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도 괜찮아 토토의 그림책
마키타 신지 지음,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유문조 옮김 / 토토북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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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개인적으로 참 좋은 책이다..사실 이 책 리뷰를 하도 많이 읽어서 이 책을 이미 읽었던 책으로 착각할 정도였으니..그러나 오늘 도서관에서 내 눈앞에 짠~!!뭔 생각으로 난 이 책이 도톰한 책일 거란 착각을 했었던가?? 6~7세 아이에게 가장 적당한 글과 그림이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내가 주장한다면  두꺼운 책도 잘 읽고 보는 천재아이들을 무시하는 발언이 되려나??

동화나 그림책을 좋아라 하는 내 개인적으로만 좋은 책이 아니라 모두들 좋아라 하지 않을까. 아이는 제목이 맘에 든다고 한다. 맨날 뭐든 잘해야 한다고 하는 소리보단 가끔 틀려도 괜찮아란 소리는 어른이라고 하는 내게도 좋은데 아이야 오직하랴..아이가 처음에 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면  발표는 제대로 할까..대답이나 제대로 할까...염려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누구나 아이가 입학을 하면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을 잘듣고 발표는 잘하는지..손들고 저요!저요 하며 한번이라도 더 발표하고 싶어하는지 궁금해하는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나는 처음 큰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는 별의별 염려는 다 사서 하는 초보 학부모였다면 둘째녀석을 학교에 보낼땐 입학식 아침부터 늦잠을 자게 내버려둔 배짱있는 학부모였다.

그리고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갈때마다 들여다 보는 교실안의 풍경은 한눈에도 개구장이로 맨 뒷쪽에 시끄럽게 장난하고 깔깔거리고 선생님 눈을 피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떠드는 그야 말로 개구장이 녀석들중 한명이었던기억이다. 갈때마다 그 모습을 들여다 보며 얼마나 큭큭거리며 웃음이 나오던지..

큰 아이는 너무나 고지식한 채로 학교에서 하라는 대로 선생님 눈만 마주치고 딴짓한번 안하고 학교에 다니는가 하면 둘째는 그야 말로 할것 다 하면서도 다른반 담임선생님들의 사랑까지도 받아가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공부도 잘하려니..했었는데 받아쓰기를 해도 한개는 예의로 꼭 틀려오고 시험을 봐도 예의상 한문제는 꼭 틀려오는 거다/.그래도 잘했어 잘했어.괜찮아..담에 더 잘하면 돼..방방띄워주었더니 하루는 너무나 심각한 눈으로 날 보며 그랬었다..

"엄마! 다른 엄마들은 한개씩 틀려오면 혼냈다는데 엄마 나 혼 안내요??" 난 "무슨소리야?이만큼 하면 잘하는것이지..."그랬다...난 그랬었다..그만큼이면 잘하는 것이지...생각했었는데 내가 욕심을 불어넣어주지 못했단 생각을 지금에서야 한다.ㅠ,ㅠ 지금도 여전히 한두문제는 기본으로 예의상 꼭 틀려온다는 전설같은 전설~~~~~~~~~~~~~~~~!

난 정말 이중인간이다..큰아이에게는 뭐든 잘해야 한다고 하고 둘째에겐 뭘해도 잘했다고 한다.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어떻게 지도를 하실까..두명인 난 이렇게도 다르게 키우고 있는데 어떻게 공평하게 아이들을 대할수 있는지..하긴 그러니까 선생님이시겠지만..

이 책은 이제 갓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이나 입학전인 아이들이 엄마랑 함께 보면 참 좋을 것이다. 미리 교실풍경도 볼수 있지만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가르치시는 곳이 아니라 서로 발표하고 토론도 하고 남의 의견을 들을줄도 알아야 하고 발표를 한다고 다 맞은 답을 말할수 있는게 아니라 서로 틀린 답을 말할수도 있지만 서로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정답을 찾아갈수도 있고 틀렸다고 놀려서도 안되고 틀렸다고 부끄러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배우는 과정은 틀림도 있고 정답도 있지만 선생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그 길을 찾아갈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는 것을 알고 그림책의 교실분위기를 보며 즐거운 학교 생활을 기대하게 해 줄것이다. 모른다고 기죽을 일도, 발표를 잘했다고  우쭐할 필요가 없는 멋진 교실 풍경은 아이들에게는 자기가 그 교실안에서 손들며 발표도 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꿈을 줄 것이고  부모에게는 자신이 학교에 다닐적의 교실 풍경을 그리며 옛추억을 더듬게 해줄 테니까.

