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도깨비가 서점가고 책사고 읽는 재미를 느끼듯이 난 도서관 가는 즐거움이 있다. 이렇게 읽고 싶었던 동화책이 날 기다려 주고 있으니..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한 책들을 아이들이 많이 읽어 주면 얼마나 좋을텐데..두권모두가 자리차지 하고 있어서 조금은 안타까웠다. 여름방학동안 시원한 도서관에서 좋은 책들 많이 찾아읽으며 윗층에서 캴캴거리며 크게 웃는 이가 있으면 책읽는 도깨비들이 재미난 이야기책 보고 있나보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으면....하는 바램이다..
반성;;; 어젯밤에 아이들과 해리포터 혼열왕자 영화보러 가는길에 둘째아이 안경수건하나 얻으러 안경점에 들러서 냉큼 받아들고 고맙단 소리도 못하고 온걸 반성한다. 받자 마자 수고하십시요..하고 허겁지겁 나오다니...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허겁지겁 나왔을까나...대신 큰아이가 고맙다고 뒤에서 인사하더라는;;; 그 분 얼마나 황당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