어요?????
전 이제 늦둥이 나면 할머니라고 할까봐 벌써 가슴조려지는구만,,,넘 불공평해!!

무스탕 2007-10-05 09:13   좋아요 0 | URL
엄마 맞습니다 ^^; 동네 나가고 학교에 가면 지성정성엄마로 불리우는걸요 ^^;;;
저희 엄마도 저를 늦게 낳으셨는데 낳으면서 걱정하셨다 하시더군요. 그런데 기우였어요.
나비님. 걱정마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
 

 

 

 

 

알라딘 메인에 작게 뜬 책 표지를 보고서 전 마태님이 책을 또 내시고

이번엔 작가를 캐리커쳐 해서 넣은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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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01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절규'가 아니라 '썩소'인데요? ㅋ

무스탕 2007-10-02 12:40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왜 로그인이 안될까요? -_-a

'절규' 도전에 절규하고 '썩소'를 날리고 계시나 봅니다 ^^;;

가시장미 2007-10-02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비슷한가요? 너무 잘생기셨는데요~~~ ^^;

무스탕 2007-10-02 12:4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누가 잘 생기셨단 말씀이세요? +_+
진짜 마태님? 아님 요기 연필 그림?
전 정말 비슷하게 보여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7-10-0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연수 작가가 영광이라 해야할지 마태님이 영광이라 해야할지... ^^

무스탕 2007-10-02 12:42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서로 윈윈이죠 ^^
마태님이 실려서(응?) 더 선전 될테고 (과연... --a)
마태님도 한 번 더 눈에 띄실테고요. 히히히..^^a

무스탕 2007-10-02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 컴이 아침부터 알라딘 로그인이 안됩니다.
이렇게 들어온것도 메일로 날라온 댓글을 통해서 들어왔어요.
뭐가 문제일까나..? 내 컴인가 알라딘인가..?

다락방 2007-10-0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정말 닮으셨잖아욧!!

무스탕 2007-10-02 17:51   좋아요 0 | URL
그죠, 그죠, 그죠?!
전 정말 마태님 신간인줄 알았다니까요 ^^

마태우스 2007-10-04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작은 사람은 대충 다 비슷합니다 더구나 더벅머리라면^^ 저를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스탕 2007-10-04 09:37   좋아요 0 | URL
야~ 쥔공님 오셨다 ^^
실물을 뵌 적은 없지만 몇번 본 마태님의 사진이 제 머리속에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어디서고 알아볼 자신이 있답니다 :)
 



이번 메세나 콘서트는 오랫동안 공연해 온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입니다.

저도 지난 겨울에 메세나를 통해서 본 연극이네요 ^^

이번에도 목표 수량을 훌쩍 뛰어 넘을수 있도록, 아자~~!!

 

 http://www.hanwha.co.kr/mecenat/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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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7-09-28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무스탕님 ^^
하시는 일이.. 콘서트와 관련이 있으신가요? 일찍 봤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사실, 많이 다녀본 적은 없지만, 이제부터 관심을 가져보고 싶어서요. 목표 수량을 훌쩍~ 뛰어 넘으시길 바랍니다! ^^)/

무스탕 2007-09-28 10:56   좋아요 0 | URL
가시장미님. 어서오세요~ ^^*
제가 하는일은 놀고먹고 가끔 알바하기에요. ㅎㅎㅎ
제가 정기적으로 올리는 메세나 콘서트는 한화에서 주최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지요. 많은 이들의 호응이 있어야 한 명이라도 많은 소외계층이 문화를 접할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링크 따라 가시면 더 자세하게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

전호인 2007-09-2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으로도 좋은 콘서트가 있음 많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11월에는 다시 서울시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때는 많은 도움이 필요하게 되겠지요?

무스탕 2007-09-28 16:57   좋아요 0 | URL
제가 다른 콘서트는 잘 모르겠고 메세나 콘서트는 매 번 퍼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다른 공연으로 준비하지요.
서울 오시면 매일 아빠를 볼수 있어서 가족분들이 좋아하시겠어요 ^^

프레이야 2007-10-02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아이 초등학생 때 같이 본 연극이에요. 눈물을 잘 안 흘리는 아이가 그때
찔끔거리더군요. 저도 훌쩍거렸죠. 님, 연극 많이 보시는구나. 좋으시겠어요^^

무스탕 2007-10-02 17:12   좋아요 0 | URL
많이 보며 살고 싶어요, 참말루...
저도 보면서 이쁜 연극이다.. 하며 봤지요 :)
 

일요일 새벽 5시 45분 출발 12시 30분 도착.