무엇이든 다 잘해야 하고 예습복습 선행까지 다 해가는 요즘 한박자 느리게 한 욕심만 내려놓는다면 내 아이들은 이렇게 밝은 표정으로  틀리면서도 또 다른 것을 배우고 선생님의 지혜를 쫓아가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것이다. ..

흑백 처리된 선생님과 아이들의 풍경이 너무나 익숙하다. 뒷 자리에  마주 보고 앉아 소곤거리는 모습이 특히나..둘째녀석이 후하하하..큰소리로 웃으며 "내가 그랬어요?? "한다..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잖아..참으로 빠르게 지나가 버린 꿈결 같았던 칠년전을 추억하게 해준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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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8-23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좋은아침! 추천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치유 2007-08-23 15:23   좋아요 0 | URL
헤경님..네..바람 상쾌한 날이에요..그러나 햇살이 무지무지 뜨거워요..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7-08-23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노심초사하는 모습,어느 학부모에게서나 볼 수 있죠.
저는 내년 봄에 작은 애를 보낼텐데,슬슬 걱정이 되네요.
너무 안 시켰거든요.

치유 2007-08-23 15:24   좋아요 0 | URL
큰아이처럼 둘째에게 신경이 안 쓰이더라구요..저도 둘짼 뭘 시키지 않고 한글 겨우 알게 해 주고 보냈던 기억입니다.

tonight 2007-08-2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이 직장이다보니 열혈어머니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런 모습들만 보니까 나중에 난 안 그래야지.. 하는 마음이 점점 커진다는..
너무 공부만 시키는 것도 정말 안스럽더라구요.
{예쁜 자녀를 두신 어머니셨네요.
애들 싫다고 막 쓴 글에 댓글써주셔서 전혀 짐작 못했다는.. -_-아하하하..}

치유 2007-08-23 15:25   좋아요 0 | URL
공부도 엄마가 맘 독해야 시키겠던걸요..헤헷~!
전 학교에서 힘빠져 돌아오는 모습만 봐도 안스러워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다..저희 아이들은 훌쩍 큰 아이들이랍니다..

짱꿀라 2007-08-23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혜경님, 말씀처럼 잘 읽고 덩달아 추천하고 갑니다.

치유 2007-08-23 15:31   좋아요 0 | URL
하하..산타님..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인데 얼떨결에 추천까지 누르셨군요..감사합니다..곱배기로 행복한 배꽃*^^*

라로 2007-08-24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어머니시군요~.감동
저두 추천요~~~~.

근데 한박자 느리게 저두 키우는데
일관성이 없다보니 박자가 자꾸 엇갈려 저와 애가 다 맘고생이 심한것 같아요.엉엉엉

치유 2007-08-24 18:17   좋아요 0 | URL
에휴..좋은 엄마하고 전 너어무멉니다..추천 감사드림니다.*^^*
저도 그래요..가끔 흔들려서 서로 고생하고 그래요..저도..^^_

책향기 2007-08-24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큰 애한텐 좀 엄하게 하고 둘 째는 시험 점수에 연연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저러다 중학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요즘엔 너무 걱정되요^^;

치유 2007-08-24 18:20   좋아요 0 | URL
하하..이상하게 큰아이에게 기대가 너무 큰것 같아요..둘째에게 아둥 바둥 매달려서 이것도 잘해라 저것도 잘해라 하지 않게 되구요..하긴 둘짼 내 말을 잘 받아먹지도 않습니다만;;;내버려둔 둘째가 항상 성적도 좋고 칭찬꺼리도 많은것은 뭔지 모르겠어요..ㅜ,//책향기님!자유로운 아이가 생각의 폭도 넓고 공부도 더 잘할거니 염려마세요..잘해낼겁니다.

다가섬 2007-08-25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중인간입니다.^*^

치유 2007-08-26 18:02   좋아요 0 | URL
누구나 또다른 면이 숨어있을거에요..이중성도 그 하나가 아닐까 싶구요..

비로그인 2007-08-2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서재를 안것 같아 기분좋아요.. ㅎㅎ 초등1 조카에게 선물해줘야겠어요.

치유 2007-08-27 17:40   좋아요 0 | URL
봄소풍님 반갑습니다..감사합니다..
님의 아이들에게 보여 줘도 좋을거에요..^^&
 
알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1
존 버닝햄 지음,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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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때론 가깝게 지내는 이에게 우린 얼마나 무심한가..그러다가 힘들고 지칠땐 젤 먼저 찾으면서도..문득 이 그림책을 보면서 가족관의 관계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그러다가 결국엔 내 엄마..내 엄마를 알도마냥 늘 가까이서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친구처럼 대하다가도 나 힘들지 않고 외롭지 않으면 또 쉽게 잊고...그러나 늘 멀리서라도 날 지켜봐주는 이가 있다라는걸 생각하였던 게 아닌가..그러다 내가 평안하고 근심 걱정이 없을때는 잊고 내가 버겁고 힘들땐 젤 먼저 떠올리며 기댈만한 기둥을 찾고 있는 것처럼.

