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빛의 화가 모네전' 엘 다녀왔다. 자그마치 애들 둘을 데리고... @.@ 워낙 이런 구경은 혼자 다니는 버릇이 있는데 초대권이 생겨서 모처럼 큰 맘 먹고 애들을 데리고 갔었다.



결과는.. 참담하게 실패..

애들은 그림 구경은 셋째치고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도와주시느라 방학중이라 어찌나 많은 애들이 있던지 우리애들의 움직임은 빛을 잃을 정도였다.

덕분에 나도 제대로 된 관람을 못했고 속상한 마음만 키우고 왔다. 어려서부터 이런 문화를 접해주지 못한 내 잘못일까..? -_-

그래도 사전에 잔소리에 잔소리를 한 덕분에 큰 소리는 내지 않았고 뛰어다지는 않았다. 다만 그림에 대한 무관심과 빨리가자는 조름이 나를 괴롭혔다.

 내맘 같아선 다시 혼자서 가서 오디오 가이드 대여해서 설명 들어가며 찬찬히 보고 싶은데 9월 2일까지 전시회인데 애들 개학이 8월 말이라지... -_-;

 신랑이랑 덕수궁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슬픈 마음 접고 일찌감치 나왔다.

 지성정성은 처음 보는 시청앞 잔디밭.

 며칠전엔 출입금지를 시켜놓았었는데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시민들이 밟고 다니도록 해 놨다.

잔디밭을 가로질러 밥을 먹으러 가는 세 부자..



저녁을 먹고 청계천으로 갔다. 지성정성은 오늘 처음 구경하는것 투성이었다 ^^











 

 

 청계천 물에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물고기들이 있었다. 더럽다고 발도 담그지 말라는 물에 물고기라니.. @.@

그 말을 무시하고 지성은 발을 담궜다. 지성이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놀고 있더라..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지성정성은 옆에 앉은 아가씨가 갖고 노는 닌텐도에 홀랑 빠져서 떠들지도 않더라.. ^^; 누군지 모르는 그 아가씨, 물론 애들이 방해를 하지 않아서도 그랬겠지만 한번도 눈치 안주고 열쒸미 놀아줘서 우리 애들이 즐거웠으니 많이 땡큐~☆

집에 돌아오니 10시가 다 됐다. 밤에 애들을 데리고 잘 다니지를 않는데 오랜만에 색다른 경험이었다. 할머니께서 어디다녀왔니? 했더니 정성이 '서울에!' 했단다. 촌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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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07-08-02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 좋아라. 가족 나들이라니, 부러워라. ㅠ.ㅠ

무스탕 2007-08-02 17:28   좋아요 0 | URL
좋은거 자주 하면 좋겠는데 기회 잡기가 쉽질 않네요.. ^^

물만두 2007-08-02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네요^^

무스탕 2007-08-03 12:14   좋아요 0 | URL
엄마 힘든것 모르고 애들은 좋다고 팔짝팔짝 뛰더군요 ^^

세실 2007-08-02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모네전 저두 가고 싶어요. 저만 살짝 다녀올까봐요~~

무스탕 2007-08-03 12:14   좋아요 0 | URL
정말 더웠어요. 계속 부채질을 했다니까요.
모네전 한 번 보시면 좋을거에요. 살짝 댕겨가시죠 ^^

해적오리 2007-08-0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네전 가고 싶은데 애들 없는 시간을 잘 택해서 가얄것 같아요. 샤갈전 보러 갔을 때 학을 띤 경험이 있어서리...전시회에 오는 아이들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
그래도 오붓한 가족 시간을 가지신 것 같은데요~ ^^

무스탕 2007-08-03 12:16   좋아요 0 | URL
제가 적극 권장하는 날은 8월 30일, 31일이에요. 요때쯤엔 대부분 개학을 했으니 아가들이 없을겁니다. 저도 일 없으면 그때 다시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

비로그인 2007-08-0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왜 오늘 봤지????
애들이 겁나게 빨리 크네요!
키좀 봐 @_@...

