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잡지책에서 본 것처럼 거실을 꾸미고 싶을때가 있다.그러나 현실은 그런 기대를 무참하게도 무너지게 한다.
하지만 아주 가끔 흉내라고 내고 싶을때 가장 간단하고 쉽고, 돈도 조금들여가며 따라해볼수 있는 인테리어는 작은 화분하나이면 충분하고도 충분할때가 있다. 화초하나로도 기분전환을 할수 있다.
작은 화분 하나사서 식탁위에 올려두어도 좋고 욕실에 두어도 좋을..이 책에는 너무나 흔한 기본 식물들과 키우기도 쉬우며 일상에서 많이 보고 들어보았음직한 것들로 어디에 배치하면 좋은지등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로 채워져서 화초가꾸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너무 쉽고 기본적인 것들이다.
꽃차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꽃차를 많이 마셔보지는 못했다..겨우 한두가지정도랄까??그러나 이책을 보며 어머나..이꽃잎도 먹는것이였어?/하며 놀라게 된다.
구절초나 국화차는 누구나 한번쯤 먹어보았을 것이고 약으로도 많이 쓰이고 꽃차로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겠지만 개나리꽃도 먹는 것이란걸 난 처음알았다..흐흐 박태기 꽃은 물론이요 패랭이꽃잎도 차로 만든다고요??
어여쁜 제비꽃차한잔 마시고 싶은 나른한 오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