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정성은 아는 분들만 아는 나의 두 아들녀석들의 이름이다.
큰 애를 낳고나서 마침(?) 작명도 하고 사주도 보시는 아이 아빠의 사촌형님께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며칠만에 지어주신 이름이 지성이다.
지성이라는 이름을 받아보자마자 떠 오른게 갖지도 않은 둘째의 이름이었다.
'큰 애가 지성이면 둘째는 정성이네?'
이름부터 받아놓은 둘째는 4년후에 태어났고 4년전부터 지어놓은 이름을 그대로 썼다.
둘째의 이름을 지을때 외갓집의 반대가 여간이 아니었다.
애들 이름을 장난으로 짓는다고... -_-a
하지만 어쩌랴... 벌써 셋째까지 이름을 지어놓은걸... ^^;
이쯤에서 셋째의 이름이 뭘지 짐작들을 하실수 있으실까?
(힌트는 여자애로 생각해서 지었다는거~)
그렇지만 내가 셋째를 낳는일은 없을거다.
이제 나도 내 인생을 살기위해 더는 아이를 안낳기로 결심을 했으니까.
정답은 내일 발표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