무스탕 2007-08-03 13:03   좋아요 0 | URL
올해 안에 저를 제칠것이고(전 157) 조만간 아빠를 뛰어 넘을듯 싶어요 (아빤 170)
정말 애들은 엄마아빠 자는동안 크나봐요. 크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저렇게 큰거 보면요.. ^^


책향기 2007-08-0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키 157에 남편 키 170이에요. 남편 회사도 청계천 근처구요. 흐흐... 별게 다 동질감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저는 딸 아들 키우는데 나이도 비슷해 보이네요. 저도 애들 데리고 모네전 한 번 가봐야겠어요

무스탕 2007-08-04 00:2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 정말 비슷한 조건의 부부네요 ㅎㅎㅎ
제 아들들은 6학년 2학년이에요. 신랑 회사는 압구정동이라지요..
모네전 가셔서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오세요~

파비아나 2007-08-03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세상에낫 어머낫!!!
저도 그날 모네 보러 갔는데...아이들 정말 많죠.저도 물론 데려갔지만...
지성정성을 봣으면 알아볼 수 있었을텐데..아깝네요.
저흰 4시쯤 나왔어요..사내녀석들이 그림에 관심이 있겠어요.
카달록만 일기장에 붙여놨고요.수련이라고 했는데고 연꽃이라고 써 놓았더군요.

무스탕 2007-08-04 00:31   좋아요 0 | URL
앗~! 그러셨단 말이에요?! 저는 조금 늦게 갔어요. 6시 10분전쯤 도착해서 6시 40분쯤 나왔지요. 아까비...
제가 애들을 너무 과대평가했나봐요 ㅜ.ㅜ
그냥 나 혼자 몇 번 구경할껄... 아까비...

프레이야 2007-08-0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잘생긴 아들 둘 떡하니 대동하고 옆지기님까지 세명의 보디가드,
부러워요, 무스탕님. 잘 다녀오신 거죠.^^ 청계천물이 그리 드럽던가요??
모네전은 끝나갈 무렵에나 가볼 염을 둬야겠군요.ㅎㅎ

무스탕 2007-08-04 00:32   좋아요 0 | URL
보디가드나 되면 걱정이 없지요..
청계천은 보기엔 그렇게 더러운것 같지 않던데 수질검사에선 그렇게 깨끗하진 않은가봐요. 언젠가 보니까 나프탈렌을 푸네 어쩌네 그래서 말이 많더라구요..
 

며칠전 화요일 무스탕은 친구들이랑 영화도 보고 수다도 떨며 즐거워 하던 시간에 정성이는 안경을 잃어버렸다.

매주 월~금요일까지 지성정성은 검도를 다니고 그 중 정성은 화.목요일에 바둑도 하는데 (바둑 마치고 바로 검도) 그 날은 안경을 끼고 갔다가 검도 사범님께서 안경을 벗고 하라 말씀하시기에 검도장 안에 안경을 벗어 뒀는데 그냥 왔다는 것이다.

다음 날 아침에서야 정성이가 이야기를 하기에 아침을 먹고 부지런히 검도장에 가서 둘러보니 없다 -_-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관이라서 안내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분들께 분실물 사물함을 봐달라 했는데도 없다 -_-; 혹시나 탈의실에 있을까 싶어 탈의실까지 다시 둘러봐도 없다 -_-;;

수요일에 검도하러 가는 정성이에게 사부님께 혹시 안경 치워 두셨나 물어봐라 하고 보냈는데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시더랜다.

아.. 열!받!어!!!

어제 점심 먹고 나가서 정성이 안경을 다시 맞췄다. 5월 16일에 처음 안경을 끼기 시작했으니 두 달 며칠새 한개를 잡아 잡순것이다 --++

잃어버린 녀석이 제일 잘못한 것이지만...

도대체 왜 남의 안경 을 가져가는 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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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7-27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는 좀 그러네요. 전 예전에 사주신 시계 하루만에 목욕탕에서 잃어버린 적도 있습니다^^;;;

무스탕 2007-07-28 07:56   좋아요 0 | URL
저도 국민학교 4학년때 처음 시계가 생겼는데 하루만에 잃어버렸었어요 -.ㅜ

네꼬 2007-07-27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러네요. 왜 갖고 갔을까? 진심으로 궁금.

