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있는데 정성의 수다가 시작됐다.

 

정성 ; 엄마. 옛날에는 아빠는 농사 지으시고 엄마는 집안일을 했지?

무스탕 ; 응

정성 ; 그걸 요즘으로 바꾸면 아빠는 농사 지으시고 이쁜 엄마 는 집안일을 한다가 맞아?

무스탕 ; (헤벌쭉~~ ^____^ ) 그렇지! (그런데 그게 뭐가 요즘으로 바꾼거니?)

아빠 ; 아빠가 농사 짓냐? 회사가지.

 

왠일인지 이쁜 엄마 부분에서 태클이 안들어온다. 무슨 의도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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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3-2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클걸면 안된다는 걸 아신게지요^^

무스탕 2007-03-2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남정네가 슬슬 생활의 지혜가 늘어가나 봅니다 ^^;

마태우스 2007-03-2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쁘시군요! 잘보여야겠다...

홍수맘 2007-03-21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생활의 지혜도 동감!!!

무스탕 2007-03-2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 어멋! 이제사 알아주시다니.. 그자나도 잘 보이고 계십니다 ^^
홍수맘님 / 13년을 같이 살다보니 이제 어떤것이 가정평화의 지름길인지 말로 안해도 알아가는 거겠죠 ^^
제게만 보이시는 ㅈ 님 / 정말 그럴까요? 그렇겠죠? ^^;; 아니라는것이 어느때고 발각되기만 해봐라... --++
 



http://www.hanwha.co.kr/mecenat2/index.jsp

메세나 콘서트를 아세요?

사실.. 저도 이 메세나 콘서트라는 것을 안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잘 몰라서 정확하게 설명은 못하겠지만 여럿이 힘을 합쳐 소외계층의 이웃에게 문화공연을 관람할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약1년 반 전부터 참여하는 메세나 콘서트는 한화에서 주관(주최?)를 하는것이지요.

1명이(정확히는 한 이메일 주소가) 하루에 1회 참석이 가능합니다.

78명이 참석을 해야 1장의 티켓이 완성이 되는것이지요.

1장의 티켓이 완성되면 2명의 이웃이 초청될수가 있습니다.

공연은 1달 단위로 바뀌고 뮤지컬도 있고 연극도 있고 전시회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티켓 완성에 참여한 분들도 몇 분 추첨을 통해 초대를 해줍니다.

(전 그동안 몇 번 당첨되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관람했습니다 ^^)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공연은 위에 올린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전시회입니다.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켜는 컴퓨터인데 하루에 한 번 방문해서 꾸욱~ 눌러주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이 글을 적기까지 적지않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 행사의 주관이 사기업이다 보니 제가 이러는게 그 기업체를 선전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하지만 많은 알라디너 여러분께서는 이해해 주실겁니다.

제가 원하고 바라는건 기업 선전이 아니고 콘서트 티켓이라는것을요 ^^*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요기 http://www.hanwha.co.kr/mecenat2/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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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3-19 0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게 있었군요. 지금 막 가입했어요. 널리 알려졌음 해요^^

무스탕 2007-03-20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널리 알려졌음 좋겠어요. ^^

짱꿀라 2007-03-20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런 것도 있었네요.

무스탕 2007-03-21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요... 요런것도 있네요 ^^
 
 전출처 : 진/우맘 > ㅎㅎㅎ 기발한 쇼핑백들^^

엠파스 서핑 중에 발견한 재미있는 사진...기발한 쇼핑백들이래요. ^^



이건 귀엽죠? 어린이 용품 쇼핑백으로 제격일 듯.^^



ㅎㅎㅎ 섹시 쇼핑백이래요. 누군지 참.....아주 제 각도로 찍으셨네요.^^



어째 좀....아플 것만 같은.....ㅡㅡ;; 저 쇼핑백은 들고 나가기 좀 무섭지 않을까요? ^^;;



ㅋㅋㅋ 이 사진 보고는 한동안 웃었습니다. 리얼한 저 표정....^0^;

하지만, 무엇보다도 압권이었던, 대망의 1위 쇼핑백은~~~~~~



짜란~ 고이즈미 목조르기 쇼핑백.^^;;;
저 쇼핑백, 그냥 개인적인 제작인지, 제작한 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궁금한 게 너무 많아지네요.^^;;;
초상권 침해 내지는....명예훼손에 해당되는 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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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에 녹색어머니 봉사활동을 하고 왔다.

