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하면서도 이 기도가 정말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기도인가.. 아니면 오직 내 욕심의 기도가 아닌가 생각하며 하게된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안다. 모든 기도가 내 욕심이고 헛된 욕망의 기도인것을...
이제 부터라도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기도할수 있는 큰 믿음을 허락하시길.
이 책을 통해 내가 조금이라도 변화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인가 이 책 광고를 보곤 꼭 한번 읽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두권한꺼번에 차지하고 읽게 되었다.
과연 하루도 성경말씀을 어기지 않고 살아본적이 없는데 일년을 어찌 말씀대로 살수 있으련지.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그 마음가짐에서 감동은 시작되고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즐거울것 같다.
나를 비롯하여 내 주위에 믿노라고 하면서도 때론 좌절하고 또 주 손내밀면 그 손 잡고 일어서는 많은 믿음의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전을 갖게 해 주지 않을까 싶다. 이제 몇일째밖에 읽지 못했는데도 흡입력이 대단하다.
모두 큰 교회로 가서 편히 섬기며 종교생활하기를 원하지만 작은 교회에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작은 교회는 돌아보지 않고 우선 큰 교회부터 찾는지..우리 교회는 작다 하지만 섬겨야 할 일들은 너무나 많다.
작지만 가족같은 우리 교회 성도님들과 돌아가며 읽어야겠다.
오늘 봉사간 팀중 한사람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장애인들이 사는 곳에 봉사가면 점심식사를 못하겠노라고.."
아...이게 무슨말이람...그러면서 봉사는 무슨 봉사냐....그런 맘가짐으로 봉사를 하려면 아예 하질 말지...물론 나도 비위는 남들못지 않게 약하다..하지만 그런 말을 입밖에 내뱉지 못한다. 맘먹고 봉사하기로 작정했으니..가끔봉사를 하는 이들 보면 진정 봉사를 위한 봉사인지 보이기 위한 봉사인지 너무나 의심스러울때가 많아서 오늘 잠시 봉사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작은 봉사라도 진정으로 맘을 열고 하는 봉사였으면 정말 좋겠다..아니 입조심을 하면서 다니면 좋겠다. 아..내 입단속부터 하여야지 뭔소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