무스탕 2007-07-28 07:56   좋아요 0 | URL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야 속 시원한 대답이 나올까요? ^^;

날개 2007-07-27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쨰 남의 일 안같군요.. 성재가 워낙에 물건을 잘 흘리고 다녀서....ㅠ.ㅠ

무스탕 2007-07-28 07:57   좋아요 0 | URL
지성이는 별로 잃어버리지 않는데 정성이가 종종 잘 잃어버려요.. -_-;;

세실 2007-07-27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안경을 가져가다니....
규환이는 1학년때 맞춘 안경 여전히 잘쓰고 댕깁니다. 재검사하고 다시 맞춰야 할듯. 초등2학년에게 안경은 확실히 무리예요...그쵸?

무스탕 2007-07-28 07:58   좋아요 0 | URL
맞아요. 법적으로 15세 미만 어린이는 눈이 나쁘면 안된다는 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비로그인 2007-07-28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왜 남의 안경을 가져갔을까요.

무스탕 2007-07-28 07:59   좋아요 0 | URL
새로 안경 맞추면서 한 번 더 짜증 났었어요. 어린애가 처음 쓰는 안경이라고 저렴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 해준것이구만.. --++

비로그인 2007-07-28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제목을 보고..옷을 입으려는 누군가한테 하는 대사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읽어보니, 무스님의 유머에 웃음이. 음..가져간 사람은 알만 새로 사고
안경테를 사용하려는건 아닐까요? 그나저나 돈이 아까워서...
그런데 !! 아드님이 검도에, 바둑까지. 헤에~ 헤헤헷.

무스탕 2007-07-28 17:12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저도 가져간 누군가가 알만 바꿔쓰려나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테는 두 달 밖에 사용 안한걸 새거나 다름없거든요.
오늘 지성정성은 검도 승급시험을 보고 왔답니다 :)

비로그인 2007-07-28 18:21   좋아요 0 | URL
오옷. 정성이에게 축하한다고, 그리고 더 분발하여 다음에 더 멋진 모습이
되라고 전해주십시오. (웃음)

무스탕 2007-07-28 21:20   좋아요 0 | URL
감사하와요~ :D
그리고 엘신님 지성이 정성이를 합친게 지성정성이에요 ^^ (혹시 저것이 뭔가.. 하실까봐요 ^^*)

비로그인 2007-07-28 23:42   좋아요 0 | URL
하하핫. 솔직히, 제 페이퍼에서 "지성이에게 어떻게 해보라고 할게요" 라고
했을 때 처음엔 이해를 못했다가, 여기에서의 지성이를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웃었습니다. 그런데 제 랍스터는 왜 감감무소식인 겁니까? (씨익)

파비아나 2007-07-29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성이 신발이 혹시 210 맞나요?

무스탕 2007-07-29 12:46   좋아요 0 | URL
지성이는 245고요, 정성이가 220을 신네요 ^^
암만해도 엄마 닮아 둘 다 발이 큰가봐요... --;;;

하늘바람 2007-07-29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속상하겠네요 이궁

무스탕 2007-07-29 12:47   좋아요 0 | URL
정성이는 잃어버린것에 대한 감각이 없어요. 속상한건 당장 주머니 털리는 엄마죠.. --++

씩씩하니 2007-07-3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재미 삼아 가지고 가나봐요,요즘은..
저는 예전에 울 유경이 값이 엄청 비싼대..너무 이뻐서 백화점에서 확 저지른 신발을...백화점 나오기 전에 한 쪽을 잃어버렸어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신발 한짝을 어디다 쓰려구....그 때 감정이 막 살아나면서,,,안경 가지구 간 넘..어딨냐,,걸리면 죽음여~~~ㅋㅋㅋ

무스탕 2007-07-31 15:14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 넘 걸리면 국물도 읎따~!!
진짜루.. 신발 한 짝은 가져다가 뭘 할까요?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독특한 취미인가..? ^^;
 

내 눈엔 쌍꺼풀이 있다.

그런데 내가 갖고 있는 쌍꺼풀은 사실 태어나면서 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럼 수술을 했냐고? 노노~~ 아직 무서워서 귀도 못 뚫은 내가 쌍꺼풀 수술을 할 정도의 용기가 있다면 걱정할게 뭐가 있겠나..

