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정도 됐나, 더 됐나...

싸이에 홈피가 있다. 친구랑 후배랑만 오는 곳이어서 방문자가 정해저(?) 있는 곳이다.

어느날... 문득 들어가본지 오래구나 생각이나서 로긴을했더니 방문자가 있다.

친구가 다녀갔나하고 홈피를 열어보니 명록이가 깜빡깜빡..

그런데 도대체 알수없는, 모르는 이름이 적혀있다.

그리곤 아주 친한 사람한테나 남길수 있는 투의 짧은 글이 남겨져 있다.

' 사진 퍼가래며 사진 어딨냐? '

도대체 누군지 알수가 없어서 그 집엘 방문했더니...

스턴트 맨 겸 탤런트 김순홍님이었다.

오잉~~~ @.@ 어찌된 일인감???

문의의 글을 남기니 친절하게도 다시 오셔서 설명을 해주셨다.

같이 공연하던 배우의 이름이 나와 같았는데 잘 못 왔다고... ^^;;

그런데 내가 좋아라~ 나름 실실 웃었던건.. 이분이 뮤지컬 불의검에서 우르판역을 했었기때문이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 혜린님의 작품이니 어이 아니좋아하랴...

지금은 SBS 주말극 연개소문에서 양적선으로 출연중이다.

히히... 요상한 우연에 반가웠고 며칠동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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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12-29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는 이름으로 들어가니 이런 우연도 있네요. ^^

sooninara 2006-12-29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무스탕님과 인연이 있는듯.. 혜린님을 좋아하시니 이런 인연도..

2006-12-29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6-12-29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 그렇죠? 재미있었습니다, 전... ^^
수니나라님 / 아마 죽을때까지 혜린님 팬 할건데 그럼 몇 번이나 더 이런 우연이 생길까요? ^^ 이왕이면 동거니업빠면 좋겠구만... ^0^
살짝 글 남기신 S님 / 그러셨군요.. 저 아직 못 뒤져봤어요.. -_- 음... 고것이 또 괜찮으시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요 ^^

반딧불,, 2006-12-3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인연이네요.
김혜린님 정말 넘 좋죠??(빌려서나 보는 주제에 할 말은 없습니다만..ㅠㅠ;;)

무스탕 2006-12-30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혜린님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죠! (아~ 거창하다.. ^^;;)
만화책 안산다는 분들중에 혜린님 책은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반딧불님도 고려해 보시와요~ ^^
 

광고계에서 아이들이랑 동물을 등장시키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하죠?

뒤에서 밀고 앞에서 땡기는 여러 알라디너 엄마들의 구령에 맞춰서

은영이랑 재진이랑 연우랑 류가 만두님을 사랑한다고 온 몸으로 애정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아아... 이 시점에서 저 무스탕 슬쩍 위기를 느끼면서 울 지성정성을 얼굴마담으로 밀어냅니다.

본편.. 그것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고 일단 총각들 인사 받으세요~ ^^*

 우선 지성군이 인사드리네요.

 '만두이모~ 제가 만두를 잘 안먹지만 그 중에서

  젤로 맛있어 하는 만두가 물만두에요. '

 네.. 그렇습니다.

 울 지성이 입 짧습니다.

 그런데 물만두는 먹습니다.

 이거 무슨 일이랍니까?!

 뼛속부터 물만두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러기 쉽지 않습니다.





 

 

 

 

 

 

 

 

 

 

정성군이 자기도 인사 한다고 앙큼떨고 나섰습니다.

'만두이모~ 저는 만두라하면 군만두, 찐만두, 큰만두, 이쁜만두, 터진만두 모두 좋아하지만 그 중 제일

잘 먹는게 물만두에요~ 담에 뵈면 물만두 사주세요~'

네... 이렇게 지성군과 정성군의 가뿐~한 인사가 있었습니다.

만두님. 아윌비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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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6-12-29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군 뒤에 앉은 사람이 누군지 궁금합니다=3=3=3

바람돌이 2006-12-29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아빠 닮은거예요. 엄마 닮은거예요? 아들내미들이 어찌나 저렇게 예쁘다죠? 근데 이렇게 되면 저도 우리집 아그들을 동원해야 되는게 아닌지.... ^^;;

딸기 2006-12-29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우앗 아드님들이 너무 잘 생겼어요!

가을산 2006-12-29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울 아들들도 데려와볼까요? 다들 너무 커서 귀염성은 제로지만..... ㅎㅎㅎ

마태우스 2006-12-29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지성군 정성군 참 잘생겼네요 그 나이에도 눈이 저보다 큰 것 같구요. 또래 여자애들이 알라딘의 주류였다면 추천 100개는 보장받을 듯..^^

sooninara 2006-12-29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성정성군에..뒤에 찬조출연한 분까지..호호
다들 꽃미남에 놀랐는지 추천을 까먹으셨네요.
추천은 접니다.

