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결국엔 도착했다..다른 택배물들과 함께..어디 갔다 이제왔느냐~~~~~~@@

8월 8일 까지 서평올리라고 했었는데 오늘에야 받았다..얼른 읽고 숙제 해야겠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 평화 운동가 매티와 지미카터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책이다.희망 메세지이기도 하다는데 소라 읽고 나면 바로 읽을것 같다.

그리고 유명한 초콜렛 전쟁..이책도 소라의 주문 도서이다.소라가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벌써 다음주면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가니 읽고 싶은 책 더 빨리 읽어야 할것 같네..그래도 방학동안 부충수업 들으면서도 틈틈히 많은 책을 보는것 같아 기특하고 이쁘다.

처음으로 화장품 체험단에 뽑혔었다.

 그리고 설렘으로 기다리고  ..오늘 수분크림이 다른 택배들과 함께 한통 왔다.

먼저 얼른 뜯어 냄새 부터 맡아보니 거부감 없다..아우~!!좋아라..

화장품 체험단은 첨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기분 좋은 체험단이 될줄이야!!

 

 오늘이 말복이라고 아이들 삼계탕은 끓여주었냐고 전화하는 이가 있어 난 말복이라는걸 알았다.

그래서 앞 슈퍼에 가서 병아리 닭 세마리 사와서 인삼대추 듬뿍 넣고 푹푹 끓이고 있다..

고소한 인삼냄새가 진동하는 저녁이다.

*^^*다 읽어 리뷰 쓰고 싶은 책은 많은데 왜 리뷰는 안 써지는지..요즘에는 오카리나 연주와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가을학기는 이미 등록이 끝났으리라..또 욕심하나 안고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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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7-08-14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말복이에요? 우리집 식구들은 아무도 모르는거 같아요. 삼계탕 먹으러 나가자고 해볼까봐요.ㅎㅎ

치유 2007-08-14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토트님..잘 지내시지요??
그러세요..저희도 아이들이 시간 맞으면 밖으로 나갔을텐데 아이들 시간이 서로 안 맞으니 집에서 이러고 있답니다..역시 나가서 북적 거려야 맛은 나지요..

뽀송이 2007-08-14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슈딩젤 크림'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 뒀답니다.^^
이따 샤워하고 시원하게 발라 보려구요.^.~
배꽃님^^ 더 예뻐지세요.^^

치유 2007-08-15 22:56   좋아요 0 | URL
어제는 그냥 발라보고 오늘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바라보고 그랬어요..촉촉함이 참 좋으네요..님두요..^^&

세실 2007-08-15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복에 치킨먹었어요. ㅎㅎ
저두 화장품 받았답니다. 영양크림과 비슷한 거죠?

치유 2007-08-15 22:57   좋아요 0 | URL
아이들은 치킨을 더 좋아하잖아요..*^^*
님 피부가 더 좋아져서 님은 더 이뻐지시겠군요..축하드려요..^^&

마노아 2007-08-16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말복인지 모르고 지나쳤어요. 이제 계속 더워질 것 같은데 삼계탕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치유 2007-08-16 20:55   좋아요 0 | URL
어제도 오늘도 아주 덥네요..여름이 다시 시작되려는지..
알곡이 여물도록 햇빛이 내리쬐는것인지...암튼 무지 무지 더워요..^^&
맛있게 드셨어요??
 
십시일反 -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박재동 외 지음 / 창비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방학이라고 동생이 전화를 해 주었다.

동생네 큰아이가 울 둘째녀석이랑 같은 학년이기에 늘 정보를 주고 받으며 사는 편인데 학교에서 권장도서목록이 나오면 쪼르륵 전화해서 "언니 승락이 이러이러한 책 읽었던가 확인해 봐요.."  한다.

그러면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메모해 두었다가 도서관에 가서 빌려다주거나 학교에서 읽었는지 확인하고 가끔 사주기도 하는데 이번 여름방학때는 "십시일반"이란 이 책이 동생네 학교 추천 도서이기도 하고 울 둘째네 학교 권장 도서이기도 했다.

학원은 이곳 저곳 못 보내도 아이들이 사달라는 책은 잘도 주문해 주는 편이므로 또 주문했는데 만화다. 그리고 유명한 책이기도 했었는데 난 아이들 때문에 뒤늦게야 발 맞추어 읽게 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끄러운 우리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 이 사회에 정말 좋은 분들이 많을찐대 꼭 한두사람 때문에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이 사회가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다. 외구인 노동자라도 실컷 어려운 일 시켜 먹곤 임금을 미루는 것은 다반사고 장애인이라고 또 얼마나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가..

열명의 만화가가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그린 만화에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과 함께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짓밟고 있는가도 볼수 있는 데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무얼 보고 무얼 느꼈을까..지금은   잘 모르고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라도 커가며 이해하게 되리라. 분명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해외로 돈을 벌기위해 떠났었고 또 그들은 고달펐고 힘들었다는것을 그 어떤 나라사람들 보다 잘 아는 국민이건만...