그런데 분명히 쌍꺼풀이 있다. 내 쌍꺼풀은 웃기게도 애들을 낳고 생겼다. 그것도 자연스레..

일부에선 '살이 빠져서 꺼풀이 겹쳐진거다' 는 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난 지긋이 무시해 주신다.있어야 할것이 조금 늦게 생겨났을 뿐이야.

울 엄마가 오리지날 상꺼풀의 소유자이에 마땅히(?) 타고 났어야 할 쌍꺼풀이 왜 없었던건가.. 난 주워온 애였던가..? 노노~~ 가끔 유전의 법칙이 삑사리가 날때도 있는거다.

지성이는 상꺼풀이 없다. 그런데 정성이는 있다. 아마도 완두콩이랑 같은 수준인가보다.. 한 대 걸러서.. -_-;;

하여간 난 쌍꺼풀이 있다. 조금 돌려 말하면 성형비 벌은 것이다. 움홧홧~



모래발... 요 페퍼를 쓰려고 생각을 해보니 쌍꺼풀인지 쌍꺼플인지 쌍커풀인지 쌍커플인지 쌍까풀인지 쌍까플인지 도대체 뭐가 표준어인지 헷갈려서 몇 번을 검색해 보고 찾아냈다. 쌍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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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7-07-2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돈 버셨네요.굿~!!
저도 작년부터인가 '한쪽에만' 생겨가지고 요걸 어쩌나, 싶은데 말예요. 전 개인적으로 쌍커풀없는 제 눈을 좋아했거든요. 쌍커풀없이 눈두덩은 부어가지고 툭 튀어나온 눈이 말입니다. 흣.

무스탕 2007-07-26 16:0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눈이에요. 튀어나온 눈.. 원래 그런 눈에 쌍꺼풀이 생긴거죠.
생겨도 달라지는것 없더라구요. 울 엄마는 들어간 눈이고 할무니는 튀어나온 눈인데 한치건너 엄마보다 두치건너 할머니를 닮아버렸어요 ^^;

마노아 2007-07-26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엄마 아부지 아무도 쌍꺼풀 없는데 딸셋 모두 있어요. 그것도 어릴 때는 없다가 한쪽이 생기고 다시 열살 넘어가면서 남은 한쪽이 생기는 똑같은 수순을 밟으면서요. 신기해요^^

무스탕 2007-07-26 16:03   좋아요 0 | URL
진짜 신기하네요? 지성이도 조금 더 크면 혹시 생기려나..?
부모님 입장에서 '돈 벌었다'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홍수맘 2007-07-2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부럽다.
참고로 저도 "다락방님 눈"모양을 하고 있어요. 안경으로 살~짝 커버하고 있지만요. ^^.

무스탕 2007-07-26 16:04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많은 사람이 '다락방님 눈' 모양일거에요. 저도 그에 한 명..
전 안경도 안꼈으니 적나라하게 들어내놓고 다니는거죠.. 쿨럭..

비로그인 2007-07-2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쌍꺼풀은 있는데 ㅎㅎ근데 무스탕님 진짜 찐하시다~
정성이 지성이도 그리 찐한가요? :)

무스탕 2007-07-26 16:10   좋아요 0 | URL
지성이는 쌍꺼풀이 없어요. 그런데 그렇게 작은 눈이 아니라서 볼만은 하죠 ^^
정성이는 막 낳았을때는 한쪽에만 있더니 돌 되기전에 양쪽에 잘 자리 잡더라구요.
제 과거(?)가 있으니 지성이는 시간 많이 잡고 두고 보려고요 :D

비로그인 2007-07-26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쌍꺼풀....
그런데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눈만 나오도록.

무스탕 2007-07-27 14:2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사진은 얼굴을 크게 찍은 다음 눈만 나오게 편집한거에요 ^^
저도 가끔 놀란다니까요? 제가 저런 기술(?)이 있다니!!!