Mephistopheles 2006-12-29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미남이 분명한 지성군이지만...마지막 사진 까메오로 출연하신 분이 더 주목을
받게 되는 기현상은 뭐랄까요...^^ (사진 뒤에 나오신 분의 저 자세는 제가 인터넷에서 고스톱이나 포카칠 때 포즈와 똑같습니다만...키득키득.)

물만두 2006-12-29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정성군이랑 지성군이랑 사귀게 해주세요~~~~~~~~ 넘 넘 잘생겼어요~

chika 2006-12-29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까.. 무스탕님, 유윌비백하실때는 꼭 뒷배경이 쮸리닝 패션이 아닌 꽃미남 패션으로 해 주세요. 만두사마는 꽃미남을 좋아하십니다. - 꽃미남좋아하는물만두.

무스탕 2006-12-29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 뒤에 저기서 뭐 하는 사람은 짐작대로(?) 지성정성 아빠입니다.
바람돌이님 / 글쎄요... 누굴 닮았을까요? 작품 제조자들이 모두 우수해서리... ^^;;;
딸기님 / 감사합니당~ 히죽~ ^^*
가을산님 / 제 아들들은 뭐 쬐끄만가요? 귀염성 고갈된지 자유당때입니다 -_-
마태우스님 / 이쁘게 봐주셔서 감솨~ 네.. 애들이 눈이 큽니다. 저를 닮아서요. 홍홍홍~~
수니나라님 / 저 찬조출연자... 사진 올려놓고 보니 있더군요. 불법침입이얏!!
메피님 / 그자나도 저 자세는 컴바둑 관망중일때 자세에요. (혹시 제가 밀고 싶었던 사람은 지성정성이 아니고 그 아빠?)
물만두님 /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애들한테 잘 말해 놓을께요~ ^^
치카님 / 빽할때 분명 떨치고 오겠습니다. 근데 패션 바꿔놓고 정면으로 돌려놓으면 꽃미남 소리 아직 들을만한 외모에요... (푸다닥... =3=3=3 )

반딧불,, 2006-12-2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머.세 미남들이^^만두언냐 부럽습니다!!

무스탕 2006-12-29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머... 반딧불님. 세 미남에게 둘려져 사는 제가 부럽다는 말씀이시죠? ^///^

날개 2006-12-29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뻬빠가 여기로 와있었군요...^^
근데 아들래미들 왜 이리 잘생겼답니까? 여러 여자 울리겠네...

무스탕 2006-12-3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엉... 날개님 이게 일루 통째로 오면 안되는건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원본(?)은 만두님 서재에 있고 제가 퍼오는 식으로 하려고 한건데 통째로 옮겨졌으니 이를 우짜까요? ㅠ.ㅠ
글고... 지금 이쁘면 뭐 합니까? 정작 여자들 홀려야 할때 이뻐야죠 ^^;
안그래도 지금 애들이 커서 결혼적령기가 되면 여자애들이 부족하다는데 걱정입니다..

반딧불,, 2006-12-30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그렇더라구요.
이거 그냥 전체지정해서 복사해서 그냥 새 글로 쓰시는 것밖에 안되어요.
...대략난감.

서연사랑 2006-12-3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작은 장동건이어요!(초면에 대뜸 죄송하지만...^^)

무스탕 2006-12-3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 이쁘다고 칭찬해 주시는데 죄송할게 뭐 있습니까?!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
사진에 이쁜 여자애가 서연이죠?
서연이 정말 이쁘네요. 전 아들밖에 없어서 이쁜 딸 보면 속상해요.

울보 2007-01-04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생겼어요,
무스탕님 반가워요,

무스탕 2007-01-04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감사합니다. 울보님도 마니마니 반가우세요 ^____^
볼거 없습니다만 종종 오세요~
 

그제...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부품점에 들러서 에어휠터를 하나 사왔다.

이른 저녁식사 중이시라 죄송한 맘이었지만 나도 사야겠다고..

무스탕 - 에어휠터 하나 주세요 

주인 - 에어컨휠터가 아니고요?

무 - 아뇨 에어휠터요

주 - 조수석 앞에 열고 가는 에어컨 말고요?

무 - 아뇨. 엔진룸 안에 들어가는 에어휠터요

주 - (종업원에게) 에어크리너 하나 가져와라~

대금을 지불하고 종업원을 시켜 창고에서 가져다 주길래

어정쩡하게 주차하고 기다리고 있는 신랑이 신경쓰여서 푸닥 튀어나왔다.

차에서 암만봐도 이상하기에 뚜껑을 열어보니 에어컨휠터를 줬다 -_-

100m쯤 전방에 차를 세워두고 다시 뛰어와서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직도 식사중...

무 - 아저씨. 에어컨휠터를 주심 어떻해요. 몇 번이나 에어휠터라고 말했구만요.

주인아저씨 상품을 보시더니 ' 잘못 드렸네요' 하고 다시 갖다주신다.