점심 먹고 집 뒤의 야산에 밤 따러 나가서 남은거 별로 없는 밤나무 흔들어 밤 20개쯤 주워왔다.

월요일 7시 조금 지나 일어나니 이미 시어머니께서 밥은 앉혀 놓으셨고.. -_-;;

아침 먹고 전을 부치기 시작해서 점심 전에 마치고 점심 먹고 송편 제작(?)에 돌입, 열쒸미 만들고 있는데 신랑한터 전화가 왔다.

차 사고가 났단다. 한 동네에 사시는 큰집엘 가는길에 받혔단다. 피해자이기에 큰 문제는 없고 사람이 안다쳤기에 더 큰 문제가 없어서 다행..

화요일 추석날 점심때부터 손님이 오기 시작이다.

첫 손님이 10명의 단체손님이다. 거하게 한 번 치뤄내고 그 다음 부터는 쨉도 안되는 한두명이라 가뿐..

저녁 먹기전에 밭에 나가 풋고추랑 콩을 따왔다. 시어머니께서 챙겨주시는 먹거리들을 챙겼다.

수요일 새벽 5시에 시댁을 출발 집에 4시 40분 도착...

옆집 친정에서 저녁 얻어 먹고 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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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9-2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일정이 너무 빡빡하게 느껴져요. 아마 시댁에 오고가는 시간이 엄청나서 더 그러지 않나 싶네요.
저희는 그나마 멀어도 1시간 30분이내면 해결되니 그 점에선 참 좋은데, 대신 그러다보니 음주와 대화의 시간이 길어져 이번엔 1박2일 코스가 되 버렸다는 ㅠ.ㅠ

무스탕 2007-09-28 10:48   좋아요 0 | URL
1년에 두 번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내요.
이번 추석엔 이상하게 차가 밀렸어요. 다른때는 명절이래도 4~5시간이면 오갔는데 말이에요..
홍이랑 수랑 맘님도 아빠님도 추석 즐겁게 보내셨죠? ^^*

Mephistopheles 2007-09-27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헉...불행중 다행입니다. 받친것과 다행히 사람 안다친 것이요..

무스탕 2007-09-28 10:54   좋아요 0 | URL
차만 다쳤어요. 이 녀석이 태어난 이후로 제일 많이 다쳤네요.
어제 공업사에 들어갔는데 내일 나온다는군요. 덕분에 랜트 신세에요..

소나무집 2007-09-28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님은 가뿐한 추석을 보내셨네요.
아무튼 명절이 여자들에게 힘들긴 하지만 그것도 없다면 시댁 친지들 얼굴은 아예 모르고 살 거예요.
또 시댁에서 잘 해야 친정에 가기도 편안하니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

무스탕 2007-09-28 16:59   좋아요 0 | URL
일은 단순해요. 먹을거 준비하고 손님오면 챙겨주고 치우고...
그런데 정말 이렇게 명절 아니면 언제 얼굴 볼 기회도 없더라구요.

마노아 2007-09-28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 안 다쳐 다행이에요. 무스탕님 메세나 당첨되셨던데 서울 오시나요? ^^

무스탕 2007-09-29 09:09   좋아요 0 | URL
네.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에요. 시아버님도 같이 타고 계셨는데 놀라기만 하셨나봐요.
글고.. 메세나는 못간다고 연락했어요.
마노아님도 당첨 되셨던데 구경하실거죠? ^^

마노아 2007-10-01 22:02   좋아요 0 | URL
재밌게 보고왔어요. 기대 이상의 재미였답니다. 무스탕님 아쉬워요^^

무스탕 2007-10-02 17:13   좋아요 0 | URL
으흠... 마노아님 말씀들으니 못 간것이 더욱 아깝네요 -_-
즐거우셨다니 부럽고 저도 뵐수 있는 기회였는데 못 뵙게 된게 무지 아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