미설 2007-07-27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쪽눈만 부자연스럽게 있었는데 스무살 되던해에 양쪽 다 생겼어요. 정말 다행이지요. 그런데 아주 아주 가끔 한쪽 쌍꺼풀이 잠깐 풀리기도 한답니다 ㅎㅎ 우리 큰언니도 결혼하고 생겼고요. 집안 내력인가봐요^^

무스탕 2007-07-27 14:30   좋아요 0 | URL
그런 사람들 (나중에 생기는) 이 의외로 많네요? 전 슬쩍 화나는건 결혼전에 생겼으면 더 좋잖아! 에요 ^^;

하늘바람 2007-07-27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버셨네요. 아 저도 쌍꺼풀 있었으면 전 속으로 있어서 괜히 화장만 번진답니다

무스탕 2007-07-27 14:31   좋아요 0 | URL
속쌍꺼풀은 그런점이 있군요..
그래도 살짝살짝 눈 내리뜰때 이쁘잖아요 :)

2007-07-27 0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7-27 14:32   좋아요 0 | URL
에이.. 뭐 그런게 비밀까지.. ㅎㅎㅎ
저희 친척할머니 한 분도 70세 되시기 조금 전에 하셨어요. 그런 이유로요.
어제 티비보니 서수남 아저씨도 하셨더라구요 ^^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본 영화가 트랜스포머였다. (정말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를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영화는 거의 혼자 보러 다니는 버릇이 있어서리..)

 그동안 들은 이야기로 트랜스포머는 아주 재미있거나 심드렁해서 졸렸다는 반대되는 평가들..

 워낙 치고박는거 좋아하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내게 맞는 영화야! 를 외치면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고객만족 100%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도 자동차, 카셋트 라디오, 핸드폰에서 로봇으로 변한 그네들의 깜빡거리는 눈도 모두 내 혼을 빼 놓기에 충분했다.



범블비의 질투가 얼마나 귀엽던지.. 그 투박한 손이 얼마나 날렵하게 움직이던지..

2시간이 훨씬 넘는 상영 시간동안 허리랑 엉덩이가 조금(사실은 많이..) 아프기는 했지만 정말 눈 한번 안떼고 끝까지 봤다.

맨 끝 장면에서 '2편이 나오겠군..' 짐직해봤다.

친구 둘이랑 셋이서 봤는데 한 친구는 중간에 잤단다... --;

큰 애가 중 3인 다른 친구랑 나는 정말 신난다 ^0^ 떠들다 저건 딱 다간이야! 까지 의견 일치가 됐다.

종종 내 애마 반 (VAN) 에게 말을 걸어볼지도 모르겠다.

" 반~ 변해봐. 내 앞에 나타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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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7-07-25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범블비 키우고 싶어요. 흑. ㅜㅡ

무스탕 2007-07-26 10:23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러고 싶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곰곰...

마노아 2007-07-25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블비는 정말 '쌔끈'했어요(>_<)

무스탕 2007-07-26 10:23   좋아요 0 | URL
범블비는 차로 델꼬 다녀도 좋고 변신시켜 델꼬 다녀도 좋겠더라구요. 그 덩치가 귀여울수 있다니.. ^^

비로그인 2007-07-2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이 영화. DVD로 소장하고 싶은 영화. 내용은 흔한 시나리오이지만.
변신 로봇의 액션이 볼만하죠.(웃음) 어릴 때부터 '로보트만화'를 본 세대라면
공감할겁니다. 킥. 범블비..밤비...흐음,사슴 이름인데? (쿠하하핫)

무스탕 2007-07-26 10:24   좋아요 0 | URL
울 애들한텐 안보여 줬는데 DVD 나오면 보여줘야 겠어요. 엄마만큼 재미있어 하겠죠?

비로그인 2007-07-26 10:51   좋아요 0 | URL
확실하게, 얘들은 더 좋아할겁니다. (웃음)

바람돌이 2007-07-25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수리5형제의 시대는 갔다. 이제 지구는 범블비가 지킨다!!! ㅎㅎ 저도 이 영화 재밌게 봤어요.

무스탕 2007-07-26 10:24   좋아요 0 | URL
그자나도 저도 보면서 5형제인 이유가 뭐냐.. 잠시 그런 생각도 ^^;

2007-07-25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7-26 10:25   좋아요 0 | URL
넵!! 알아 묵었슴다!! 홍홍홍~~ ^^*

마늘빵 2007-07-25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죠. 차 사고 싶어요.