어이~ 종업원씨.. 이러면 안되자나~~

그런데 그렇게 벼르다 벼르다 귀찮게 구입한 에어휠터를 아직도 안갈아주고 있다.

오후부터 추워진다는데 언제나 갈려나... (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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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12-2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그런것도 있었군요..^^ - 자동차 부품은 전혀 모르는 날개 -

무스탕 2006-12-2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셔도 됩니다. 모르시는게 편하세요 ^^
전 어설프게 알아서 걱정이죠...

마태우스 2006-12-28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부터 잘못 듣더기 기어이...^^

2006-12-28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6-12-28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업원이 어려보이더라구요. 아직 부품이름이랑 물건이 헷갈리나봐요 ^^
속삭이신 ㅁ 님 / 넵!! 걱정마시얍!! 재주가 메주라도 그냥은 안 지나칠랍니다 ^__^

2006-12-28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12-2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전 차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요.ㅠ.ㅠ

무스탕 2006-12-28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전하시면서 슬슬 알아나가시면 되지요 뭐가 걱정이십니까?
저도 잘 아는거 아니에요. 저 필요한거만 알죠 ^^
속삭이신 ㅅ님 / 저도 한번 잘 살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아~~ ^^*
 

어제.. 연말임을 나도 느꼈다.

마포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집으로 왔다가 저녁약속이 있어서 대학로로 다시 나갔다.

아... 대학로 가는 발길부터 무거워라...

저녁식사엔 반주로 복분자술을 두잔이나!! 마셨고 식후에 생맥주를 300CC정도나!! 마셨으니..

내가 제정신일리가 없지..

(내 친구들 표현에 의하면 저렇게 많이 마시고 그것도 섞어 먹었으니 제대로 취했네.. -_-a)

그 와중에 대학로 가는 전철안에서 부터 읽기 시작한 책에 삘받아서 새벽 4시 30분이 되도록

다 읽고 잤으니 아마 술김에 그런거 같다.

아침에 어떻게 제 시간이 일어난건지 내가 생각해도 기특하다니까?

(어젯밤 엄마를 못 보고 잠이 든 작은녀석이 아침에 답삭 안기는 바람에 잠이 깼지용~ ^^;)

아아... 나이 생각 안하고 하루 두 탕을 뛰려니 힘든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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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12-2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도 술이 약하시군요..^^ 저랑 비슷한가 봅니다..ㅎㅎ
근데, 새벽에 주무시고 용케 서재에 글 남기십니다..

바람돌이 2006-12-27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이 약간 들어간 상태에서 읽는 책은 어찌나 재미난지.... ^^그쵸?

무스탕 2006-12-27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애들 방학이라고 급식 안하고 일찍 와서 점심 자장면 시켜먹고 -_- 그 이후부터 조금전까지 잤다지요 ^^;
네... 저 술 약합니다. 제 친구들, 저를 많이 아는 분들이 말씀하시길 미스테리라 하죠 ^^
바람돌이님 / 안그래도 재미있는책이 술김에(?) 읽으니 어찌나 재미있던지... ^0^ 진짜루 3시간 넘게 앉은 자세 그대로 읽었다니까요. 끝에 30분 정도만 뒤척이며 읽었죠.
 

가끔 일을 다니면서 있었으면 편하겠다 싶지만 없어도 잘 살기에 애써 사려고 노력을 안했는데

어제 사무실에서 직원들 주려고 맞췄다면서 나도 하나 줬다.

신난당~ 안사고 버티길 잘 했당~ ^^v

    국산이더군. 흠!! 1GB 짜리더군. 흠!!

    기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직원들하고 섞일까봐 상품에 들어있는 고리 안채우고 집에와서 다른거 끼웠다.

불량품인지 성능 시험을 위해 젤로 먼저 내 컴에 있는 그림 몇 개를 담았다.  잘~들어간다 ^___^

 

처음 USB라는 이름을 들었을때 엄청 헛갈린 일이 있었다.

UBS 와 어찌 그리 헛갈리던지... -_-

사실 지금도 언뜻언뜻 헛갈려서 말하려면 잠시 생각하고 말할때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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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12-23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나왔을때 32MB 짜리를 몇 만원 주고 구입해서 썼었어요..
근데 요즘은 1G라.....ㅎㅎ

BRINY 2006-12-24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년전에 2G짜리 수십만원주고 샀는데, 흑...지금은 1G가 3만원쯤 하더라구요.

무스탕 2006-12-24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제품을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니 3만원이 안되더군요.
정말 싸졌죠? 앞으로 뭐가 나올려나...

마태우스 2006-12-29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USB 땜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여요 그것도 안쓰냐고 구박이 어찌나 심하던지..올해 여름인가 장만했다죠

무스탕 2006-12-30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쓴다고 구박할것까지 뭐 있습니까? 그저 그거 핑계로 마태님 한번 약올리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
장만하셨더니 조그맣고 커다랗고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