어린 여자아이에게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늘 외로움을 느끼는 한 자녀 가정의 아이를 떠오르게 한다. 요즘엔  한자녀 가정이라고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늘 함께 사는 것도 아니고 핵가족화 되다 보니 아이를 돌봐주는 이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결국엔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이 많다고 염려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들었다.

그러면  그 아이들은 종일 혼자서 뭘 하며 지낼까..두명인 우리집경우엔 동생이 누나가 잠시라도 없는 시간을 못 견뎌하고 누나 언제오냐고 하루에 열두번도 묻곤 하던 때가 있었다.그러나 지금 중학생이 되고 누나가 고등생이 되어 시간이 서로 없어 마주 앉을 시간이 없어도 서로 집에 있는 시간이 없으면 찾기는 마찬가지다..물론 토닥거리기도 하지만 서로 의견도 잘 맞고 대화도 통하니 엄마로선 너무나 다행스럽고 대견스럽고 그렇다.

그리고 가끔 내 일에 몰두하다 아이 혼자 둔채 외롭게 놔두진 않았나 생각하게도 한다. 가끔 내가 외로움을 느끼듯이 아이도 외로움이 있을거란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하게 된다..그리고 더 자주 들여다 보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지..그림책을 통해서 깊이있게 생각할수 있는 힘을 주는 존 버닝햄의 그림책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책이지 싶다. 그림이 화려하지도 않고 글자도 몇자 아니지만 아이는 아이대로 함께 보는 엄마는 엄마대로 느낌이 많을 책이다.

내 아이가 나를 알도처럼 생각하기도 할것이다..어떤 때는 나를 필요로 하기도 하고 때로는 혼자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또 다른 알도를 상상하기도 하겠지만 옆에 있는 나에게도 또다른 세계의 알도도 내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임은 분명하니까..그러나 누구보다도 난 내 아이의 첫번째 알도이고 싶다. 누구나 그렇듯이 내 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줄수는 없지만 외롭게 두고 싶은 생각은 절대로 없으니까 말이다.

 한 여자아이와 인형토끼와의 우정을 그린 유아그림책인데 이 책을 보자 마자 미설님의 알도가 떠오르기도 했다..  이 책을 보고 알라딘의 닉넴을 알도라 지었다고 하셨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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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08-22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 버닝햄의 책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요. 오래전에 나온 책인데 몰랐어요.
소개해주셔서 감사 추천! ^*^

치유 2007-08-23 07:56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오늘도 덥다는군요..막바지 더위 조심하세요.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07-08-22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에- 리뷰가 멋지군요.
제목에서 '으응? 알도?' 하고 의아해 했었는데. 이제 알겠습니다. (웃음)

치유 2007-08-23 07:57   좋아요 0 | URL
앗!!엘신님~~~~~~~!감사합니다.*^^*

미설 2007-08-23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리집 알도가 저 알도 맞습니다^^ 20개월무렵 저 책을 보고, 알도 재밌다 라고 했는데 그당시는 말을 잘 못하던 때라 워낙 인상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다 제가 저 책을 보고 참 위로 같은 걸 받게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어찌어찌하여 알도라는 닉넴이 정해졌었지요^^

치유 2007-08-23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네.님의 리뷰를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이 여름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가슴 철렁했던 그들의 대화..

"오후가  되면 앞이 노오래 지면서 칠판이 뱅글 뱅글 돈다??

넌 안 그러니??"

깜짝 놀라서 난 양치하다 뛰어나와 언제부터 그랬니??하고 물으니 울 속깊은 딸아이..

"아니야..어쩌다 한번 그랬어.." 한다..

그러고 보니 전에도 그랬단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신경써줘야지..하면서 나 또 잊고 살았었다..

왜 이렇게 사람노릇을 ..아니..여기 저기 신경을 끊고 살고 있는지..

뭘 먹으면 나아질까??

보약이 좋겠니?/아니면 홍삼이 좋겠니??

