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브에서 인터넷에서 30년된 전설의 만화영화 로보트태권브이가 다시 상영된다고 떠들썩이다.

 울 두 아들네미들 벌써부터 이 영화 보여달라고 난리도 아니다.

 수시로 인터넷 홈피에 들어가서 노래듣고 벌써 쥔공들 이름도 다 안다 -_-

 내가 지성이보다 어려서 극장가서 본 만화영화인데 이걸 지성이가 보는구나...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잊혀지지 않고 다시 상영되고 하는걸보니

이 작품도 불후의 명작인가부다.



검도학원 갔다가 오는길에 극장에 들려 선전 팜플렛을 가져다가

가면으로 만들어서 정성이가 써보았다. (시위인게지... 꼭 보여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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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1-1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권브이 다시 보니 만화를 즐겨보던 생각이 나네요.

무스탕 2007-01-10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전 학교들어가기 전부터 만화를 봐오던 사람이라서 당근 극장에 가서 봤지요..
메리의 노래도 깡통로봇의 노래도 다 생각나요 ^^

날개 2007-01-10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가면사이로 눈 제대로 못뜬 정성이 좀 보셔요...^^

바람돌이 2007-01-1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다시 보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요. ^^ 극장판으로도 새롭게 나오나 봐요.

무스탕 2007-01-11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이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깔아놨는데 정말 눈이 웃기더군요 ^^;
신랑이 컴을 보더니 ' 집이 아주 로보트태권브이로 도배를 했구나 ' 그러더군요..
바람돌이님 / 원본 필름은 잃어버렸고 아주 상태 나쁜 복사본 필름을 발견해서 그것을 디지털 복원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가들이랑 아빠랑 한번 가보시죠? 기억이 새로울겁니다 ^^

sooninara 2007-01-1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가면도 멋지네요. 추억의 영화라니..전 늑대로 표현되는 북한사람들 나오는 똘이장군도 기억나요.ㅎㅎ

2007-01-11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1-12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도 확실히 보셨군요. 늑대 북한 사람들을 기억하시는걸 보면.. ^^
이번에 개봉하는 것도 그럴까 모르겠어요. 그럼 요즘 애들은 이해 못할텐데... --;;
 

책 보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인터폰 소리에 놀라 깼다.

'택배 올라갑니다'



보내신 분 확인을 하니 치카님♡ 이셨다. 랄라~~

얼렁 뜯어보니 그 문제의 포장과 사탕들이 들어있었다. (지금도 하나 먹고있어요~ ^^*)

이쁜 상자만 꺼내서...



그 이쁜 상자를 열어서...



랄랄라~~ 치카님. 감사합니다~~

제가 서재 시작하고 처음 받는 선물이라서 더욱 기쁘답니다 ^____^*

요거 맛있게 먹구 한쪽 궁뎅이로 다 쏠리더라도 좋아요~~

다음엔 제가 치카님께 뭔가 보내드릴수 있는 기회가 꼭, 얼른 오길 바랍니다.

치카님. 적혀있는 주소와 성함으로 뭐라도 보내면 받으실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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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1-1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보니 엽서를 꺼내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이쁜 엽서도 있었어요 ^^

짱꿀라 2007-01-10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무스탕 2007-01-10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물만두 2007-01-10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안드시면 A/S 가능합니다^^ 맛나게 드세요~

세실 2007-01-10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부러워요~~~ 축하드립니다!

날개 2007-01-10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무스탕님꺼는 무지 많다!!
살찌우려고 그려셨나보다...히히~ =3=3=3

chika 2007-01-11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으셨군요.. ^^
날개님, 날개님이 무스탕님을 살찌울 초콜릿 몇개를 갖고 가셨다는 거 아시죠? 살들찌시옵~ 끼끼끼 ^^;;

무스탕 2007-01-1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마음에 안들어서 A/S 가 아니고 넘 좋아서 억지부릴겁니다 ^^;
세실님 / 부럽죠~? 부럽조~? ^^ 히히히...감사합니다
날개님 / 투기하시긴... 그런다고 드릴거 같아요? 어림 없슴다^ㅠ^
치카님 / 넵!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서 잘 도착 했습니다. 제가 살찌면 몽땅 치카님 덕인줄 알겠습니다 ^^
 

어제저녁 정성이가 퀴즈를 냈다.

 

정성 ; 엄마 하면 한 번 만나고 마미 하면 두 번 만나는게 뭔지알아?

무스탕 ; (곰곰곰곰......) 글쎄다...

정성 ; 입술이야. 해봐.  '엄마' 하면 한 번이고  '마미' 하면 두 번이지?

무스탕 ; -_-; 그렇구나. 넌 뭐가 좋아?

