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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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고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는 처지라면, 그대의 인생길은 당연히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명심하라. 모든 성공은 언제나 장애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126쪽

오늘도 인간반성 티끌 같은 노력으로 태산 같은 보상을 바라지 말라. 그런 사람이 축적할 수있는 재산은 티끌같이 미흡한 존재이유와 태산같이 거대한 불평불만 뿐이다.-179쪽

학벌 좋은 사람을 위해서만 태양이 떠오르는 것으 아니다. 이 말의 의미조차 모른다면 태양 따위 떠오르나 마나겠지만.-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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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11-09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악하악..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모른다.성질같아선 이미 지르고도 남았을 텐데..잘 참고 있다가 도서관에서 예약 순서 기다린후에 어제 들고와서 기다린 보람을 톡톡히 맛보았다.
한번 후다닥 봐버리기엔 아깝고 사야겠다 싶다.
 
작은것들의 눈부신 이야기
손광성 지음 / 눈빛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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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주홍빛 꽃이었다

어느 날 문득 당신이 왔지
칠월 한낮의 소낙비처럼

많은 세월을 두고 찾던 사람

사랑은 환희와 고통의 면류관
그걸 아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당신을 보낸 이가 다시 데려가고
세월은 여러 번 험한 얼굴로
내 몸을 할퀴고 지나갔지만
나는 포기할수 없었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사랑하는 것보다는
백배 더 힘든 일이기에

기다림은 벼랑 끝 같은 것
견딜 수없는 그리움의 높이에서
이제 나는 나를 놓는다

그대 보이는가
파열된 내심장에 박힌
선홍빛 파편들이.-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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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11-10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쁜 책이다. 화문집인데..글들도 맘에 들고 글에 어울리는 동양화도 맘에 든다.
이 책처럼 이쁜 책한권 나도 내고 싶다는것은 나의 크디큰 포부겠지만..또 꿈을 꾸었다.
이쁜 책을 보면서..
 

예약해두었던 책을 한꺼번에 두권씩이나 받아들고 돌아오는 기쁨은 ??  우헤헤~!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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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의 바다- 200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케빈 헹크스 지음, 임문성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7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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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알래스카를 찾아서
존 그린 지음, 최순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8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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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들의 눈부신 이야기
손광성 지음 / 눈빛 / 2004년 12월
15,000원 → 14,250원(5%할인) / 마일리지 43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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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의 작은 방
이루마 지음 / 명진출판사 / 2005년 12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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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토욜에는 가평으로 갔다. 남이섬을 지나 쁘띠프랑스를 찾는데 표지가 하나도 없었다.

남이섬 쪽에서는 푯말이 하나도 없더니만 반대쪽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푯말이 많아서 찾기

쉽겠더라는;;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라고 하는데 가기 전에 몰랐었다.  핸폰으로 어설프게 찍어와서 아쉬웠다.



넓지는 않지만 아담하니 이쁜 곳이었다.




찍은것은 많은데 사진이 잘 나오질 않았다. 프랑스의 상징인 '닭'에 관한 전시를 하고 있는 갤러리엔 이쁜 닭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어린아이들이랑 가면 비누방울놀이라던가 타악기 체험등을 할수 있었다.


 

화단에 이쁜 꽃들도 많았는데 손길이 많이 부족한듯 했다. 여기저기 화분들이 깨져있었지만 이쁜 화초들은 많았다. 딸아이는 이곳에서도 엄마눈에는 화초만 보이느냐고 한소리 하더라는;;


모델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한참 사람이 많은 오후였다.




동그란 야외무대를 둘러싸고 방사형으로 뻗어나간 작은 길을 따라가면 오르골 하우스도 있고

 기념품 가게와 어린왕자의 생텍쥐베리 기념관도 있다.

 150년 전의 프랑스 고택을 옮겨온 전통 주택전시관엔 내 맘에 쏘옥 드는 식탁도 있었다. 

입장료가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이었지만 입장료가 너무 거하단 생각을 한다.

딸아이가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쉽게 찾아나선 곳이었는데 이런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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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1-06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곳이 있었군요! 위에서 세번째 사진 때문에 한번 저도 가보고 싶어졌어요.
:)

치유 2008-11-09 12:57   좋아요 0 | URL
이쁜 곳이에요.가을단풍구경도 하실겸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거에요..남이섬도 둘러보시구요.

행복희망꿈 2008-11-06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프랑스의 분위기가 제대로 재연된듯하네요.
그런데 입장료는 조금 비싸네요.
그래도 한 번쯤 가보고 싶어지네요.

치유 2008-11-09 12:58   좋아요 0 | URL
네에..아이들과 한번 다녀가시면 좋을거에요..아이들은 좋아라 하더라구요.

한샘 2008-11-06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집들이 참 예뻐요. 쁘띠프랑스 저두 처음 봐요.
꽃좋아하시는 배꽃님 이곳에서도 화초만 보이냐고 딸아이한테 한소리 들었다는 부분에서 그만 ㅋㅋㅋ
못말리는 귀여운 배꽃님^^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가요~


치유 2008-11-09 13:01   좋아요 0 | URL
커가면서 엄마에게 잔소리가 점점 들어난답니다..ㅋㅋ 옷이 어울리네 안어울리네 엄만 살좀 빼야되느니 ..머리모양이 그건 아니네..저 백들어라 이 구두 신어라..등등..그래도 딸이 옆에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인지..너무 감사할 일이지요..고마워요.한샘님.^^-

하양물감 2008-11-1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장료가 거하긴 하네요...그래도 예쁜 곳인데요? ^^;

치유 2008-11-12 07:46   좋아요 0 | URL
네에..다녀온후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 참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날마다 오늘 같았으면...

 가장 행복하고 좋은날은 바로 오늘이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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