나보다 더 약먹기 싫어라 하는 아이..뻔하다..모두다 싫단다..그럼 뭐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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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8-21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 쓰이시겠어요. 울집 큰딸도 입이 짧고 편식도 심한데 요샌 더 뭘 맛나게
안 먹네요. 약 같은 건 죽어라고 더 못 먹지요... 비타민을 사줘도 안 먹고 두던데
오늘부턴 그거라도 챙겨서 먹여야겠어요. 저도 덥다덥다 하면서 그러고만 있는
무심한 엄마네요, 배꽃님.^^

치유 2007-08-21 22:1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입이 짧아 뭐 잘 안먹으니 정말 속상해요..체력이 중요한데 말이죠..저도 비타민이랑 종합 영양제..챙겨줘도 안 먹어요..오늘은 저녁먹으러 왔기에 철분제한알 먹이려 하다 결국엔 또 못먹고 무서무서 하기에 홧김에 제가 확 먹어버렸답니다..(못먹고 식탁위에 놔둔걸 제가 꽁시렁 거리며 먹이려다..ㅠ,ㅠ)
홍삼액기스도 겨우 겨우 한입먹고 홍삼젤리도 겨우겨우 입에 대는척만하니...

짱꿀라 2007-08-21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같은 것 사주시거나 아님 만들어 주시면 아이들 좋아라 할텐데요. 건강약품이나 건강식품 억지로 먹이면 오히려 아이에게 큰 탈이 난다고 하네요. 옆지기도 여은이에게 잘못 먹인 적이 있어서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치유 2007-08-21 22:28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건강식품은 못 먹이겠더라구요..그저 음식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먹일수밖에요..
여은이도 무엇이든 잘먹고 건강하게 잘 크기를 바랄께요..^^7

2007-08-21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8-21 22:29   좋아요 0 | URL
먹는 양이 너무 작은것 같아요..이것 저것 해 준다고 해도 조금 먹으면 안 먹거든요..큰아이는 먹는것으로 타협이 안 통해요..둘짼 통한데 말이죠.ㅎㅎ
엄마 역활 정말 여려워요..

마노아 2007-08-2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혈있는 거예요? 철분약 필수예요!

치유 2007-08-21 22:3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먹어야 할텐데 애타는 이 엄마 맘을 언제나 알아주려는지..

비로그인 2007-08-21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관장...6년근 홍삼액..그거 달작지근해서 맛있던데요...저도 주변에서 먹어라~
먹어라~ 해서..가끔 생각나면 먹고는 하는데..(사실, 단맛이 당길 때.=_=)
확실히 허약해졌을 때는 효과가 바로 오는 것 같습니다.(웃음)
그러나 역시 여러가지 영양분이 있는 맛있는 음식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유 2007-08-21 22:32   좋아요 0 | URL
네..다시 뵈니 너무 반가워요..^^&
어릴적엔 곧잘 먹곤 하던데 요즘엔 입만 대는척 하고 못 먹더라구요..

토트 2007-08-21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분약을 먹어야 될 거 같아요. 빈혈 심해지면 큰일인데 병원 데려가서 검사해보세요.

치유 2007-08-21 22:33   좋아요 0 | URL
토트님..네..빈혈이 있더라구요..
토트님 잘 지내시지요??

뽀송이 2007-08-21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큭~~^^
홍삼, 종합비타민제 정도 먹이고 있어요.^^;;
홍삼은 애들 친할머니가 두어 번 사주셔서 먹였답니다.^^;;
가격이 조금 쎄잖아요.^^;;

치유 2007-08-21 22:36   좋아요 0 | URL
홍삼은 아무에게나 잘 맞는다고 해서 저두요..

2007-08-21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8-21 22:38   좋아요 0 | URL
어머 무슨말씀을요??이사하시는라고 정신 없으셨을텐데요..
지금이라도 맘 편하게 맘에 휴식을 좀 가져보세요..네..전 여기서 변함없이 살고있어요..헤헷~!!

세실 2007-08-22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혈이면 꼭 먹어야 할텐데...운동하면 좀 식욕이 당기지 않을까요? 전 시엄니가 애들 챙겨먹이라고 사주시는 비타민제, 용지은것도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귀차니즘이 재발한듯 합니다.

치유 2007-08-22 16:51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에요..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구요..있느거라도 잘 먹이도록 해야 하는데 안먹으면 안먹는다고 그냥 두고 하다보니..이지경까지 온것도 같아 반성한답니다..님 옆에는 좋은 시엄마 친정엄마 계셔도 늘 부러워요..