무스탕 2007-07-26 10:25   좋아요 0 | URL
귀여운 차를 사세요. 이왕이면 이브로 변하는 빨간 차로요 ㅎㅎㅎ

2007-07-26 0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7-26 10:27   좋아요 0 | URL
다이하드, 더 락, 어에포스원..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
보시면 귀엽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

푸른신기루 2007-07-26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ㅑ○ㅏ~ 범블비 정말 귀여워요~ㅋㅋ
범블비 1순위, 옵티머스 프라임 2순위ㅎㅎ
저도 또 보고 싶어요^ㅡ^

무스탕 2007-07-26 10:28   좋아요 0 | URL
분명 2탄이 나올거에요. 그런 뉘앙스를 팡팡 풍기면서 끝냈잖아요?
범블비랑 옵티머스랑 꼭 다시 봤음 좋겠어요, 정말루!!

비로그인 2007-07-26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들과 영화본게 저는 몇 십 년 되는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는게 페이퍼에 다 드러났어요.
행복해보이세요.

무스탕 2007-07-26 10:29   좋아요 0 | URL
저도 한 5~6년 만에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 봤나봐요. 어찌 그리 시간이 안 잡히는 건지..
영화보고 시청 앞 잔디도 한바퀴 돌고 밥 먹고 교보 한바퀴 돌고 생맥주 한잔씩 하고 집에 왔지요. 즐거웠어요 ^^

비로그인 2007-07-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돌아가기 싫다는 범블비, 우아~ 기계에도 저런 우정의 마음이 싹트는데 말이죠!!! (근데 맨나중에 범블비 위에서 뽀뽀하고 그러는거 싫음. 칫, 침대도 아닌데..뭐, 범블비가 허락했는지 몰라도..) 여하간, 달리다가 스캔해서 다른 차로 변신하고.그럼 매번 다른 차를 탈 수 있는 거겠어요, 그쵸~

무스탕 2007-07-26 16:08   좋아요 0 | URL
그 장면 웃겼어요. 후졌다고 하니까 사람들 버려버리고 휙 돌아가서 새로 색칠해 가지고 오는 장면.. 쟤 질투해~~ 하면서 깔깔댔었죠 ^^
정말 델꼬 다니는 애마들 그렇게 쉽게 수시로 색깔 바꿔봤으면 좋겠어요 :)

해적오리 2007-07-26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범블비라고 해서 제가 아는 노래 얘긴가 했죠..^^;;;
무지 귀연 노랜데...히히..제가 좀 많이 뒤떨어졌네요. 트랜스포머 그케 잼있나요?

무스탕 2007-07-27 14:33   좋아요 0 | URL
재미있었어요. 애인님이랑 같이 보셔도 좋을거에요.
그런데 이제 거의 끝물이라서 상영관이 별로 없더라구요..

해적오리 2007-07-27 16:12   좋아요 0 | URL
헉... 애인님???
저도 애인님 좀 있음 좋겠어요..-.,-
 



많이 더운 7.8월의 콘서트는 시원한 실내에서 좋은 그림 구경하라는 의미인지 오르세 미술관전이 선택됐네요.

저는 이미 보고 왔기에 이번엔 불참에 계속 클릭입니다 ^^

많은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http://www.hanwha.co.kr/mecenat2/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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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7-20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르세 미술관 전 가보고 싶었는데 슬쩍 신청을 ㅎ

무스탕 2007-07-20 20:46   좋아요 0 | URL
도전해 보세요. 우리끼리 하는 말로 꿩먹고 알먹고 가재잡고 도랑치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입니다 ^^

비로그인 2007-07-2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게 있는지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무스탕 2007-07-20 20:57   좋아요 0 | URL
저와 벼룩의 간 만큼도 관계가 없는 기업입니다만 그저 순수하게 메세나 공연에 참석하고자 매일 방문하고 있어요. 민서님도 힘을 보태 주세요 ^^

프레이야 2007-07-2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세나, 이런게 있었군요.^^
오르세전은 이미 갔다왔지만..

무스탕 2007-07-21 13:47   좋아요 0 | URL
네.. 이런게 있더라구요 ^^ 저도 오르세는 이미 다녀왔기에 이번엔 사심 없이(?) 맨날 도장만 찍고 있어요 :)

2007-07-23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3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