 2005년, 2006년 2년에 걸쳐서 했는데 올해는 신청을 안했다. (안한거라기 보다 못했다. 그게 그거겠지만... --;;)

 오늘 아침은 2007년 새 맴버의 일정이 아직 짜여지기 전 작년의 엄마들이 학년초에 하루씩 더 하는 마지막 활동인것이다.

솔직히... 잊어먹고 있었다 -_- 어제 아침에 전화가 와서 '내일 녹색인거 아시죠?' 해서 아차! 기억이 났고 진심으로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오늘 아침에 빼먹지 않고 할수가 있었다.

아침 8시부터 8시 50분까지 50분동안 하는 교통안전 봉사활동. 사실 말이 거창하게 봉사지 애들이 주로 다니는 건널목에 깃발들고 보행자용 초록신호등이 들어오면 차량을 통제하고 아이들이 잘 건널수 있게 지도해주면 되는 간단한 일이다.

내가 서서 일하는 자리는 삼거리다. 그래서 내 왼쪽에서 오는 차량은 아이들이 건너기 이미 오래전에 정지신호를 받고(다른 쪽 좌회전 신호가 있어서 갈래야 갈수가 없다) 약 1분간 정차후 보행신호를 지나서 다시 직진신호를 받아야 하는 구조다.

그러니 아이들이 건너야 하는 보행자 신호엔 당연히 서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도대체 왜 슬금슬금 기어나오는거냐구!! 그거 5초 먼저가서 어떤 부귀와 영화를 누리겠다고!! 늦어서 그렇다고? 그럼 일찍 나와야 될거 아냐!! 왜 지가 늦게 나와서 애들 불안하게 하는거냐구!!

녹색을 하면 맨날 이렇게 억장이 무너지는 광경을 목격한다. 정말 화나는 일이다. 오늘도 차량용 빨간신호가 들어오니까 자가용 한대가 횡단보도 한가운데, 그야말로 한가운데 서 버렸다. 얼마나 열이 나던지... 뒤에 오던 차를 조금 멀리에 서도록 손짓을 하고 횡단보도 한가운데 서있는 차량으로 다가가서 창문을 두드린뒤 뒤로 빼라고 손짓을 했다. 운전자도 미안했는지 아무 말없이 횡단보도 뒤로 물려줘서 참았다. 안그랬으면 아침부터 싸웠을지도 모르지... -_-

나도 운전을 한다. 운전을 하면서 절대 지키는 것이 방향지시등(일명 깜빡이) 꼭 켜기와 정지선 준수와 신호지키기다.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정지선을 넘는 경우나 신호를 못 지키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고있다. 솔직히 과속은... 할말 없음이다.. -_- (제 닉을 보세요. 제가 무스탕입니다 ^^;;)

늘 그런 마음이어야 겠지만 등.하교 시간에 학교 주면에선 이 아이들이 내 아이다~ 생각하고 운전조심을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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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7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3-17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이들 학교 앞이나 아이들이 지나다닐때는 내 아이라 생각했음 좋겠는데 그게 참 어려운가봅니다.

홍수맘 2007-03-1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며칠전에 홍이 담임선생님께서 녹색어머니 봉사활동을 부탁해서 저도 오케이 했거든요. 님의 글을 보니 미리 간접경험이 되는 듯 해요.힘들지 않겠죠? ^ ^.

세실 2007-03-17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방향지시등은 꼭 키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헤헤 무스탕~~ 저두 별명이 아우토반이랍니다^*^