행복희망꿈 2007-08-22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남편도 홍삼과 비타민을 함께 먹는데, 휠씬 몸이 가볍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남편이 비타민 다 먹었다고 해서 저도 오늘 약사러 가야한답니다.
초등학생인 큰 아이에게는 홍삼을 2번 먹였어요.
그래도 비교적 부작용이 적다고 해서요.
약은 한 번 먹으면 꾸준히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따님께도 좋은 약을 선택해서 잘 먹게 도와주세요.
날씨도 더운데 너무 지칠것 같아요.
배꽃님도 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치유 2007-08-22 16:53   좋아요 0 | URL
희망꿈님..다행이네요..저도 아이들에게 먹여보니 젤 부작용도 적고 효과도 좋은듯 싶더라구요..그런데 크니 그것도 잘 안먹더라구요..어릴적엔 이런 저런 방법으로 먹이곤 했는데 크니..안통해요.
네..고맙습니다..님도 더운데 지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miony 2007-08-25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약이라도 자기한테 꼭 맞는(체질이나 약을 복용할 때의 건강상태,알맞은 시기 기타등등) 약이라면 마치 음료수를 마시는 듯 한 느낌이 들며 거부감 없이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경우 물론 효과도 무척 좋다고 하던데 이 약,저 약 달여서 몇 첩 먹여보고 정할 수가 없으니 약 싫어하는 아이, 막상 약을 지어놓고 안 맞아서 먹지 않으면 너무 아깝겠죠?

치유 2007-08-26 18:01   좋아요 0 | URL
네..맞아요...한두첩 먹어보고 살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워낙에 약 먹는걸 싫어해서 부모 맘에 이 약 저약 사놓고 안 먹고 비실 비실이면 속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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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큰아이가 언제부터인지 내가 사용하는 폼크렌징을 가끔 사용하고 있었다. 하긴 썬크림을 바르고 다니니 따로 순한것 하나 사주었어야 하는데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고 말았었다. 그러다가 아이가 사달라는 책을 함께 고르는데 아이가 그런다..크렌징 순한것 하나 사달라고..그러면서 이 제품으로 바디크렌저를 사용해본 경험으로 향도 괜찮았고 순했다며 또 가격이 엄청싸다고(요즘 엄마가 돈 없다고 징징거렸나보다.ㅠㅠ)이 제품을 사면 어떨까 하며 클릭해 보여준다..아이는 이미 이 제품평까지도 읽었두었던 참이었던지..이거면 충분하단다..

그래. 가격이 너무 낮아서 조금 염려는 된다만 꼭 비싸다고 좋은것은 아니니까..특히 화장품은 엄청난 거품이 있다고 하더라..하며 주문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아이는 받아들고 만족했고 나도 맘에 들었다. 난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이용으로 산 이제품도 한번 사용해 봐야 할것 같아 몇번 사용해 보았는데 거품도 풍성하고 사용후에 당김도 없다. 세정력도 괜찮고..물론 한통의양도 적당해서 아이가 사용하기 좋겠다 싶다. 두개를 한꺼번에 받아서 한통은 목욕가방에 넣어두고 한통은 욕실에 넣어두니 좋다. 물론 제조년월일도 최근이라 맘에 들고..사용감이 참 부드럽다.

  보석하나씩 올라오는 사춘기사내녀석에게도 가끔 사용하게 해 줘야겠다.

/이런 제품엔 별 다섯도 더 주고 싶은데 별이 다섯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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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8-21 0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가는 이 책방 리뷰엔 왜 그리 별이 늘상 많냐고 할것이다.하지만 난 좋은 책이나 좋은 제품을 만나면 별 다섯이건 여섯이건 주고 싶고 못쓰는 리뷰라도 꼭 남기고 싶어진다.하지만 어쩔땐 너무 좋아서 방방 뛰며 가슴 뛰어 하다가 결국엔 손도 못대고 만 책들이 몇권이 있었지만;

2007-08-21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8-21 22:3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뽀송이 2007-08-21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큭...^^
그 만큼 좋은 제품들이 많다는 거잖아요.^^
배꽃님이 좋다고 하시면 저도 만족스럽던데요.^.~ 추천!!!

치유 2007-08-21 22:39   좋아요 0 | URL
하하..감사합니다..
 

Richard Marx의 감미로운 팝송 모음
☞ 다음곡으로 바로가시려면 "▶|" 버튼을..
시 마당에 가면님께서 올리신 음악을 한번 더 듣자고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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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 1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8-21 22:40   좋아요 0 | URL
오늘도 아주 더운 날이었지요??

마노아 2007-08-2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들이 싱그러워요. 집에 가서 다시 제대로 감상해야겠어요^^

치유 2007-08-21 22:40   좋아요 0 | URL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