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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ㅣ 창비청소년문학 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창비 / 2007년 8월
평점 :
HOLES,HOLES,HOLES,HOLES.......................
한사람의 끔찍한 집착때문에 구덩이를 파게된 소년들, 그 더위에서 살아나가는 소년들,
그리고 인원이 바로 바로 채워지는 초록호수 캠프.
그 소장은 도대체 왜 그렇게 구덩이를 파는 걸까?
끔찍하게도 많이 판 구덩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징그럽다.
뜨거운 사막의 태양아래에서 그 수많은 구덩이를 판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끝없이 생길 거 같은 구덩이를 이제 주인공 스탠리가 막는다.
그 모든 구덩이들을!
돈을 위해 구덩이를 파게 하고, 아이들은 더욱더 포악해지는 거 같고...
도대체...돈이란게 뭐길래, 누명을 쓰고 그곳에 들어간 스탠리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내가 생각해도 그 구덩이를 파라고 하면 하루만에 팔 수나 있었을까,
그 더위에 지쳐버리고 말았겠지, ,
하지만 소년들을 구덩이를 팠고, 주인공 스탠리는 이 사실을 알렸다.
그의 의지로!
그런 스탠리를 보니 왠지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구덩이가 끝이 없게 이어졌다면 그 사막은 구덩이로 넘쳐났을 것이다..으,끔찍해..
by.Her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