피부색이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고 함부로 대해야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리고 누구도 장애를 갖고 싶어서 가지게 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조금더 그들을 이해하고 안아주며 넓은 맘으로 함께 한다면 이 세상은 분명 살기 좋은 세상일 것이다. 작은 콩 한쪽도 이웃과  나누어 먹던 민족이었는데 왜 이리 점점 각박해 지고 사람위에 사람 노릇을 하려드는 이들이 많아 졌는지..

이 나라에 사라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또 아무도 모를 부카같은 사람들은..꿈을 이루고 그들이 그들의 나라로 안전하게 돌아가서 기다리는 부모 형제의 품에 안겨 우리나라를 간절히 그리워 할수 있길,,그리고 감사할 일들이 많이지길 바래본다.

홍세화 님의 글처럼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 동물들이 아닐수 없다.,이 이상한 동물들이 나이고 내 이웃이니 어쩌란 말인가..내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늘 살기 좋은 세상이길 바란다.그러나 이 이상한 사회의 모순을 우리가 벗어내기 전에는 나와 내 이웃의 바램일 뿐이다.

나는 반성한다. 나와 다르다고 이상한 눈빛을 한번이라도 보냈던 시절을 ..또 나의 이중성을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그리고 출판사에 아쉬운 점이 있다. 책이 처음 도착했을때는 멀쩡했는데 읽다보니 한장 한장 낱장으로 뜯어지고 있다. 그것도 뒷쪽에서부터...어쩌란 말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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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8-16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시일반이 너무 강렬해서 사이시옷도 같이 보았어요. 이제 이어달리기 보려구요^^

치유 2007-08-16 20:56   좋아요 0 | URL
네..그러셨군요..
 
내가 어렸을 때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3
에리히 캐스트너 지음, 장영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어릴적 나는 정말 나이를 안먹을 줄알았다..누가 마흔이라고 하면 도대체 얼마나 살아야 마흔이 될까?/ 헤아려 보기도 벅찬 숫자였다.그런데 어릴적 내 엄마처럼 마흔이 되고 또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며 어린 시절 보물처럼 소중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지금은 할머니들을 보면 나도 곧 저렇게 나이가 들겠지..싶다..그래서 지금의 하루 하루가 내겐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지도 모를일이다.

캐스트너는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즐겁게 찾아내고 또 고스란히 들려주는 옆집 수당쟁이 같지만,그가 들려주는 그 집안의 내력과 함께 가족이라는 정겨운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고 다시 돌아올수 없는 유년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느낀다.
내 아이는 어떤 추억을 가슴속깊이 새기고 있을까..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질 날들을 소중하게 잘 그려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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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8-16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을 나는 교실 작가 책이군요. 호감이 갑니다!

치유 2007-08-16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경우엔 누구에게 추천하고픈 책은 아니였어요..
 
편지 - 랜덤하우스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리 형이 아니라고 해도 내 형일수밖에 없고
내가 아무리 용서했다고 해도 형은 강도 살인범이었다.
그리고 또한 한사람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가족이 얼마나 큰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지도 보여준다.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고 주위의 편견으로 인한 상처또한 아팠다.
그러나 형을 끝까지 외면하지 못한 나오키를 보며 눈물이 난다. 그리고 형으로서 동생에게 해줄수 있다는게 교도소에서의 오직 하나의 기쁨마저도 버릴수 있다는게 더 맘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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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8-16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본 적이 없는데 서평을 보다 보면 이 사람 글이 꽤 슬프고 먹먹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치유 2007-08-1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어요..편지는 읽는내내 무거웠답니다..
 

서점에 가서 보지 않고 리뷰만 보고 주문했는데 오늘 받고 혼자 흐뭇..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꿈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심형철 지음 / 포스트휴먼 / 2007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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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아한 인삼님의 리뷰만 보고 얼른 장바구니에 쏘옥 넣어 주문했는데 오늘 받고 혼자 흐뭇 흐뭇 너무 좋아라...이런 책은 정말 너무 좋더라..사진들까지도 너무 멋지다..
아르고호의 모험- 황금양피를 찾아 떠난 그리스 신화의 영웅 55인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 지음, 김원익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7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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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건 알라딘 8주년 기념이벤트에서 공짜로 장바구니에 담아 오늘 온책...
역시 받고 보니 좋아 좋아..신난다.
만화 박정희 2
백무현 지음, 박순찬 그림 / 시대의창 / 2005년 5월
9,900원 → 8,91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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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권도 아니고 2권까지..묻어오니 신나라*^^*
울 아이들 아빠 택배 오자 마자 책을 본다..휴가인데 놀러도 못가고 빗소리 들으며 세식구 중 두명은 만화만 열심히 봤다..그러나 한 녀석은 앗시리즈에 퐁당 빠져버렸다.
만화 박정희 1
백무현 지음, 박순찬 그림, 민족문제연구소, 뉴스툰 기획 / 시대의창 / 2005년 5월
9,900원 → 8,91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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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후하~~~~!!!만화 전두환을 샀는데..묻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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