정성 ; 난 마미가 좋아. 두 번 만나니까 ^^

 

선문답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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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정성이를 점핑 클레이 수업에 들여보내고 얼른 극장으로 튀었다.

 도대체 요즘엔 왜 이리도 영화의 수명이 짧은건지 걸려있을때 안보면 보기가 어렵다.

 이 영화는 누구때문에 보고싶었을까?

 지진희? 염정아? 아님 제목때문에,,?

 하여간 좌우지간 봤다.

 지진희도 그렇고 염정아도 그렇고 그닥 연기파 배우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맞는거 같다.. -_-

 민주화의 토착은 정말 들여다 보고 파볼수록 가슴저리게한다.

둘의 딸 은결이가 이쁘게 커줘서 맘이 다 놓였다.

 

뱀발... 정말이지 울 동네에, 걸어서 5분거리에 개봉관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인지... 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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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15: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1-09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만 보이는 ㅁ 님 / 글게 말이에요... 아직 토착이 아닌가봐요. 아직도 진행중인거 같아서 종종 우울해져요.

짱꿀라 2007-01-10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된 정원 괜찮다는 평을 하던데 무스탕님 어떤가요.

무스탕 2007-01-10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시대에 그 많은 젊은이들, 시민들, 국민들에게 어떤 사연인들 없었겠습니까..?
그 중 이런 사연도 있었겠지.. 하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괜찮았습니다. 적극권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봐봐요~ 할 정도입니다 ^^

프레이야 2007-01-28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어서 5분거리에 개봉관이 있다니... 좋은 환경입니다^^

무스탕 2007-01-28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아요. 조조도 아침 10가 넘어야 시작하면서 4천원이에요. 보통 10시 30분 아니면 11시 시작.. 정말 살기좋은 우리동네라죠 ^^
 

 책이 많다. (내 기준으로...)

 그 많은 책들중 내가 젤로 좋아하는 혜린님의 책들을 다 올렸으니 그다음엔 뭘 적을까...

 이것 저것 생각해도 기준이 안 잡힌다.

 그래서 책장에 꽂힌대로 맨 위에서부터 시작해 보기로 했다. ;;;

 순정만화는 물론 만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90% 이상이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불후의 명작 '아르미안의 네딸들'

 일명 A4 (누군가는 A4라 적은것을 보고 복사용지냐고 물어보긴 하두만... -_-a)

그리스로마신화 좋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신일숙님이 신화와 현실을 얽어서 만든 책이니 오죽 공을 들이셨을까..

  아르미안이라는 국가는 여왕만 계승되어지는 바람직한 나라.. (쿨럭..)

  이 나라 현왕에게는 4명의 딸이 있는데 마누아, 스와르다, 아스파샤, 그리고 샤리...

  많은 여심을 무너뜨리고 이성에 대한 눈높이를 2.5인치 정도 올려놓은 에일레스... ♡.♡

 에일레스가 치렁치랑한 흑발 생머리와 장대한 기골, 수려한 외모, 말못할 카리스마로 

 고의반 타의반 이여자 저여자 울리고 다녔다면

부드러운 웨이브의 금발을 흩날리며 부드러운 미소와 이준기 뺨칠 외모로 뭇 여인네들 가슴을 녹여내린 우리의 류우칼시바,미카엘... ㅠ.ㅠ

도대체 이런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를 엮어내고 그려내는 신일숙이라는 사람의 뇌 구조는 어떠할까?

A4를 몇 번이나 읽고 읽어서 누군가가 이야기 해달라면 좔좔 풀어낼수 있겠지만 (정말?)

독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어쩌면 작가님이 전파하고자 했던 바는 이것이 아닐까?

' 미래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

나도 꽤 오랜 기간을 이 문구를 해마다 수첩 맨 앞장에 적어놓고 다녔었다.

(영향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절대 모르겠지만...)

14권까지 그 많고 많은 사연들과 사건들을 그리고 적으면서 신일숙님이 조금 기가 딸리셨었나보다.

마무리가 기대만큼 못 미쳐서 원성을 많이 사기도 했다.

그렇지만 신일숙님의 그 많은 작품들 중에서 으뜸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A4를 말할것이다.

 책 표지들은 순서대로 첫째 마누아와 그의 남편 리할, 둘째 스와르다와 남편 크세르 크세스, 셋째 아스파샤와 남편 바헬, 넷째 샤리와 남편(결혼은 안했지만 운명의 남자니까..) 에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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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1-08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를 아주 잘 골라서 올려주셨네요...^^
아르미안은 제게도 너무나 특별한 작품이예요.. 감수성 예민할 고교시절을 함꼐 보냈으니....ㅎㅎ

무스탕 2007-01-09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표지 올리느라 고생 꽤 했습니다...
날개님은 과연 누구때문에 가슴 후벼팠을까요? 에일레스? 미카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