무스탕 2007-03-1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만 보이시는 ㅎ 님 / 제 생각엔 녹색은 지원받아서 하기보다 전교생의 엄마들이 모두 한번씩은 해봤으면 좋겠어요. 엄마도 좋고 가능하다면 아빠들이 꼭 한번씩 해봤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등교시간에 운전자는 남자가 더 많거든요. 직접 겪어봐야 그 심각성을 깨닫는다니까요. 님이야 여건이 안되서 못하는건데 어쩔수 없지요 ^^
물만두님 / 그러니까요. 내 아이도 이렇게 길 건너가고 있을거다 생각하면 함부로 다니지 못할텐데 말이에요...
홍수맘님 / 힘들건 없어요. 여름 장마철에 한 손에 우산들고 한손에 깃발들고 있으면 팔이 좀 아프긴 하죠 ^^; 겨울에 때아닌 비 내릴땐 장마철 복병 + 추위까지 가세해서 조금 더 힘들 뿐이죠. 모두 경험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__^;;
세실님 / 그렇죠? 깜빡이는 장식이 아니란 말입니다! 분명히 필기시험에서도 나오고 주행에서도 필수항목인데 왜 면허따고 운전할때되면 잊어버리는지 모르겠어요. 드러븐 성질에 깜빡이 안키고 들어오는 차는 가끔 응징을 한다죠... ^^;;
아우토반... 세실님. 우리 같이 독일로 날라가서 달려보아요~~ >.<

짱꿀라 2007-03-20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학교 주위에 있는 도로에서 서행운전은 필수입니다. 저도 가끔 학교 주위에서 생각하지 않고 깜빡이 커지 않고 운전 할 때가 있는데 님의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명심하게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무스탕 2007-03-21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__^ 산타님도 평온한 나날 보내고 계신지요? (고문서만 안 찍어도 평온하신데 많은 도움이 될텐데 말입니다 -_-) 우리 애들 우리가 보호해줘야지요.. 저라고 공식대로 살겠습니까? 지킬건 지키자 많이 노력하는거지요 ^^
 

어제 집을 비우고 옆집 엄마네서 열심히 수다수다를 떨고 있는데 핸펀이 울리더군요.

' 택밴대요.. 집에 안계서서 경비실에 맡기고 갑니다 '

이런... 그런 전화는 집 앞에서 해주던지 올라오기 전에 확인을 하시지...  -_-

하여간 좌우지간 오후에 애들 학교에서 주최(?)한 학부모 총회를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찾아왔습니다.

경비아저씨께서 상자를 넘겨주시면서 '무겁네요' 하시길래 속으로 '흐흐흐... 이게 다 책이라우~ ^____^ ' 혼자 즐거워 했지요.

에효... 지금 디카가 출장가고 없어서 사진 못 찍었어요 ㅠ.ㅠ

잘 읽고 잘 사용하고 잘 델꼬 있을께요 ^^*

 

 

어제는 아침에 애들이 학교에 간 직후부터 잠을 자기 시작해서 12시가 되어서 깼습니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잠을 잔거지요.

연초에 있는 학부모총회가 어제여서 오후 2시에 학교에 갔다가 5시가 넘어서 왔다지요. 두 녀석의 선생님을 모두 뵙고 오려니 시간이 그렇게 걸리네요.

지성이는 작년 담임선생님이 그대로 됐고 (앗싸~!) 정성이의 담임선생님도 좋은분이라고 안으로 밖으로 (안으로는 학생들이나 동료 선생님들, 밖으로는 학부형들) 소문이 나신 분이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기야... 선생님들은 모두 좋은 분들인데 제가, 울 애들이 못해서 걱정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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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3-15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 붙들어 매쎵~' 라는 말이 생각나는데요? 잘 할 겁니다. 그래도 일단 담임선생님들이 좋은분이라고 하시니 큰 고민하나는 던 것 같은데요.

물만두 2007-03-1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무스탕 2007-03-15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 붙들어 매다 못해 어디다 싸두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맘대로 안되네요 ^^;; 말씀대로 담임선생님들께서 좋은 분들이라서 정말 좋아요!
물만두님 / 고맙습니다 ^^

날개 2007-03-1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했군요..^^ 재밌게 보시어요~
글구.. 지성이 정성이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던데요? 선생님들이 무지 귀여워할것 같다는 생각이..ㅎㅎㅎ

무스탕 2007-03-16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 잘 찾아왔더라구요 ^^; 먼저 도서관에서 빌린 책 읽고 반납하고 시작하려고요.
아그들은... 에효... 걱정 덩어리죠. 똑똑하는 그렇지 않든요. 그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

진/우맘 2007-03-17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책상자들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정경.^^
알라딘 아니면 어디서 가능하겠어요, 그죠?

무스탕 2007-03-17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전엔 사실 뭔가를 선물할때 책을 선물하는일이 거의 없었는데 저도 서재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책 고르는 일이 많아졌어요.
좋은 분들 만나서 생긴 좋은 습관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